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이 품은 산청 사과, 혁신속도 애플 뛰어 넘는다
산청군농기센터, 해외전문가 초청 사과 현장교육 실시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지난 14일 이탈리아 사과 전문가를 초청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사과재배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군문화예술회관과 차황면 양곡리 최판갑 농가 과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초청된 쿠르트웨르트 이탈리아 사과 재배기술 전문 컨설턴트는적화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수형관리이론, 병해충 방제 및 비배관리 등 사과 재배에 관한 전반적인 실용기술교육을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도록 이해하기 쉽고 현장감 있게 진행했다.
특히 사과 재배농가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과원관리법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 시간도 가져 애로기술 해소와 함께 선진 사과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산청군에서는 현재 91농가가 90㏊면적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작년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중소과 품질평가회’에서 농업인 김복석 씨가 재배한 사과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을 생산현장에 접목해 산청 사과의 상품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전국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지를 목표로 경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해외전문가 초청 실용기술교육을 계속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4.14
-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에 25인승 버스 지원
복지관 이용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로 이용 계획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14일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에 원거리 이용자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25인승 버스를 전달했다.
이날 군에서 지원한 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의 셔틀버스 용도로 산엔청 복지관 측에서 5년간 사용하게 된다.
정운주 산엔청복지관장은 “원거리 거주 장애인은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군의 차량 지원으로 복지관 이용 편의 도모는 물론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엔청복지관은 지난해 말 옛 산청보건의료원 터에 지상3층 규모로 건립, 2월 말 개관했다.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이 운영을 맡아 지역주민에게 각종 상담과 치료, 교육, 주간보호, 직업적응훈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17.04.14
-
황매산에 봄 싣고 오는 ‘황매화’를 아시나요?
산청군 차황면 1만8000주 식재
산청군 차황면이 오는 30일부터 5월14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열리는 산청황매산철쭉제를 맞아 ‘황매화’ 1만8000주를 심어 눈길을 끈다.
차황면은 14일 황매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황매화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숭고‘와 ‘높은 기풍’이란 꽃말을 가진 황매화는 노란꽃을 피우는 식물로 높이 2m까지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꽃의 모양이 매화를 닮아 노란매화라는 듯의 황매화라고 불린다.
차황면은 추위에 강하고 생명력이 강한 황매화를 가로수로 정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황매화의 식재 면적을 넓혀 왔다.
올해는 차황면 주요 도로변 전 구간과 황매산 주변 지역에 황매화 1만8000주를 식재, 황매화 군락지를 조성하고 있다.
조병식 차황면장은 “철쭉제 기간에 차황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황매화를 심게 됐다”며 “2~3년 정도 지나 황매화가 자리를 잡으면 철쭉과 함께 차황면의 마스코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04.14
-
포토뉴스 - “80대도 팔팔하게 건강 챙깁니다”
산엔청복지관 체력단련실 본격 운영
14일 산청군 종합복지관인 산엔청복지관의 체력단련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체력단련실을 찾은 어르신들이 실내 자전거와 안마의자로 운동과 여가를 즐기고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산엔청복지관은 언어·물리·재활치료실은 물론 주간보호실과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2017.04.14
-
산청군, 봄철 자연정화활동 실시
산청군은 지난 12일 주요관광지, 공원 및 도로하천변 등에서 봄철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봄철 산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군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활동에는 자연보호협의회, 그린리더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산청읍, 금서․신안면 시가지 일원의 방치된 각종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는 군은 14일까지는 전읍면에 걸쳐 읍․면사무소 직원, 행복홀씨입양단체를 중심으로 한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변, 공원 등 생활 주변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 이후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CCTV설치와 더불어 쓰레기 투기 금지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하는 등 청정한 산청군을 유지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7.04.13
-
깨끗한 상수도 우리가 책임집니다
산청군-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정화 활동
산청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역민들이 힘을 합쳐 상수도 보호구역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산청군은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해 산청생초통합상수도 취수원인 생초상수원 주변 경호강 일대를 깨끗이 청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연정화 활동은 지난 1월 준공된 산청생초통합정수장 건립을 널리 알리고 세계 물의 날(3월 22)을 맞아 물의 중요성과 절약실천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한 산청군 관계자는 “생초지역은 민물고기 요리가 유명한 곳으로 쏘가리탕, 피리조림 등 다양한 메뉴의 식당이 많아 관광객의 출입이 잦다”며 “상수원을 보호할 뿐 아니라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04.13
-
산청군 지역 현안·숙원사업 해결 위해 머리 맞댄다
산청군 1/4분기 현안사업 평가 보고회 개최
산청군이 지역 현안사업과 숙원사업 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허기도 군수와 민정식 부군수,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군수 공약사업을 비롯한 군정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1/4분기 현안사업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민 불편해소를 위한 각종 건설사업 및 문화관광사업, 농업육성을 위한 농림사업 등 지역발전과 연관된 현안사업 59건의 개선·보안사항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정상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사후관리 차원에서 평가와 추가 진행 여부에 머리를 맞댔다.
산청군은 ‘군민을 위한 행정, 살기좋은 산청’이라는 군정 방침 하에 ‘부자산청, 교육산청, 녹색산청, 관광산청’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개원한 동의보감 탕전원과 산엔청 쇼핑몰, 로컬푸드 행복장터 건립 등 부자산청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거점기숙형학교 육성지원과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리산 맑은공기 상품화 사업과 지리산 대나무 특화림 조성, 대원사 생태탐방로 조성,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 각종 문화컨텐츠 개발 등 녹색·관광산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청군은 매 분기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 산청군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군민이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4.13
-
산청군 음식점, 관광객 친화형 공간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주 560여명 친절·위생교육
산청군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최접점에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산청군은 13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산청군지부(지부장 민병창) 주관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주 56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친절·위생분야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과 식품위생법 해설 및 고객 맞이 친절서비스 특강, 나트륨 줄이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친절서비스 강사를 초청해 서비스 기법, 관광객 맞이하는 자세, 친절서비스의 중요성 등 음식점 영업주들의 친절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교육을 참관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최근 우리군은 다양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한방항노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산청의 한방음식을 더 위생적이고 친절하게 제공해 관광산청으로 변모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04.13
-
산청군 유관기관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 단속
산청군, 산청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 합동 단속 펼쳐
산청군은 지난 12일 단성IC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의 체납액은 지방세 16억원, 세외수입 19억원 총35억원이며, 그 중 자동차 관련 체납액이 13억원으로 총 체납액의 37%를 차지한다. 산청군은 단속차량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상습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 3월까지 차량관련 체납세액 2억5천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산청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가 참여했으며상습체납차량, 대포차 및 통행료 미납차량 합동단속과 병행해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정병주 재무과장은 “앞으로 자동차세 체납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세입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도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체납액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04.13
-
산청군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꽃잔디 향연 중
15일부터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열려
산청군 생초면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진분홍빛 꽃잔디가 뒤덮었다.
생초면사무소는‘꽃잔디의 향연, 화려함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오감만족 꽃잔디 관람, 꽃잔디 화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먹거리장터 등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지난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이곳에 2014년 산청군에서‘가야시대로 떠나는 꽃잔디 여행’이라는 테마로 25,000㎡ 규모의 꽃잔디를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봄 보식 과 정비를 통해 생초국제조각공원은 분홍색 융단이 깔린 야외 전시장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박춘서 생초면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작고 소박한 축제지만,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과 꽃나들이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꽃잔디는 13일 현재 80%의 개화률을 보이고 있으며 축제 시작일을 즈음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