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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자산청 실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 , 내용 ·만족도 ‘좋아요’
작성자 기획감사실
내용 품질 농산물 생산 차별화교육 12개 과정, 1,021명 참여,
교육내용 81%, 영농 도움정도 87%이상 만족

산청군이 지난 1월 앙파재배과정을 시작으로 진행한 2017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달 23일 친환경 쌀 재배과정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실용교육은 총 12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1021명의 농업이 교육에 참여했다.

산청군은 올해 △채소(양파, 딸기), △생활문화(농촌관광, 생활자원), △과수(단감, 배, 체리, 블루베리), △고품질 쌀, △약초, △곤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에 이어 자체강사의 품목별 영농현장 애로기술 설명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이 실용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중 7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 교육내용의 만족도에 대해 81%가 ‘만족한다’ 이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농에 대한 도움 정도에 대해서는 87.1%가 ‘도움이 된다’ 이상으로 응답하는 등 농업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는 농업인 실용교육이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 해결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위주의 강의로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특히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신소득 작물 안내와 안정적 영농정착을 꾀할 수 있는 품목의 핵심 재배기술의 전수 등 피부에 와 닿는 교육내용으로 운영됐다.

이번 영농교육에서는 FTA, 기후변화 등 국내외 농업정세를 고려해 현실성 및 내실있는 교과목 중심으로 편성했음에도 1,021명의 농업인들이 참여, 당초 계획인원에는 다소 못 미치는 81%의 참석률을 보였다.

예년에 비해 다소 저조한 참석률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설 대목, 한파, 딸기 수확철 등의 영향으로 농가의 교육열기가 상대적으로 주춤했고, 여성 ⋅고령층 농업인의 참여율 저조와 축산농가 참여 배제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생 설문조사 결과 농산물 수입개방, 농업인 고령화⋅부녀화, 기후변화 등 농업․농촌 현실을 반영한 △신소득 작물과정 개설, △영농현장 실습 확대, △전문교육 시설 및 공간 확충, △자체강사를 활용한 눈높이 농업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교과목 편성으로 농업인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으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영농기술과 새로운 영농정보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 생산을 위한 바탕이 돼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에서는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영농교육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중장기 작목별 전문지도인력(전문컨설턴트) 육성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우선 금년에 지역대표 고소득 작물인 딸기분야의 전문 지도사 2명을 영농현장에 상시 배치해 농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영농지도⋅컨설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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