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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기운 물씬 두류 생태탐방로 걸어보세요
지리산 기운 물씬 두류 생태탐방로 걸어보세요
산청군 시천면 중산마을서 1.2km…천왕봉 조망
중산계곡 거대한 돌무더기 ‘신선너들’도 감상
tvN 드라마 ‘지리산’ 효과…탐방객 꾸준히 늘어
지리산 천왕봉을 조망하며 중산계곡의 청량한 기운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두류 생태탐방로’가 완성됐다.
산청군은 시천면 중산리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중산계곡을 따라 1.2km 구간에 ‘두류 생태탐방로’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청군은 두류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20년 10월 착공, 2021년 7월 준공했다.
현재는 산청군에서 공사한 구간만 먼저 준공해 탐방이 가능하도록 개방했다. 향후 지리산국립공원에서도 1.2km 길이의 생태탐방로를 설치해 지리산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류 생태탐방로는 지리산의 이명(異名)이 두류산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 붙였다.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과 더불어 중산리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
특히 지리산 등산이 아니더라도 천왕봉을 가장 지척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산청군에는 현재 삼장면 소재 대원사를 중심으로 ‘대원사 계곡길’ 생태탐방로가 설치 돼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시천면의 뜻이 화살 시(矢), 내 천(川). 즉 화살처럼 빠른 물이라는 뜻이니 그만큼 유속이 빠르다는 뜻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대원사계곡이 포근한 어머니의 품과 같다면, 두류 생태탐방로가 설치된 중산계곡은 힘찬 아버지의 품 같은 느낌이다.
두류 생태탐방로가 설치된 곳은 시천면 중산리 중산계곡이다. 우렁찬 계곡소리와 함께 집채만 한 커다란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산청군은 중요 포인트마다 관람데크를 설치해 중산계곡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재 조성된 탐방로 제일 상층부에 닿으면 엄청난 규모의 돌무더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옛날 신선들이 놀았다’해서 ‘신선너들’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들 탐방로는 현재 방영 중인 tvN의 주말 드라마 ‘지리산’과 ‘단계적 일상회복’ 효과에 힘입어 최근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을 향해 가는 지리산과 천왕봉의 기운을 머금은 중산계곡을 만날 수 있는 두류 생태탐방로가 대원사계곡길에 이어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4계절 감상하실 수 있도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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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향교 전통문화계승 앞장…지역민 호응
산청향교 전통문화계승 앞장…지역민 호응
향교활성화 지원사업…유교경전 교실 등
산청군과 산청향교가 올 한해 추진 한 ‘향교전통문화계승사업’이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과 산청향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남도 보조사업으로 ‘2021년 향교활성화 지원사업’이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전통문화 발전과 유교문화의 계승은 물론 지역주민의 교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향교전통문화계승사업은 유교경전 수업과 시조 교실 등이 운영 중이다. 유교경전 교실은 매주 토요일(월 4회), 시조교실은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매주 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매주 유교문화는 물론 우리 고유의 우수한 정신문화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김윤판 산청향교 전교는 “향교활성화 지원사업은 산청군의 정신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충효사상과 예절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한 향교전통문화계승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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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4-H연합회 “생강 키우기 실습 했어요”
산청군4-H연합회 “생강 키우기 실습 했어요”
공동 과제포서 생강 300kg 수확
산청군4-H연합회(회장 양승창)가 올 한해 진행한 생강 키우기 실습의 결실을 수확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신안면에 위치한 산청군4-H연합회 공동과제포에서 생강 300kg을 수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생강 수확에는 산청군4-H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공동 과제포 실습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실현 방법을 모색했다.
회원들은 토양 내에 존재하는 유·무기물과 수분을 비롯해 농약이나 살충제에 의한 토양 오염 정도를 확인했다. 또 유기농법의 장점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체감했다.
특히 도농 공존의 이유와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생강을 활용한 6차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양승창 회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생강 수확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합하고 결속해 4-H가 전문농업경영인 단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제포 운영을 통해 4-H회원들이 과학영농을 실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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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활약 눈에띄네
신안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활약 눈에띄네
올해 위기가구 8곳 주거환경 중점 개선
신안·신등·생비량·차황 권역 사례관리
산청군 신안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이 올 한해 지역 내 8개 위기가구를 발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15일 신안면에 따르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주민 체감 복지실현을 위해 신안면, 신등면, 생비량면, 차황면 4개 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전담팀은 올해 권역 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8가구에 총 1700만원을 지원해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균열 및 누수, 창호교체, 방충망 교체, 우수관 설치, 화장실 개보수, 보일러 설치, 노후 전기시설 개선 등을 실시해 주거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을 해소했다.
또 사업비가 부족한 가구는 산엔청 희망나눔사업과 연계해 충분한 개선이 되도록 통합지원했다.
특히 주거환경개선 외에도 의료비와 생활지원비를 지원하는 한편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난방유 지원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안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관계자는 “올해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대상 가구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등 저소득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중점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권역 내 면 지역과 적극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 및 민간 자원 연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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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성실납세 감사 선물 드려요”
산청군 “성실납세 감사 선물 드려요”
200명 추첨 산청사랑상품권·감사서한 전달
산청군이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성실납세자에게 산청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
군은 군청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군정회의실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추첨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추첨 대상은 올해 올해 자동차세와 재산세를 납기 내에 30만원 이상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산청군민이다.
지방세 경품추첨 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성실 납세자 20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 납세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산청사랑 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을 우편 발송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성실납세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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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골 산청서 한 달 살아볼까요?
지리산 청정골 산청서 한 달 살아볼까요?
군, 경남형 한달살이 ‘산청에 살어리랏다’
30일까지 신청·접수…숙박·체험비 등 지원
지리산과 경호강의 고장 산청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산청형 한달살이’를 체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남형 한달살이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산청에 살어리랏다’의 올해 4번째 참여자를 모집한다.
‘산청에 살어리랏다’는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이 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산청에 장기체류하며 청정한 자연과 평범한 일상 속 매력을 경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첫 시행 당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1·2·3차 참가자 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2박3일부터 최대 29박30일의 기간 동안 숙박비와 산청군의 다양한 문화예술·역사유적·귀농귀촌 체험비,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경남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청년, 유튜버, 블로거 등 개인 SNS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대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은 예로부터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000여종의 약초를 바탕으로 한방한의학이 발달한 한의의 고장이다.
산청군은 지역이 품고 있는 항노화 자원과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황매산 등 지역관광명소를 산청관광벨트로 연결해 전 지역에서 다양한 힐링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군은 또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인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무릉교’가 완성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 지리산의 사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대원사계곡길과 최근 준공한 중산 두류 생태탐방로도 마련돼 천왕봉과 자연이 주는 치유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하는 웰니스관광 산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산청에 살어리랏다’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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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과 폭행은 민원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폭언과 폭행은 민원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산청군·산청경찰서 특이민원 비상대응 훈련
산청군과 산청경찰서는 12일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지역주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민원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특이민원인이 방문해 난동을 부리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 훈련을 진행했다.
조형호 산청부군수를 총괄지휘관으로 두고 진정·안내고지·신고·대피·대응 등 5개 전담반을 구성, 신고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조형호 부군수는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배려심과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비상대응 훈련과 산청경찰서와의 연계가 안전하고 행복한 민원실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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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소년 우리손으로 ‘초콜릿 공장’ 운영 했어요
산청 청소년 우리손으로 ‘초콜릿 공장’ 운영 했어요
꿈드림 실물경제체험…쇼콜라티에 자격 취득 청소년 활약
산청 꿈드림 청소년들이 실물경제체험(뻔뻔비즈)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콜릿 공장’을 운영, 직접 초콜릿 제품을 제작·판매했다.
산청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민병관)는 산청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2일까지 16일간 ‘꿈드림 초콜릿 공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8월 쇼콜라티에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직접 수제 초콜릿과 빼빼로를 만들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했다.
꿈드림 초콜릿 공장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봉사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꿈드림 초콜릿 공장 운영으로 경제활동의 원리와 방법을 체득했다. 경제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민병관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자립 성장을 위한 경제체험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드림 뻔뻔비즈는 창업이나 경제체험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제작, 홍보, 마케팅, 판매, 결산에 이르기까지 직접 진행하는 실물경제체험 프로그램이다.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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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남명 조식 선비정신 확산 앞장
산청군 남명 조식 선비정신 확산 앞장
2021년 선비대학 개강…16년째 이어와
산청군은 조선시대 실천유학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2021년 선비대학’이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산청 선비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경상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소장 강정화)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남명 정신 보급과 선비의 고장 산청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4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강의는 오는 12월30일까지 매주 2회 시천면 소재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한문고전강독(맹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학습 등은 생략 또는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은 선비대학 운영은 물론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명실상부한 선비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내실있는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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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민 코로나19 극복 한마음 걷기대회
산청읍민 코로나19 극복 한마음 걷기대회
접종 완료자만 참가…2km 구간 건강걷기
산청군 산청읍은 지난 11일 오후 주민 500여명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청읍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청시장 광장에서 출발해 한마음공원, 조산공원을 돌아오는 2km 코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칭 등 가벼운 준비운동을 거쳐 걷기대회에 참가한 후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산청읍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접종 완료자만 참가를 허용했다. 마스크 착용 안심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산청읍 관계자는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가 됐기를 바란다”며 “접종완료 확인 등 방역수칙 점검에 잘 협조해 주신 산청읍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