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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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오부면 방곡리
- 대표전화
상세설명
- 관리부서 : 산청군 산림녹지과
- 대표전화/팩스 : TEL 055-970-6911~5 / FAX
요약정보
구인산은 인자를 한길, 두길 등 높이를 뜻하는 길 인자를 사용하는데 九는 숫자의 끝으로 매우 높다는 뜻이다. 또한 아홉 길이 있는 산이라는 뜻도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길은 많이 없어졌다. 지금도 길이 많으나 숲이 너무 우거져 조망이나 길 찾기가 싶지는 않다. 산청 북쪽 산으로 여름 휴가철에 복잡한 유명 계곡보다 원시림을 느낄수 있는 금곡계곡과 함께 하는 산행지다.
개요
구인산(九仞山,)은 인자를 한길, 두길 등 높이를 뜻하는 길 '인’자를 사용하는데 九는 숫자의 끝으로 매우 높다는 뜻이다. 또한, 아홉 길이 있는 산이라는 뜻도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길은 많이 없어졌다. 지금도 길이 많으나 숲이 너무 우거져 조망이나 길 찾기가 쉽지는 않다. 산청 북쪽 산으로서 여름 휴가철에 복잡한 유명계곡보다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금곡계곡과 함께 하는 산행지다.
방곡리에는 느티나무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조선 초기에 이 마을에 청송 심씨가 살았는데 집을 여러 채 지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 살게 하였다. 그때에 여러 성이 들어와서 마을이 100호가 넘게 살았다. 임진왜란 때에 도승 한 분이 찾아와 김 첨지 집에서 점심을 같이 하고는 느티나무 한 그루를 주고 가면서 "이 나무를 잘 가꾸어서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이 나무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것"이라 하였다. 말대로 나무를 심으니 잘 자랐는데 그 후에 김 첨지가 아들을 못 낳아서 이 나무에 빌었더니 마침 득남을 하게 되었고 박 첨지도 같이 빌어서 소원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 뒤로부터 마을에는 해마다 이 나무에 고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