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탐방

덕산사

전통사찰

덕산사

산지가람에서 보기 드물게 널찍한 마당이 인상적인 덕산사는

657년(신라 태종 무열왕 4년) 무염(無染)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본래 덕산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나 1609년(광해군 1년)에 화재로 인하여 소실되고 수백년동안 절터만 남아 있었는데
1959년 원경스님이 절을 다시 세우며 내원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2020년 10월 내원사 대웅전의 위치 고증을 위한 시굴 조사에서 덕산사라는 사찰명이 새겨진 기와 파편이 발견되어 내원사가 덕산사 터에 지어진 것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 3월 원래 이름인 덕산사로 사찰 명칭이 변경되었다.

덕산사 사진1 덕산사 사진2

덕산사는 장당골과 내원골이 합쳐지는 위치에 자리하여 사찰 어디에서나 계곡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어 사찰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흐린 날에는
계곡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신비감을 더해준다.

소장문화재로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국보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산청 덕산사 삼층석탑이 있다.

덕산사 사진3 덕산사 사진4
  • 위치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하내원로 256
  • 전화055-973-0535
전통사찰 지정일 : 2005.02.16.(지정번호 제 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