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부산대학병원 외국인 연수생 팸투어 운영
산청군, 부산대학병원 외국인 연수생 팸투어 운영
동의보감촌서 족욕·왕뜸 체험 등
산청군은 부산대학병원 외국인 연수생을 대상으로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의료진에게 산청의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을 홍보하고 특색있는 한방체험을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진 20명은 동의보감촌을 둘러보고 족욕·왕뜸체험, 아로마 큐브 만들기 체험 등 산청군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산청군은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팸투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산청 관광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관광객들에게 산청의 더 많은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관광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
산청군, 읍면 세무담당 차세대지방세 실무교육 실시
산청군, 읍면 세무담당 차세대지방세 실무교육 실시
지방세 담당 업무역량 강화 등
산청군은 2024년 읍면 세무담당자 차세대지방세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키우고 지방세 부과·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읍면 세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기존에 사용하던 지방세 시스템이 차세대지방세 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시스템 사용 숙지에 중점을 두고 실무교육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지방세 세목별로 실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에 대한 업무처리 방법 등 실질적인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오현기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에서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는 실무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지방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
산청군, 2024년도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
산청군, 2024년도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
소비자 권익 보호 및 상거래 공정성 확보
산청군은 오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계량기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상거래에 상용되는 10t 미만의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이다.
2024년 또는 2023년 검정을 받은 저울, 판매 등을 위해 보관, 진열 중인 저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검사는 28일 산청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부착식 저울 등 이동이 어렵다거나 저울이 한 장소에 있는 경우 등은 사전 신청을 통해 위치한 장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또 검사받지 못한 저울은 9월 6일 산청읍에서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산청군 경제교통과 지역경제담당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관계자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한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가될 수 있다”며 “대상업소에서는 ᄇᆞ짐없이 꼭 정기검사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격년제로 실시 중이다.
2024.08.27
-
산청 덕산중학교 총동창회,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산청 덕산중학교 총동창회,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총동창회 행사서 산청군에 130만원 기부
산청군은 덕산중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24일 열린 총동창회 행사를 통해 산청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3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총동창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는 산청군청 및 시천면 직원이 모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부제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산청군 공무원의 적극적인 현장 홍보에 힘입어 행사장에 참석한 총동창회 회원들이 선뜻 기부금 모금에 동참했다.
총 13명의 고향사랑기부제 참가자가 현장에서 기부했으며 13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차현자 시천면장은 “고향 발전과 기부제도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동참해 준 덕산중학교 총동창회에 감사하다”며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천면이 도울 수 있는 일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산청사랑상품권 등)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창구에서도 할 수 있다.
2024.08.27
-
산청군, “장애인 일상생활 불편 없게 도와드려요”
산청군, “장애인 일상생활 불편 없게 도와드려요”
의료급여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 추진
저소득 장애인 사회활동 등 편의성 도모
산청군이 저소득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와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은 보청기, 팔·다리 의지, 휠체어, 의료용 스쿠터, 자세보조용구 등 8개분류 75품목과 전동휠체어·의료용스쿠터전지 등 소모품 12품목의 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등록장애 유형별 적합한 보조기기와 지원액은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에 따라 고시금액 및 실구입 금액 중 최저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또 장애인보조기기의 유형별 기준액 및 내구연한은 별도로 정해 1인당 유형별 내구연한 내에 1회만 인정한다.
지원절차는 기초의료급여 자격이 있는 등록장애인이 의료기관의 장애유형별 전문의가 발행한 처방전(검사결과지 포함)을 지참해 필요한 장애인보조기기를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보조기기 수급 적격 여부를 판단해 결정 통지를 받게 된다.
통지를 받은 후 장애인보조기기를 구입 및 전문의 검수 확인 후 구입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조만선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으로 저소득 장애인의 의료급여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부적정 수급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사후 점검을 실시해 사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
산청군 시천면, 취약계층 주거지 이전에 힘 모아
산청군 시천면, 취약계층 주거지 이전에 힘 모아
단체·주민 등 봉사활동 나서
산청군 시천면은 단체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취약계층 주거지 이전에 힘을 보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주거지를 이전한 정(68)씨는 그동안 축사 앞 노후화된 단칸방에서 생활했지만 보증금 마련과 월세 비용 부담에 주거지 이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에 나섰고 이전하는 집 주인의 배려로 보증금과 월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계약했다.
또 산청양수발전소에서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정씨의 이주를 도왔다.
특히 적십자봉사회(회장 강정숙), 두류청년회(회장 노현옥), 자원봉사회(회장 황명희)는 이삿날 봉사활동으로 힘을 실었다.
정씨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같은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방 2개와 주방, 화장실로 구성돼 있다.
정씨는 “빈혈로 입원하게 돼 이삿날 도움도 주지 못했다”며 “큰 도움에 작은 마음이나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강정숙 회장은 “어르신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현자 시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주민을 위해 힘을 보태준 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산청 어울림 문화축제’ 열린다
‘산청 어울림 문화축제’ 열린다
28일 산청문화거리서 개최
산청 구석구석 문화축제 일환으로 오는 28일 산청문화거리에서 ‘산청 어울림 문화축제’가 열린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자리다.
또 서로의 다름이 존재함을 이해하고 다름의 가치 속에서 함께 참여한다.
축제에서는 장애인거주시설 이레마을에서 진행한 수업을 통해 만든 도자기와 5월과 6월 문화가 있는 날의 현장 사진이 전시된다.
분수대가 자리 잡은 광장에서는 점자책 읽기, 양말목 활용한 키링 만들기, 나무에 그림을 새겨보는 우드버닝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목화점빵에서는 체험을 즐기고 모아온 목화 스티커를 목화엽전으로 환전해줘 즉석 사진 인화나 먹거리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산청문화원 분과 ‘민요’와 장애인거주시설 이레마을 ‘이레마을 합창단’, ‘창원발달장애인예술단 아트랑’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문화도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6
-
산청군, “친구들아 밥 먹자~”
산청군, “친구들아 밥 먹자~”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1년간 40명 아동에게 도시락 지원
산청군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26일 산청군은 군수실에서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김옥희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12개월 동안 총 1만 400식(주 5식 기준)의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한 행복두끼 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민관협동 프로젝트다.
협약에 따라 행복나래는 사업비 및 홍보와 맞춤형 아동복지를 지원하고 행복도시락은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도시락 제작 및 배달을 맡는다.
산청군은 대상자 발굴과 함께 사업종료 후 지속적인 지원에 노력한다.
조민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 사회적기업 등과 연대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지역 아동 결식 제로(ZERO)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 뜻깊다”며 “프로젝트가 끝나더라도 결식 아동이 없게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산청군, 다문화가족 자녀 헤어컷 비용 전국 최초 지원
산청군, 다문화가족 자녀 헤어컷 비용 전국 최초 지원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9월 첫 시행
1인 월 2만원 1년 24만원 분기별 지원
산청군은 오는 9월 ‘다문화가족자녀 헤어컷 비용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양육부담 경감과 생활안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산청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자녀다.
지원은 1인당 월 2만원씩 연 24만원으로 바우처카드 충전방식으로 분기별로 이뤄지며 지역 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이미용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소득확인을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준비해 대상자의 부모나 본인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여성가족담당(970-6872)이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연 산청군 행복나눔과장은“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구성 형태 중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균형적인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정찬균씨, 산청문화원에 고서 기증
정찬균씨, 산청문화원에 고서 기증
100여 년 전 서책 등 11권
산청문화원은 시천면에 거주하는 정찬균씨가 11권의 고서에 대한 보존 위탁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고서에는 ‘둔재선생문집(遯齋先生文集)’, ‘양성헌선생실기(養性軒先生實記)’, ‘병은선생집(病隱先生集’ 등 100여 년 전 간행된 서책도 담겨 있다.
둔재는 정여해(1450년~1530년) 선생의 호로 김종직 선생 문하에서 김굉필, 정여창 등 당시 석학들과 교유한 인물이다.
진사시에 합격하고 삭주교수를 지냈으며 사헌부 지평에 제수돼 사양했다.
무오, 갑자사화로 인해 희생된 사류들을 향사하고 후진 양성에 힘쓴 학자로 알려져 있다.
양성헌 도희령(1539년~1566년)과 병은 도경효(1556년~1622년)은 부자 사이로 남명 선생의 제자인 양성헌 선생은 22세에 전시에 급제해 정자, 홍문관 저작, 봉상시 봉사 등을 역임했다.
병은 선생은 문장과 시에 뛰어났고 글씨도 빼어나 송정 하수일이 ‘왕희지, 종요와 같다’고 극찬한 인물이다.
영릉참봉에 제수됐지만 사양하고 임란 때 창의해 망우당 진영에 합류, 정암진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산청문화원은 기증받은 고서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보존에 힘쓰고 내용을 연구해 결과를 ‘산청문화’를 통해 발표하고 유림과 공유할 계획이다.
산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고서에서는 자신을 드러내고 명리를 추구하기 보다는 위기지학으로 자신을 가다듬고 삼가며 의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강직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