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수료식
산청군,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수료식
재배법·선진지 견학 등
총 32시간 교육 마무리
산청군은 시천면 덕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2024년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생 80여 명을 비롯해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군의원, 박수정 지리산산청 곶감작목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8주(총 32시간)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떫은 감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명품곶감 제조·가공 기술 등 명품곶감 재배를 위한 생산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또 곶감 생산 우수농가 현장 학습,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특히 짜임새 있는 교육구성과 우수한 강사진의 꼼꼼한 수업진행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수료생들은 “최신 트렌드에 맞춘 곶감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보다 넓은 안목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곶감재배 농가 등 교육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승화 군수는 “바쁜 일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매주 교육에 참석하며 열의를 보여준 수료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이 곶감 생산 농가의 역량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2
-
산청군,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집중’
산청군,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집중’
농막 대체 새로운 개념 주거시설
올해 말 시행 예정…준비에 만전
산청군이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 도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농촌체류형 쉼터는 도시과밀화 등 사회여건 변화로 높아지는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에서 농업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임시숙소 형태 거주시설이다.
특히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한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체류형 주거시설이다.
산청군은 빠른 시일 내에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 등 시행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도가 시행되면 농지 소유자는 누구나 본인 농지에 전용허가를 받지 않고 부속시설을 제외하고 연면적 33㎡ 이내로 쉼터를 지을 수 있게 된다.
쉼터 면적과 별도로 데크·처마·정화조 설치가 가능하고 주차장은 1면까지 허용될 전망이다.
단 이미 농막을 가지고 있다면 기존 농막과 새로 설치할 쉼터의 연면적 합이 33㎡를 넘지 않아야 한다.
쉼터는 최초 설치 후 3년간 사용가능하며 이후 3년씩 연장 신청을 거쳐 최장 12년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농막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입지와 기준에 맞으면 일정기간 내 소유자 신고 등의 절차를 통해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도 가능하다.
산청군은 이번 제도 도입과 함께 사실상 불법으로 주거시설로 사용돼 온 농막을 법 테두리 안으로 양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가 정착되면 농촌지역 삶의 질 제고와 도농 간 교류 활성화로 생활 인구 증가 등 인구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
산청군, 한국생활개선중앙동우회 워크숍 개최
산청군, 한국생활개선중앙동우회 워크숍 개최
소비자 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
산청군은 지난 20~21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한국생활개선중앙동우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동우회원, 중앙임원, 도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소비자 농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산청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제조 기술 전수가 이뤄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명품 산청곶감을 활용한 곶감 장아찌 제조기술을 실습하며 사계절 내내 명품곶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호응했다.
산청군은 이번 워크숍을 비롯해 중앙, 도, 시군 등 전국 생활개선회와 지속가능한 도농교류를 촉진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농업·농촌 관광지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소비자 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경남도, 세종시, 공주시, 김해시 등 생활개선회의 워크숍과 한마음대회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
산청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생활개선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문화,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엔청쇼핑몰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21
-
산청군, 치매안심마을 힐링데이 운영
산청군, 치매안심마을 힐링데이 운영
관정·노은·수청 마을 대상
산청군은 단성면 관정마을, 생초면 노은마을, 산청읍 수청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힐링데이’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의 화합을 통한 치매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 60여 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며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치매안심센터는 노년기 삶에 활력과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8.21
-
산청군, “잠시나마 무더위 식히세요”
산청군, “잠시나마 무더위 식히세요”
K-Water와 생수 3000개 지원
남강댐 주변 지역 주민 대상
산청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남강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생수 공급에 나섰다.
21일 산청군은 K-water와 협력해 단성면, 신안면에 생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유출, 지역경제 침체, 각종 행위 규제 등 댐 주변 지역의 상대적 불이익 해소와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청군과 K-water, 지역주민의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살기 좋은 댐 주변 지역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사업에서는 노령 인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단성면과 신안면의 특징을 고려해 탈수 현상 방지와 일사병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생수 3000병(1.8ℓ)을 2회에 걸쳐 제공했다.
김재명 산청군 건설과장은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힐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K-water와 협력해 남강댐 주변 지역에 폭넓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
‘폭염도 잊은 산청 임업기능인의 열정’
‘폭염도 잊은 산청 임업기능인의 열정’
군,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순항
현장 실무 맞춤형 교육에 호응
폭염에 못지않게 임업기능에 대한 배움의 열기로 산청군민들이 뜨겁다.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전문 교육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에서는 임업기능인 양성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교육장은 산청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앞서 산청군은 ‘2024년 경남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조림, 숲 가꾸기, 벌목, 집재기술, 위험목제거(아보리스트) 등 현장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14명의 교육생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수료자에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산림경영기술자 기능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또 임업경영을 위한 ‘임업후계자 및 귀농교육 100시간 이수’ 자격 요건이 충족돼 임업경영을 희망할 경우 임업 후계자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생 지철수씨는 “산청군에서 교육비 전액과 숙박비 지원 등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도 교육생들과 함께 열심히, 즐겁게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이 끝나면 임업분야 전문기능인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1
-
철쭉 화려한 산청 황매산 수국 향기 더해
철쭉 화려한 산청 황매산 수국 향기 더해
군,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맨발길·목수국길 조성 등
철쭉 군락지인 산청 황매산에 맨발로 거닐 수 있는 황톳길과 수국길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관광기반 조성사업 일환으로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황매산 등산로 정비사업과 황매산 철쭉 군락지 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황매산 등산로 정비사업은 장박터널 입구에서 황매산 능선까지 2.16㎞ 구간과 실매마을에서 임도까지 1.34㎞ 구간이 대상이다.
특히 기존 임도를 활용해 앞서 진행한 사업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맨발 황톳길을 만들고 연접부에 산벚나무와 목수국을 식재해 운치를 더했다.
산청군은 오는 10월까지 노후화된 등산로 목계단 교체, 잡관목·풍도목 제거,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황매산 철쭉 군락지 환경정비사업은 47㏊에 대한 풀베기, 덩굴제거 작업 등 연 2회 사업을 실시해 철쭉 생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은 봄 진분홍 철쭉과 가을 은빛 억새 등으로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황매산에 맨발길, 수국길 등이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황매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산림휴양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
‘한우 송아지 2마리 누가 차지 했을까’
‘한우 송아지 2마리 누가 차지 했을까’
제7회 산청한우인의 날 개최
경품으로 송아지 내걸어 눈길
교육·친목 도모 등 화합의 장
한우 송아지 2마리가 경품으로 걸린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사)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는 지난 20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제7회 산청한우인의 날’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산청 한우 사육에 힘쓰고 있는 한우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사)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민형규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한우산업 현황과 향후 한우 농가들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강의와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행운권 추첨에서 한우 송아지 2마리를 경품으로 내걸어 한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두만 (사)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장은 “한우 회원들의 단합과 소통의 장을 위해 산청한우인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며 “산청 한우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사료값 상승, 한우값 하락 등 한우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한우 사육과 농가소득에 필요한 수단을 강구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
산청군, 지역 통합방위 작전 능력 강화
산청군, 지역 통합방위 작전 능력 강화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폭발물 테러·화재 대응
산청군이 지역 통합방위 작전 능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산청군은 2024년 정부(을지)연습 일환으로 실제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일원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재난·안보 위협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통합방위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적의 폭발물 테러로 인한 지역기반시설인 산청생초통합정수장 건물 일부 붕괴와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등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산청군, 육군 제8962부대 3대대,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등 관계기관 80여 명이 참여해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신속하고 유기적인 위기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
산청군,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실시
산청군,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실시
재활치료·여가·증상 관리 등
산청군은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증정신질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와 여가, 증상관리 교육이 이뤄진다.
21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사회기술과 기능, 대인관계 능력 향상, 증상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맞춤형 교육과 여가활동 보내는 방법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정신 및 마음 건강을 위한 소근육을 활용한 공예체험 △스트레스 관리 및 긴장 완화를 도와주는 시낭송 △나에게 선물하는 도예 수업 △약물 및 증상관리를 위한 약물 관리요법 △감정표현 등을 통한 사회기술 훈련 △감염병 예방수칙을 통한 신체 건강관리 등 정신질환자들이 일상에서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만성정신질환은 장기 치료가 필요하며 약물치료만으로는 기능 유지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로 문의하면 된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