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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교육 선구자 기산 선생 후학들 산청에 모인다
국악 교육 선구자 기산 선생 후학들 산청에 모인다
기산국악당 경남을 빛낸 인물프로젝트 ‘기산전’
7일 산청문예회관…국립전통예술고 동문 한자리에
국악관현악협주곡·거문고 산조·병창·사물놀이 등
<함께 송부 드리는 사진자료는 지난 2021년 9월 기산국악당에서 열린 기산국악제전 관련 행사 자료사진입니다. 보도자료의 오는 7일 열리는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일제에 의해 사라지다시피 했던 민속악 등 국악을 부흥하는데 앞장선 기산 박헌봉(1906~1977) 선생의 후학들이 산청군을 찾는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오는 7일 오후 5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을 빛낸 인물 프로젝트 - 기산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예술학교(지금의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국악 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기산 박헌봉 선생의 후학들이 무대를 꾸민다.
선생의 제자들을 비롯한 무형문화재 보유자, 국악인과 관현악단 등 예술인들이 품격 있는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대고각에서 ‘태평고를 울려라’를 시작으로 ‘기산찬가’와 ‘대바람소리’가 이어진다. 가야금병창을 위한 협주곡 ‘사랑가’, ‘배띄워라’와 ‘약손’,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및 병창’도 공연된다.
또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을 비롯해 ‘반갑습니다’, ‘미리뽕’, ‘우연히’, ‘길’, ‘사랑의 바보’, ‘예사’ 등의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협주곡의 지휘자로는 김광복(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11기), 박상진(11기), 최상화(12기), 한상일(12기), 김재영(15기), 이용탁(23기), 임상규(28기), 진성수(29)가 참여한다.
협연에는 김영재(5기), 정회천(15기), 이영신(22기), 우연이(25기), 전영랑(40기), 이미리(43기), 김보성(45기)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경남도와 산청군,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후원한다. 진행은 국악공연 전문기획사인 정아트앤컴퍼니가 맡았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3년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고자 선생의 고향인 남사예담촌에 기산국악당을 건립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토요 상설 국악공연-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치유악 힐링 콘서트’를 진행, 매주 토요일 국악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2020년 가을에는 코로나19 극복과 태평성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형 북인 ‘태평고’가 기산국악당에 제작·설치됐다.
올해는 기산 선생이 평생에 걸쳐 집필한 ‘창악대강’ 초판과 동판 등 관련 유품 20여점이 고향인 기산국악당으로 돌아왔다.
창악대강은 창악의 기원과 유래, 음조, 발성을 비롯해 오음과 십이율, 근세국악의 발자취 등 창악의 이론이 모두 담겨 ‘국악대사전’이라고도 불린다.
선생은 유명을 달리 하기 10여년 전인 1966년 이 책의 집필을 완성하고 670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실)는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후학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마련하는 등 ‘국악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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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오페라 춘향전’ 공연 열어
산엔청복지관, ‘오페라 춘향전’ 공연 열어
산엔청복지관(관장 김순옥)은 장애인 등을 위한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열렸다.
공연은 빅 엔터테인먼트(연출 이민수)의 ‘판소리와 함께하는 오페라 춘향전’으로 판소리와 오페라가 접목된 종합 예술을 선사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했다”며 “공연, 전시 등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 및 노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문화 예술을 발굴해 문화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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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보건의료원 치아우식증 예방사업 재개
산청보건의료원 치아우식증 예방사업 재개
어린이집 원아 대상 불소바니쉬 도포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어린이들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바니쉬 도포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강보건사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의료원은 지역 내 어린이집 11곳의 원아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불소 도포와 구강보건교육,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의료원에 따르면 불소 도포는 치아가 성숙되는 유아기에 산에 대한 치아의 저항성을 높여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가 높은 시술방법 중 하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어린이집 실외나 입구에서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문의는 건강증진담당부서(☏970-7521)로 문의하면 된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초등학교와 장애인 등 지역민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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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의 ‘승전무’ 산청 기산국악당서 만난다
충무공의 ‘승전무’ 산청 기산국악당서 만난다
오는 6일 오후 3시…올해 산청국악축제 마지막 공연
‘2021 산청국악축제’ 마지막 공연인 ‘승전무(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가 오는 6일 오후 3시 단성면 기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지난 10월 한 달 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산청국악축제 프로그램을 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전환·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승전무’는 중요무형문화재로 통영에서 전승돼 온 궁중무고형(宮中舞鼓型)의 통영북춤과 통영검무로 이뤄져 있다.
이번 기산국악당 무대에서는 이 충무공이 싸움터와 병선 위에서 장졸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활용한 ‘검무’와 함께 조선시대 삼도수군 통제영의 교방청에 속한 기녀가 추던 ‘북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승전무는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됐다. 이후 1987년 통영검무 합설되며 완전한 승전무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무대 주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안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은 기산국악당을 중심으로 꾸준히 국악 상설공연을 개최하는 등 민족예술의 부흥과 계승,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산청국악축제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경남의 무형문화재는 물론 우리소리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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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적극적 인구정책, 귀농귀촌 인구 증가 효과
산청군 적극적 인구정책, 귀농귀촌 인구 증가 효과
郡 다자녀 기준 확대·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정책 조례안 입법예고…신규주택 분양·입주 활기
산청군의 적극적인 인구정책과 더불어 신규주택 입주도 활기를 띄면서 올해 귀농귀촌 인구가 최근 4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의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8년 274가구(379명)에서 2019년 321가구 511명, 2020년 401가구 707명이 전입했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460가구(663명)으로 이미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산청군은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인구감소 현상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와 ‘산청군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건강보장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 2건을 입법예고했다.
인구정책조례는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해당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청년층에 주거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원활한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다자녀가정 기준이 바뀌면 2자녀 가정도 대학생 생활지원금, 출생아 건강보험료 보조, 지역 내 문화·레저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인구정책조례에는 결혼장려지원금 지급 기준 완화 등의 조항도 포함됐다.
출산장려금 관련 조례는 기존 셋째 이상 출생아·입양아에 지원되던 건강보장보험료를 둘째 이상으로 확대하는 안이 담겼다.
이외에도 산청군은 오는 11월 말께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조형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와 실무추진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인구정책과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규주택의 입주가 활발히 진행 중인 점도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실제로 단성IC 인근인 단성면 성내리에 지어진 ‘MH미르젠 아파트’는 64세대 중 절반 이상이 분양, 입주를 마쳤다. 금서면 매촌리와 단성면에 들어선 ‘스위트캐슬’은 1개 세대를 제외하고 모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구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 산청군의 경우 지속적인 귀농귀촌 사례 증가로 인구감소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경우가 많은 50~60대와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는 연령대인 20~30대 귀농귀촌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인구감소 현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인구유입은 물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젊은 세대가 찾아오는 산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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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전승전
산청서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전승전
생초면 목아 전수관서…7일까지 전시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인 목아 박찬수 전승전이 산청군 생초면 소재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에서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전승전은 산청 출신 국가무형문화재인 박찬수 목조각장의 기능을 전수받은 교육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작품 전시회에는 제한된 인원이 입장가능하다. 마스크 착용 후 발열체크와 안심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거리두기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승전에서는 보유자를 비롯한 명장들과 이수자, 전수자, 문화재 수리기능자와 작가 등 21명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22점의 목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전시에 앞서 전승관은 지난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전통 목조각 시연 장면을 비대면 촬영 후 영상 송출했다.
이번 전승전은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연행사에 일반 관람객은 참여하지 않고 진행됐다.
한편 목아 박찬수는 지난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종목 최초이자 최연소(당시 45세)로 지정된 인간문화재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종합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유네스코와 유엔 등의 추청으로 프랑스와 미국, 영국 등 해외 약 100여 개국 해외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공헌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고향인 산청에 목조각장 전수관을 설립,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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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내년 봄까지 산불예방활동 총력
산청군 내년 봄까지 산불예방활동 총력
5월까지 산불조심기간 운영…산불대응센터 준공
산청군이 올해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를 ‘2021년 가을 2022년 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군청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 산업경제담당부서에 설치해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진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141명을 선발, 군청과 읍면에 배치했다. 이들은 11월 중 한국산불방지협회가 진행하는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한 기술·안전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11월 중순에 산불대응센터를 준공해 진화대 비상대기, 산불진화 장비 및 차량배치로 산불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또 산불위험지 조사를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진화인력과 감시카메라, 진화차량, 산불헬기 등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한 초기진화로 대형산불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며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다. 홍보활동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과 가까운 지역에서 쓰레기 등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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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임업후계자 강대성씨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산청 임업후계자 강대성씨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산림청 제2회 임업인의 날…도내 유일 정부포상
귀산촌 성공사례…임업 발전 헌신적 기여 공로
강대성(62) (사)한국임업후계자 경남도지회 부회장(전 산청군협의회장)이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임업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정부포상은 전국에서 10명이 수상했으며, 경남도지회에서는 강 부회장이 유일하다.
강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임업후계자로 선발된 전문임업인으로 귀산촌의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열악한 산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차황면 철수리 일원 약 15ha 임야에서 산마늘과 음나무, 두릅 등 고품질 친환경 임산물을 재배·가공해 한 살림,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임업 지식정보 공유를 통한 생산력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신지식인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2019년에는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의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물론 올해 봄에는 산청군과 함께 대도시 소비자 대상 ‘산나물 꾸러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임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사)한국임업후계자 산청군협의회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 마스크 기탁, 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가시없는 음나무’ 시범사업 추진 등 임업인 소득증대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산청군산림조합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매년 조림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경제 수목이자 지구 환경보호에도 효과적인 밀원수 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원수 식재는 산청군의 대표 특산품인 꿀 생산과 농가 소득 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법정 기념일인 ‘임업인의 날’은 매년 숲가꾸기 기간(11월1일~30일)의 첫날인 11월1일에 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2020년 첫 기념식을 갖는 등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산을 가꿔온 임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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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쇼핑몰, ‘한우데이’ 특별이벤트
산엔청쇼핑몰, ‘한우데이’ 특별이벤트
유기농한우 최대 35% 할인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이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이벤트에서는 유기농한우 13종과 곰탕류 4종에 대해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시 농할 1만원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구매는 산엔청쇼핑몰 홈페이지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면 된다. 고객센터(080-970-8000)를 통해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한우데이를 맞아 한우 소비촉진과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한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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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안정사 주자(朱熹) 영정 봉안식
산청 신안정사 주자(朱熹) 영정 봉안식
1869년 서원철폐령 당시 영정 사라져
산청 신안정사(원장 권영복)는 주자(朱熹) 영정 봉안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봉안식에는 산청지역 유림과 신안주씨 문중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박물관이 소장 중인 영정의 복제품이 봉안됐다.
경남도 문화재자료인 산청 신안정사는 1700년대 단성 지역의 안동권씨와 성주이씨 문중이 고을 수령에게 건의해 건립한 건물이다. 지역 유림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교류하는 장소로 활용됐다.
건립 초기부터 영당에 주자의 영정을 봉안하고 향례를 올렸으나 1869년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는 과정에서 영정이 사라져 위패만 모시고 향례를 올렸다.
권영복 신안정사 원장은 “이제야 주자의 영정을 모시게 돼 진정한 영당의 면모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신안정사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