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SANCHEONG GUN

보도자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1유형 출처표시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고 - 언론보도 게시물이며,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산청군, 소규모 농가 방사 가금류 예방적 도태
작성자 기획감사실
내용 군수 주재 고병원성 AI 긴급대책 회의 개최
선제적 대응으로 청정산청 지키기 총력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청군이 고병원성 AI를 차단하기 위해 소규모 농가 방사 가금류의 예방적 도태를 실시한다.

산청군은 21일 허기도 군수 주재 하에 실과장과 전읍면장이 참석하는 고병원성 AI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긴급대책회의에서 군은 산청군 전체 사육두수 0.4%로 인해 나머지 99%의 사육두수가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외부에 놓아 길러 통제가 어려운 가금류의 도태를 결정하고 실과별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9일 전읍면 산업담당과 농축산과 담당부서가 모인 실무추진 협의회에서 설정한 방향에 따른 것으로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안에 방사 가금류의 도태를 완료하기로 했다. 산청군의 경우 100수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가금류 농가가 전체농가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태되는 가금류는 5천수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군은 지난 16일 AI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8일 휴일임에도 긴급 산청군방역협의회를 개최했으며,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소독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최첨단 스팀소독시설을 완비한 산청축산 청정센터에서 24시간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관리함은 물론 공동방제단과 농장 자율방역 등 주 1회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농장 주변과 주요 경계지점에는 차단방역용 생석회를 살포하고 있다.

H5N6에 불현성 감염증상을 나타내는 오리 농장은 출하 후 신규입식을 자제토록 협의해, 지역 오리 사육농가 2호중 1호는 현재 출하 완료된 상태에서 내년 3월까지 입식을 중단키로 한 바 있다.

특히 군은 야생조류 철새 서식지인 양천강변 갈대밭의 차량 진입불가 구역은 드론으로 소독약 살포를 완료했으며, 산책하는 주민들에 의해 옮겨지는 분변 내 오염원을 막기 위해 주요 진입로 10개소에 방역상 출입금지 표찰을 세우고, 조류 사체 수거를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AI로부터 청정산청을 지켜내겠다”며 “축산 농가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과 예방적 도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일
이전글 목록이나 다음글 목록으로 이동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산청군고향사랑지정기부 1호는 탄소중립 홍보대사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