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목화재배지 산청서 목화축제 열린다
국내 첫 목화재배지 산청서 목화축제 열린다
군, 제15회 목화축제 행사 개최
22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전통무명베짜기 시연·패션쇼 등
고려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는 목화축제가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2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제15회 산청 목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무명베짜기 시연, 한복 패션쇼, 국악공연,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목면시배유지 내 위치하고 있는 목면시배유지 전시관에서는 의류의 역사, 목화의 성장과정, 무명베짜기 전 과정을 재현한 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 사적지인 목면시배유지는 고려시대 학자이자 문신인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목화 씨앗을 붓통에 넣어와 장인 정천익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
목면시배유지 앞에 있는 목화밭에서는 목화를 보고 만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목화축제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고 사라져 가는 무명베짜기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8
-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 홍보 나서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 홍보 나서
청소년 건강한 성장지원 등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동의보감촌에서 프로그램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에서는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자원봉사단(청보리)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진로체험을 비롯해 인성키움 동시집 출판기념 전시, 이동상담센터 운영, 폭력예방과 건강한 환경조성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시한 인성키움 동시집 ‘내가 꽃이 되었어’ 는 청소년상담자원봉사단 청보리 동화반 양성과정을 통해 직접 제작했다.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출판한 시집으로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부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동상담센터 ‘마음꽃깃’은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한 정서지원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단성중학교와 덕산중학교 전교생들이 진로체험 등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올바른 정서함양을 지원하고 건전한 환경조성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7
-
제25회 경남도 사회복지사대회 산청서 열려
제25회 경남도 사회복지사대회 산청서 열려
사회복지사 자긍심 고취
산청군은 지난 16일 동의보감촌에서 ‘제25회 경남도 사회복지사 대회’가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 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 온 도내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 협력과 친교의 장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600여 명의 도내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한 행사는 ‘경남사회복지사, 나눔으로 행복한 경남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유공자 시상, 사회복지사 선서, 나눔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특히 노래대회, 다양한 경품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긍지와 보람으로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2023산청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이 대회장에서 휴식과 치유로 새로운 힘을 얻어 화합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7
-
‘우리 여기 살아요! 같이 누리는 산청’
‘우리 여기 살아요! 같이 누리는 산청’
산청군, 제8회 복지박람회 개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한 화합의 장
산청군은 지난 16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제8회 산청군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우리 여기 살아요! 같이 누리는 산청!’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시설과 기관·단체,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산청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 박람회에서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와 유관기관 등 30여 개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동의보감촌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참여기관의 동영상 홍보와 공연, 발표회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노준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배려 문화가 확산되고 복지실현을 위한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3.10.17
-
“시천면민, 어려운 이웃 위해 너나없이 나서”
“시천면민, 어려운 이웃 위해 너나없이 나서”
사회단체협·이장연합·새마을부녀회
화재피해 입은 가구에 위문금품 전달
산청군 시천면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온정의 손길을 전해 눈길을 끈다.
16일 시천면에 따르면 지난 9일 반천리의 한 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이 불로 강모씨는 의식주를 걱정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강씨의 어려움이 전해지자 시천면 사회단체와 기관,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슬픔을 나누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천면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성수)는 사회단체와 산청양수발전소, 시천면, 덕산목욕탕, 지역주민 등을 통해 위문금 550만원을 마련했다.
또 시천면 이장연합회(회장 이호태)는 200만원을 전달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뿐만 아니라 시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에서도 위문금과 옷, 이불 등 생필품을 준비해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강씨는 “갑작스런 화재에 망연자실했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에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김재명 시천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단체와 기관, 주민들이 너나없이 자발적으로 나서 위문금 모금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위험시설을 한 번 더 점검해 오는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면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
산청군, 축구로 영호남 화합 다졌다
산청군, 축구로 영호남 화합 다졌다
경남 장년층 축구대회 개최
순천·남원 등 10개팀 참가
산청군은 지난 14일 생초체육공원에서 ‘2023년 경남 장년층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함양, 거창, 고성, 함안 등 도내지역 축구팀뿐만 아니라 순천시, 남원시 등 호남지역팀까지 참가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산청군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에서는 10개팀 3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50대, 60대 팀들로만 대회를 구성해 장년층들에게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을 다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풀리그 승점제로 치른 대회 우승은 앗싸팀(50대)과 거창팀(60대)에게 돌아갔다.
거창팀 김한두 주장은 “20대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뛰어논 것 같은 기분이다”며 “대회를 준비해 준 산청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23.10.16
-
산청군, ‘남명 정신’ 재조명 한다
산청군, ‘남명 정신’ 재조명 한다
제47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개최
20~21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서
제례·경연·체험 등 행사 다채
김수찬·류원정·허찬미 공연도
지리산 산봉우리들에 둘러 싸여있는 산청군 시천면. 고개를 들면 지리산 천왕봉이 올려다 보인다. 주위를 둘러보면 지리산 중산리 계곡과 대원사 계곡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지나는 덕천강이 흐른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선비, 남명 조식 선생이 ‘무릉도원’이라 칭송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풍광이다.
“그대는 요즘의 선비들을 살펴보지 않았습니까? 손으로 물 뿌리고 비질하는 예절도 모르면서 입으로는 하늘의 이치를 말하며 이름을 도둑질하고 남을 속입니다”라는 남명 조식 선생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담고 평생을 맑고 깨끗한 품행으로 청렴을 실천한 참 스승,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는 축제가 마련된다.
◇제47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개최
산청군은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최구식)와 오는 20~21일 산청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제47회 남명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명 조식 선생 탄신 522주년을 맞아 남명과 유학사상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남명제례, 마당극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남명사상, K-기업가정신의 뿌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치러진다.
21일에는 남명제례를 시작으로 축제 개막식과 극단 큰들의 남명 마당극 ‘위대한 스승, 다시 세상을 깨우다’와 국악한마당 공연이 이어진다.
또 김수찬, 허찬미, 류원정, 오유진, 이태환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제25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제21회 전국한시백일장, 2023년경남학생백일장, 제8회 남명휘호대회 등 경연대회를 비롯해 제21회 천상병문학제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가훈쓰기, 궁도체험, 족자 만들기, 선비전통놀이체험, 선비복 입고 사진찍기, 의병·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지리산 천왕봉을 사랑한 처사 남명 조식
남명 조식 선생(1501~1572)의 고향은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다.
선생은 61세이던 1561년 거처를 산청 덕산(지금의 시천·삼장면 일원)으로 옮겨 덕천강변에 산천재(山天齋)를 짓고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썼다.
노년에 접어든 선생이 고향이 아닌 산청을 찾은 것은 지리산을 무척 흠모했기 때문이다.
선생은 자신이 쓴 지리산 견문록 ‘유두류록’에 “두류산(지금의 지리산)을 다섯 방향으로 열한번이나 갔었다”고 자술하고 있는데 그의 지리산 사랑이 얼마나 지극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산천재는 산청지역 내에서도 천왕봉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손꼽힌다.
남명 조식 선생의 천왕봉 사랑은 각별했는데 그 마음은 ‘하늘이 울려도 울지 않는 천왕봉을 닮고 싶다’ 는 그의 시(제덕산계정주)에서도 잘 나타난다.
선생은 산천재를 지은 뒤 앞마당에 손수 매화나무를 심고 애정을 쏟아 돌봤다.
훗날 남명매로 불린 이 매화나무는 올해 수령 462년으로 해마다 봄 천왕봉을 향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남명 조식 선생이 손수 심은 나이 많은 매화나무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아는 적지 않은 이들이 해마다 3월이면 이곳을 찾는다.
해마다 이른 봄이면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꽃을 피워내는 대견한 고매(古梅)다.
산천재를 둘러보고 있노라면 매화나무 앞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한 수의 시를 읊고 있는 선생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하다.
◇백성을 위한 실천중시 사상, 후학들의 의병활동으로 이어져
산천재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선생의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건립된 남명기념관을 볼 수 있다.
기념관으로 들어서면 선생의 생애와 관련 유물, 후학을 기록한 학맥도 등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실을 만나게 된다.
남명은 “실천하지 않는 학문은 오히려 죄악”이라 가르쳤다.
그리고 그의 실천중시 사상은 나라의 근본이 되는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이 전제돼 있었다.
이런 선생의 가르침은 문하에서 공부한 후학들이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앞 다퉈 의병활동에 나서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킨 홍의장군 곽재우와 내암 정인홍, 송암 김면 장군을 비롯해 이노, 전치원, 하락, 조종도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제자들이 의병장으로 나서 왜군을 물리치는데 앞장섰다.
결국 경의를 바탕으로 백성을 위해 실천에 앞장서는 남명 조식 선생의 가르침이 임진왜란을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 것이다.
◇연수·세미나 최적지로 각광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산천재 바로 옆에는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과 실천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워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연수·세미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해마다 열리는 ‘남명선비문화축제’ 기간에는 많은 관광객과 전국 각지의 유림들이 연구원을 찾아 ‘선비의 고장’ 산청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연구원은 남명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구원을 찾는 연수생을 대상으로 청렴·인성·예절을 주제로 한 ‘선비문화체험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명 선생의 민본주의와 실천사상을 시대정신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이처럼 연수·세미나 최적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우수한 시설 인프라와 지역의 자연환경 덕분이다.
연구원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강의실과 숙박시설 및 식당,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학생들은 물론 공무원과 기업 등 단체 연수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명 선생이 ‘무릉도원’ 같다고 극찬한 덕천강과 지척에 자리한 지리산 천왕봉과 대원사 계곡 등 자연환경이 우수해 ‘힐링 체험’에도 최적지라는 평가다.
산청군 관계자는 “남명선비문화축제는 남명 선생의 민본사상과 애민사상에 기초한 실천유학과 경의사상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비문화와 유학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흥겨운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6
-
신풍영농조합법인, 어르신 위한 실버카 기탁
신풍영농조합법인, 어르신 위한 실버카 기탁
산청군 금서면에 5대 전달
산청군 금서면은 신풍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성)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5대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신풍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법인 등록 후 친환경 어린잎 채소와 새싹 채소를 재배·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을 비롯해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성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 이동에 도움이 돼 행복한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명완 금서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3
-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 차량 공모사업 선정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 차량 공모사업 선정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는 KT&G 복지재단의 ‘사회복지기관 차량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회복지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공모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전국 10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는 차량(모닝) 1대를 지원받았다.
이영란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차량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교통 취약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동지원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거동불편노인 식사배달서비스, 차량이동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23.10.13
-
산청군, 극단 큰들 ‘목화’ 공연 마련
산청군, 극단 큰들 ‘목화’ 공연 마련
17일 산청문화예술회관서 개최
산청군은 오는 1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큰들의 마당극 ‘목화’ 공연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마당극 ‘목화’는 고려후기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씨 열 알을 고려 땅으로 가지고 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무수한 난관과 어려움 속에서도 장인 정천익과 함께 목화를 꽃 피우고 마침내 세상을 바꿔 낸 산청 목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목화가 돈이 되고 권력이 되던 시대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오직 백성을 추위로부터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목화를 키우고 마침내 백성들에게 돌려준 문익점의 애민정신을 담고 있다.
공연은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다.
좌석은 공연 당일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전화(010-8512-9158)나 극단 큰들 홈페이지(www.onekoreaart.or.kr)에서 하면 된다.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