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상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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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불상이 있는 단계지방은 옛날부터 냇물이 넘쳐서 수해가 자주 일어나므로, 이를 막기 위하여 세운 고려시대의 불상이라고 전해온다. 마멸이 심하여 원 상태를 알기 어려운데, 얼굴 부분은 근처에 있던 것을 옮겨다 붙여 놓았다고 한다.
개요
산청 단계리 석조여래좌상 (山淸 丹溪里 石造如來坐像)
단계리 석조여래좌상은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다.
연화대좌위에 결과부좌하였으며, 머리에는 육계가 높이 솟아 있고 얼굴은 살이 붙어 양감이 풍부한 편이다. 얼굴은 부근에 있던 것을 옮겨다 붙여 놓았다고 하는데, 마멸이 심하여 겨우 윤곽만을 알아볼 수 있을 뿐이다. 머리에는 육계(肉)가 높이 솟아 있고 얼굴은 살이 붙어 양감(量感)이 풍부한 편이다. 신체는 어깨가 넓고 각이 졌으며 무릎폭 또한 비교적 넓고 특히 가슴부분이 발달하여 건장한 체구를 표현하고 있으나, 오른쪽 부분이 거의 떨어져 나갔다.
법의(法衣)는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굵은 옷주름이 뚜렷하게 표현되었는데, 특히 무릎 위의 옷주름은 좌우 각각 반원형의 곡선을 이루고 있어 발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오른손은 떨어져 나가고 없으나 왼손은 굽혀 약호(藥壺)같은 것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상(藥師如來像)이 아닌가 한다.
대좌는 큼직한 앙련(仰蓮 )·복련(覆蓮)이 새겨진 상대와 하대만이 남아 있는데, 연꽃은 끝이 말려들어가 귀꽃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광배(光背)는 파손되어 잔편(殘片)만이 남아 있다. 이 불상은 평행선을 이루는 옷주름이라든가 연꽃대좌의 형태와 빈약한 무릎의 표현으로 보아 고려시대(高麗時代)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지정 현황
문화재구분 | 지정번호 | 지정일 | 제작연대 |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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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문화재 | 29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