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SANCHEONG GUN

보도자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1유형 출처표시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고 - 언론보도 게시물이며,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산청 청소년이 그린 내고장·우리 이웃 이야기 보실래요?
작성자 기획조정실
내용
산청 청소년이 그린 내고장·우리 이웃 이야기 보실래요? 1
산청 청소년이 그린 내고장·우리 이웃 이야기 보실래요? 2
산청 청소년이 그린 내고장·우리 이웃 이야기 보실래요?
산청꿈드림, 그림과 글로 엮은 ‘동네BOOK’ 출판
4년째 테마 가진 책 펴내…가족소통 매개체 교재로

산청 지역 청소년들이 4년째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에는 자신의 꿈을 담은 ‘1인1책’을, 2019년에는 ‘책으로 떠나는 독서여행’, 2020년에는 ‘나를 세우는 독서모임’을 주제로 책을 만들었다.

올해는 청소년의 눈에 비친 내 고장 산청의 풍경과 이웃의 삶을 잔잔한 그림과 글로 표현해 묶은 ‘동네BOOK’을 출간했다.

특히 청소년과 조부모, 부모님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감소통’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했다. 지난달 말에는 신안면 소재 간디마을학교에서 작은 출판회도 열었다.

동네BOOK은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책을 만드는데는 청소년, 청소년동반자(부모 세대), 꿈드림 멘토(조부모 세대) 등 3세대가 참여했다. 조부모·부모가 추억하는 우리고장 풍경과 스토리텔링이 청소년들의 상상과 손짓으로 정겹게 그려졌다.

동네BOOK은 향후 청소년·가족 상담 등 필요시 가족소통 매개 교재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청소년기관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의 고입·대입 등 진로 선택 시 활동 근거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동네BOOK을 기획·운영한 박정민 청소년동반자 강사는 “이번 활동으로 조부모와 부모, 자녀까지 3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 가족 소통을 위해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옛 산청 이야기를 들으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책을 만들면서 우리고장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산청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산청 꿈드림센터가 진행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인 ‘책만들기’는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프로그램부문과 우수 교구재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스로 만든 자신만을 책을 출판함으로써 성취감과 함께 청소년기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가족, 친구를 초대해 출판기념회, 작품집 전시회를 열어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스스로 각오를 다잡는 시간을 갖는 등 참여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파일
이전글 목록이나 다음글 목록으로 이동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산청군고향사랑지정기부 1호는 탄소중립 홍보대사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