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서 시천·삼장 민간인희생사건 합동 위령제 열려
시천·삼장 민간인희생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위령제가 지난 10일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곡점 위령비 앞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8주기를 맞은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은 지난 1949년 여순반란사건 와중에서 토벌군에 의해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제24회인 합동위령제는 시천·삼장 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이재천) 주관으로 유족회 관계자를 비롯한 이승화 군의회 의장, 조성환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전국유족회장, 회원 등 200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유족들은 지난 89년 9월 6일 위령비 건립추진위원회를, 90년 5월 26일 유족회를 결성했으며 1994년 4월 26일 위령비 제막식을 개최하고 지금까지 진상조사를 위해 활동해 왔다.
이재천 유족회장은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 사건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4월 10일 위령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2017.04.10
-
군민의 건강한 정신을 책임집니다
산청군, 정신건강증진센터 10일 문 열어
산청군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지난 10일 개소했다.
정신건강센터는 국비와 군비 1억7천 여만원의 예산으로 보건의료원 내 시설을 리모델링, 336.4㎡ 규모로 사무실·프로그램실·상담실 등을 갖췄다.
정신보건 전문요원 5명(정신과전문의 1명, 정신보건 전문간호사 등 4명)이 지역사회중심의 통합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군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 및 상담·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중증정신질환자관리, △자살예방, △주간재활프로그램 및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재가 정신질환자 중 재활프로그램 참여 동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주2회(화,목) 활동요법(미술요법, 음악, 생활체조), 사회적응훈련(야외활동, 행사참여 및 견학), 정신보건자문의사 정신건강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능력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주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증신센터 이용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055-970-7553)
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4.10
-
산청군 테니스 클럽 동호인‘한판승부’
제1회 산청군협회장배 클럽 대항 테니스 대회 성료
제1회 산청군협회장배 클럽 대항 테니스 대회가 지난 8일 산청읍 산청공설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테니스협회(회장 이진찬)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산청군 7개 테니스클럽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클럽의 명예를 걸고 한판 경기를 펼쳤다.
남녀 단체전 복식경기 단세트 경기로 진행됐으며, 산청군 생초클럽(회장 신동식)이 우승, 이슬클럽(회장 문동규)이 준우승, 포돌이, 덕산클럽이 공동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청의 테니스 클럽 동호인 상호 간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테니스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04.10
-
경남 족구인들 산청서‘불꽃경쟁’
제10회 경상남도지사기 족구대회 산청서 성료
산청군 산청공설운동장에서 지난 9일 경남족구협회(회장 김천영)가 주최하고 산청군 족구협회(회장 안종균)가 주관한 제10회 경상남도지사기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회 의원, 서종락 경남도체육회 생활체육부장, 최영식 농협은행 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장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 임원부 등 각 부문별 92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일반1부 우승은 창원볼케노팀(감독 정효상), 일반2부는 진주동아B팀(감독정종재), 40대부는 창원동읍지존팀(감독 김찬우), 50대부는 창원위드팀(감독 김경식), 60대부는 창원위드-홍팀(감독 이상종), 여성부는 진주제이엔팀(감독 이윤길), 임원부는 사천시(회장 명기윤)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 감독상은 창원볼케노 정효상 감독, 최우수선수상은 창원볼케노팀의 강성민 선수, 최우수 심판상은 경남족구연합회 김원열 심판, 우수심판상은 경남족구협회 배동언 심판이 수상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번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족구의 저변이 더욱더 확대되고 경남 족구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10
-
산청군 오부면 제27회 오동제 및 제4회 오부면민 체육대회 성료
산청군 오부면 오동제 제례행사가 지난 9일 선들재 공원에서, 제4회 오부면민 체육대회가 친환경농업교육관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오동제는 오부면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오부면 오동제위원회(위원장 김태종)에서 주최했다.
오부면 체육회(회장 노환규) 주최로 열린 제4회 오부면민 체육대회에는
비석치기 등 5개 종목에 8개리 주민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군수와 이승화 군의회 의장, 지역 군의원, 박충기 산청농협 조합장, 향우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식전공연, 감사패 수여, 경기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향 향우회는 단체줄넘기 종목에 참여해 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노환규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승패를 떠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10
-
산청군 신등면 제36회 신등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성료
산청군 신등면(면장 김진환)은 지난 8일 단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6회 신등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와 이승화 군의회의장, 박우범 경남도의회 의원, 군의원, 향우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등면 체육회(회장 안천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총23개 마을 600여 주민이 10개 선수단으로 편성돼 족구, 승부차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개회식에 앞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제작한 ‘산청 군민무’를 산청군체육회 생활체조협회에서 면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총 6개의 경기 중 3개의 경기에서 가술리가 우승을 하면서 가술리(가림, 월평, 청산) 선수단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단계리B 선수단, 공동 3위 단계리A․평지리 선수단, 화합상 율현리, 참여상은 사정리선수단이 받았다.
체육대회 이후 이어진 화합한마당 행사는 면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7.04.10
-
산청군 농촌폐자원 수집 경진 대회 개최
환경오염 막고 폐자원 수집 일석이조 효과
산청군은 농촌마을 주변에 흩어져 있는 폐자원을 수거, 환경오염을
막고 이를 자원화하는 일석이조의 시책을 펼친다.
산청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산청군 농촌생활폐기물 종합
처리장에서 산청군 11개 읍면 각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폐자원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면 한빈마을 외 20개 마을이 대회에 참가해 주택가, 농경지 등 생활주변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빈농약병·폐농기구, 고철, 폐지 등 을 어느 마을이 더 많이 수거했는지를 겨뤘다.
산청군은 마을별 수집량에 따라 우수마을에 수집 시상금을 최우수 100만원, 우수 2개 마을 각70만원, 장려 3개 마을 각 50만원 총 3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에서는 수집한 폐자원량에 따라 판매대금도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주변에 버려진 폐자원 및 방치쓰레기 105톤을 수집해 환경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녹색산청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7.04.10
-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전문교육 강사단 양성교육
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순선)는 3월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3주간 총6회에 걸쳐 2017년 자원봉사 전문교육 강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전문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 강사 육성을 위해 자원봉사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는 향후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2017년 찾아가는 전문릴레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11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강숙이 자원봉사자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04.10
-
산청 ‘무명베짜기’ 목화 시배 역사 알린다
10일 김해서 열리는 경남도 민속예술축제 출전
산청 지역의 전통문화이자 민속놀이인 ‘무명베짜기’가 산청의 목화 재배 역사와 베짜기의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한다.
이번 민속예술축제 참가는 산청이 고려말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목화씨를 들여와 재배한 목면시배유지(산청군 단성면 목화로 887)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무명베짜기보존회는 오는 10~11일 김해에서 열리는 제39회 경남도 민속예술축제 민속놀이 분야에 출전해 도내 17개 시군의 대표 민속예술과 경연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김해시·가야문화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경남도 민속예술축제는 경남지역에 내려오는 민속예술의 발굴 및 보전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39회 째를 맞는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첫째날 10일 개막식 식전공연(진주시 솟대쟁이)을 시작으로 9개팀이 경연을 펼친다. 둘째날 11일 산청군을 포함해 8개팀이 경연한다.
산청군 전통문화무명베짜기보존회는 이번 공연에서 베짜기 공연 중간에 아름다운 베짜기 무용과 농요를 더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연을 앞두고 무명베짜기를 재현·복원해 전수하기 위해 땀흘린 전통문화무명베짜기보존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지역의 우수한 민속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0
-
새단장 마친 산청 덕산문화의집 주민 속으로
생활문화센터 준공…10일부터 운영
그동안 문화·예술 기반 시설이 낙후돼 제대로 된 혜택을 누리지 못하던 산청군 시천면 지역에 지역민을 위한 생활문화센터가 문을 연다.
산청군은 시천면 소재 덕산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의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덕산문화의집을 리모델링, 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하고 지난달 말 준공했다.
기존 건물의 공간을 재배치하고 리모델링해 1층은 다목적홀, 음악연습공간, 마주침 공간으로 만들었다. 2층은 북카페, 사무실, 동아리방 및 문화창작실 등 주민 자율공간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판소리와 메이크업 교실 외 13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생활문화센터는 앞으로 주민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 된다”며 “다양한 생활문화 강좌와 여가활동 참여 기회가 늘어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