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음악·미술 등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 온라인접수 25~29일…방문 30일~9월3일
- SNS 등 활용 비대면 온라인 강의도 개설
교육부 선정 평생학습도시 산청군이 운동·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도 개설·운영한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2021년 하반기 읍·면 평생교육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반기 평생교육강좌는 9월13일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강좌부터 난타, 가야금 등 음악강좌, 채색화, 만다라 등 미술강좌 까지 다양한 분야의 총 43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현장강의 뿐 아니라 온라인 매체 ZOOM, 카카오톡, 네이버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강의가 함께 개설돼 있어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신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방문신청은 30일부터 9월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한다.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순으로 선발해 9월13일부터 각 과정별 해당 요일에 강좌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s://www.sancheong.go.kr/edu/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삶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 유익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더 넓혀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성인문해·검정고시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도교육청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08.23
-
산청 밤고구마 농가소득 효자 노릇 ‘톡톡’
- 7월 중순부터 조기수확…판로 안정적
- 연간 740t 수확…단무지·무 후작도
여름 별미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산청 밤고구마가 농가소득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와 지리산산청고구마작목반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부터 조기 수확한 햇밤고구마가 한창 출하되고 있다.
산청 밤고구마는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가 많아 예로부터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손꼽혀온 단성면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이곳은 지리산에서 시작되는 덕천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산청 밤고구마는 조기재배용 진율미 품종으로 일반 고구마 보다 2개월 가량 일찍 판매가 시작된다.
진율미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이다.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재배 면적이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다.
대부분 예약 주문을 통한 택배·직거래 등으로 판매돼 판로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2021.08.19
-
산청자봉센터 예방접종센터 봉사자 ‘안녕키트’ 전달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서부공감 안녕키트’를 제작해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4월부터 산청군예방접종센터에서 이동안내, 이상반응 모니터링 관찰 대응, 출구 안내 등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다.
안녕키트는 비타민과 에너지바, 쿨스카프,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13개 단체 자원봉사자 159명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 안녕키트 지원사업은 자원봉사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서부발전(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다.
한 자원봉사자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8.19
-
산청군 신등면 딸기 모종 작업 농가 방문
산청군 신등면(면장 조만선)은 본격적인 딸기 모종 정식 시기를 맞아 지역 내 딸기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만선 면장은 지역 내 농가들을 방문해 격려하는 한편 박민규 단계딸기작목회 회장과 이병욱 장희딸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만나 지역 딸기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등면 단계딸기작목회와 장희딸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산청군 내에서도 품질이 우수하며 전국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
신등면의 한해 딸기 생산량은 1500t에 이르며 소득은 200억원 규모로 고품질 고소득 작물로 인정받고 있다. 본격적인 딸기 출하는 10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신등면 관계자는 “무더위 속 힘들게 작업한 농민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출하시기까지 행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9
-
산청군 2021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 보건교사·일반인 등 360여명 대상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3일까지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1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보건교사 등 법정의무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책임관리자, 일반인 등 모두 36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인원을 분산해 실시한다.
교육은 경상대학교병원이 맡아 진행한다. 응급처치이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군 관계자는 “심정지가 발생하면 뇌로 이동하는 산소공급이 중단돼 심각한 뇌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9
-
산엔청복지관 찾아가는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산엔청복지관(관장 김순옥)은 산청군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보호 재가 장애인,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8월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는 장애인 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주 1회 밑반찬 전달하는 한편 요보호 재가 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 가정 건강식 및 간식 제공, 사례관리 등 주기적인 방문 등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가정에서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복지관이 정상 운영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산엔청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집단 급식소 및 집단 프로그램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자율이용실과 재활치료 등 개별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2021.08.18
-
산청 청소년 가족과 함께 밀키트 만들었어요
상담복지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호응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병관)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꿀 같은 여름, 찾아가는 위로’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포함된 25가구를 대상으로 4인 가족이 함께 각자 집에서 즐기고 맛볼 수 있는 밀키트 만들기로 구성됐다.
밀키트에는 산청에서 생산된 4가지 베리로 만든 포베리 음료와 곡물샌드위치 재료가 담겼다. 또 전통놀이용 매듭공기도 포함됐다.
체험상자에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QR코드를 통한 동영상 소개도 곁들여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물놀이 등 정서지원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밀키트 전달 프로그램으로 변경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탓에 가족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아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위로를 받았다. 준비해 주신 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게 돼 다행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마음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8
-
산청군 ‘산엔청’ 포장박스 공동제작 대상 확대
- 공동브랜드 사용승인 법인 등 865개 농가
- 지난해 시범사업…올해 83만매 현물 배부
- 일괄제작 예산절감·참여농가 만족도 높아
산청군은 공동브랜드인 ‘산엔청’ 포장박스 공동제작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점육성 품목으로 지정된 딸기, 단감, 배, 사과, 친환경쌀 등 5개 품목이다.
‘산엔청’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은 작목반·법인 가운데 신청한 865개 농가에 공동제작한 포장박스 83만장을 현물로 배부한다.
군은 지난 2019년까지는 각 농가에 공동브랜드 포장박스 제작비를 지원하는 개별구매 방식을 운영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딸기 포장박스를 시범적으로 공동제작해 현물로 배부했다. 시범운영 결과 공동구매로 납품단가를 낮춰 약 9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공동브랜드 포장박스 공동제작 현물 배부 방식은 납품가 절감은 물론 농가에 필요한 수량과 납품시기를 사전에 파악해 직접 배부함으로써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딸기 농가들은 박스구매와 보관 등에 신경 쓰지 않고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군은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전 중점육성 품목의 박스를 공동제작해 현물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상품 등의 품질향상과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동브랜드를 엄선해 관리하고 있다.
산청군의 공동브랜드는 ‘산엔청’과 ‘동의보감촌’이다. ‘산엔청’ 공동브랜드는 일반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에 ‘동의보감촌’브랜드는 약초 및 한방 가공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산엔청’은 지난 2008년 산청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와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산청군이 개발한 브랜드로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이미지를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동브랜드 품질관리와 가치 제고 전략에 힘입어 ‘지리산 산청 딸기’와 ‘지리산 산청 곶감’은 수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 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의 공동브랜드인 ‘산엔청’의 가치를 높여 우수한 품질의 산청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명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8
-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온라인 축제로 전환
- 전시·체험 등 대면행사는 모두 취소
- 9월1~30일 약초·농특산물 등 온라인 판매
- 온라인 과거시험·크라우드펀딩 등 추진
올 가을 열릴 예정이던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온라인 축제로 전환돼 개최된다.
산청군과 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긴급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재확산 지속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전시와 체험 등 대면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대신 산청의 우수한 약초와 농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제례행사와 동의보감상 시상, 허준 골든벨, 마당극 공연 등 기존 주요 콘텐츠는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특히 온라인 축제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온라인 약초 과거시험과 약초시장 점포 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위는 온라인 전환에 따라 당초 축제 기간보다 앞당겨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축제를 준비해 온 농가들의 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군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 홍보·판매와 축제 기간 일정금액 이상 구매자에게는 축제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는 이벤트(영수증 제시)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약초, 공예품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는 인터넷 검색창에 ‘온라인산청한방약초’ 또는 www.onlinescherb.or.kr로 접속하면 된다.
임종식 한방약초축제위원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축제기간동안 청정골 산청 약초와 농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온라인 축제 전환이 우리지역 농업인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18
-
산청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곳 선정
보안·소귀·법평…주민들 자발적 참여 돋보여
산청군의 마을 3곳이 산림청의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17일 산청군은 시천면 보안마을(이장 정충열), 단성면 소귀마을(이장 박상원), 생비량면 법평마을(이장 심보완)이 녹색마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보안마을은 정출열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자발적인 마을환경정비, 산불예방활동에 나서 단 한건의 산불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불예방활동 뿐 아니라 마을주민의견 수렴과 대소사 관리, 소외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도 반영됐다.
현재 산청군에는 이번에 녹색마을에 선정된 마을 3곳 외에도 모두 19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농산촌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운동이다. 산림청은 마을 대표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산불예방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도를 높여 산불 없는 산청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