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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건강한 딸기 모종 생산 지원 합니다
- 딸기 꽃눈 분화 현미경 분석…품질 제고 기대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딸기의 안정적 생산과 건강한 딸기 모종 육묘를 돕는다.
군농기센터는 오는 9월17일까지 딸기 화아(꽃눈)분화 검경(현미경 분석)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아(꽃눈) 분화란 딸기 형성을 위해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온도, 일장, 질소 함량 등 여러 요인이 관여하는데 정식 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단계다.
화아(꽃눈) 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딸기모종 3~5점을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1층 농업진흥과 미래농업담당부서로 방문하면 현미경으로 화아(꽃눈)분화 유무 확인 가능하다.
산청지역의 딸기농가 대부분은 자가육묘를 하고 있어 개개인의 화아분화 검경이 특히 중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미분화 딸기묘를 정식하거나 분화가 진전된 것을 늦게 정식할 경우 정화방 개화가 늦어 딸기 출하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출하 지연은 농업인의 수익과 직결되므로 필히 꽃눈이 분화된 것을 확인 후 정식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 400ha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10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군의 효자작물이다. 산청군은 매년 육묘장·하이베드시설 등 약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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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산마늘 장아찌 타임세일 이벤트
- 산엔청쇼핑몰 27일 금요일…최대 50% 할인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www.sanencheong.com)’이 이번 주 금요일 ‘지리산 산청 산마늘(명이나물) 장아찌’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타임세일 품목인 지리산 산청 산마늘 장아찌는 광역친환경단지로 지정된 차황면 소재 큰별농원(대표 강대성)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해발 600m 이상의 청정지역에서 GAP와 무농약 인증, 청정숲푸드로 지정 받은 건강한 산마늘을 깨끗한 제조시설에서 믿고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짜지 않고 깊은 맛이 나는 간장소스를 활용해 산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이 살아있다.
산엔청쇼핑몰은 이번 타임세일을 통해 500g 1개 2만원 제품을 1만1000원에 판매한다. 500g 2개 4만원 제품은 2만원에 판매한다.
제품 구입 후 상품 후기를 작성한 회원에게는 3000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타임세일은 쇼핑몰 내 인기상품 가운데 1~2개 상품을 선정,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판매하는 연중 이벤트다.
구매는 산엔청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전화주문(080-970-8000)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산청 산마늘 장아찌’는 100% 국내산, 친환경, 무농약 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정직하게 만든 건강한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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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공모 선정
- 2억원 지원…현재 건설 중 복지타운 내 설치
- 공동육아나눔터와 연계…내년 3월 개관 목표
아동과 가족을 위한 복합 사회서비스 공간인 ‘산청복지타운’에 장난감 도서관이 설치된다.
25일 산청군은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추진하는 ‘2021년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가·다가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현재 건립 중인 산청복지타운 내에 장난감 도서관과 프로그램실을 설치한다.
장난감 도서관은 공동육아나눔터와 연계해 운영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산청복지타운은 오는 연말께 완공, 2022년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은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난감도서관을 위탁 운영할 수 있는 기관·단체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공모 신청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국 단위의 수준 높은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아동들에게 놀이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돌봄 친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복지타운은 현재의 조산공원 자리인 산청읍 옥산리 725번지 일원에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산청복지타운 건립사업은 산청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가족생활문화 복합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국도비 31억원 포함 총 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224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지역 내 가족단위 돌봄사업이나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문화행사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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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알기쉬운 도로명주소 안내책자 제작·배포
- 공공기관 등 비치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산청군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적도 기반의 책자형 주소정보안내도를 제작·배포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0년에도 도로명주소안내도를 제작한 바 있다. 그러나 변경 내용에 대한 지도정보가 없거나 현재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민과 방문객들이 도로명주소 및 위치정보 활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새 안내도를 제작했다.
제작된 주소정보 안내도는 총 1000부다. 군청실과, 읍면 및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관한 특별조치법 보증인에게 배부해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배포해 군민안전을 위한 위치안내 등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정보 안내도가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및 위치정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유관기관의 업무 및 각종조사 등 활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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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근절 나선다
- 9월 중순까지 행락·야영·취사행위 등 집중 단속
산청군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9월 중순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는 수영·행락·야영·취사행위와 낚시 및 다슬기 채취 등이다.
단속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운영 중인 생초, 단성, 진양호상수원 구간이다.
군은 4개팀 1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주중 정기순찰과 야간 순찰·감시활동을 벌이는 한편 주말과 공휴일에도 수시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CCTV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하는 한편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취약시간대인 아침, 야간, 휴일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불법행위 적발 시 수도법 제83조제1호에 따라 고발조치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강력한 제재 처분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은 안정적인 상수원의 확보와 수질보전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 께서는 환경 보전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일체의 불법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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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20억원 규모 하반기 中企·소상공인 융자지원
- 코로나19 극복 위해 당초 계획 보다 대폭 늘려
- 업종별 최대 5억원 융자…3.5% 이차보전금 지원
산청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220억원 규모의 중기육성기금을 지원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을 지난 상반기 67억원에 이어 하반기 22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지난 7월 하반기 융자지원 신청을 진행할 당시 계획했던 금액인 1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군은 하반기 신청 접수 결과 계획보다 많은 수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융자 지원을 희망해 이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규모를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대 결정으로 지역 내 295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융자금 대출금리 중 3.5%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게 된다.
업체당 융자금 대출 한도액은 업종별 최대 5억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융자는 5개 금융기관(농협은행산청군지부, 경남은행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과 14개 읍면 농협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다만 기 대출금액이 융자 한도액을 초과하는 업체, 공고일 현재 주된 사업장(사업자등록)이 관외에 있는 업체, 세금 체납, 매출액이 없는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청군은 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대상자를 8월 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대출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신속한 융자지원으로 중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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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상황판단회의 개최
산청군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부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3일부터 24일까지 산청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3일 재해위험지역과 인명피해우려지역은 물론 비지정 관광지와 소규모 시설, 저지대 하천변, 둔치 주차장 등에 대해 사전예찰과 출입제한 조치를 내렸다.
또 배수펌프장 점검과 각 읍면의 수방자재를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도로사면 낙석발생과 하천제방 붕괴 우려 지역을 집중 순찰해 침수가 예상되는 도로는 우회하도록 조치하고 침수 발생 시 즉시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리산 계곡 등 산간지역 탐방객들이 즉시 대피 할 수 있도록 안내‧조치했다. 또 저지대 주민들이 만약의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조형호 산청부군수는 “태풍 대비는 아무리 강조하고 실천해도 과하지 않다. 전 공무원은 철저한 비상근무와 현장점검으로 지역주민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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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 맞춤 정책수립 사회조사 추진
- 27일부터 9월15일까지…640가구 대상
산청군은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20일간 군민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한 ‘2021년 경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산청군 관내 64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요원 직접 방문 설문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총 5개 부문 39개 항목과 군 특성 5개 항목(효과적인 인구증가 방안, 평생교육도시 건설, 농업경쟁력 강화, 관광활성화 방안, 지역축제행사 참여 및 만족도)에 대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원활하고 정확한 사회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8월 중순 통계조사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조사요원을 모집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산청군 맞춤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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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권영복씨 농가 올해 첫 벼 수확
- 조생종 벼 노동력 분산·소득 안정 기여
산청군은 지난 22일 단성면 권영복(산청군 쌀전업농연합회 회장)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벼 수확은 산청군 내에서 처음 실시됐다. 품종은 조생종인 ‘조평’벼다.
군에 따르면 조생종 벼는 수확시기가 빨라 일손이 부족한 영농기 노동력 분산에 도움이된다. 또 태풍 등 기상재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햅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이점을 갖는다.
특히 일정시기에 집중되는 쌀 출하를 분산할 수 있어 가격하락을 막는 한편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의 조생종벼 재배 면적은 약 18ha다. 올해 추석명절을 대비해 생산된 조생종벼는 전량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산청 지역에서는 이번에 수확을 실시한 조평벼 뿐 아니라 윤광벼, 조명1호, 해담벼 등 다양한 조생종벼가 재배된다.
특히 조병벼는 고품질 벼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니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며 쌀이 맑고 투명한 특징이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농촌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큰 피해 없이 첫 벼를 수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햅쌀 조기 출하 지도관리에 힘써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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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적벽산 피암터널 건설사업 완료
- 신안면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준공
- 사업비 292억원 투입…주민숙원 해소
- 맞춤형 공법 예산절감·공기단축 효과
산청군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해빙기나 집중호우 시 낙석이 자주 발생했던 신안면 적벽산 아래 도로가 낙석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특히 군은 사업 준공 전 전문가가 포함된 시공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시공품질, 구조안전성 등에 대한 시공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시공품질, 구조안전성 등 전 항목에서 평가기준 이상의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적벽산 아래 도로는 산청읍에서 진주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비롯해, 신안·단성면에서 산청읍을 잇는 군내버스, 지리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도로다.
그러나 700여m에 이르는 도로 중 500여m가 적벽산 절벽을 끼고 있고, 높이도 100m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고 험해 해빙기나 집중호우 등 장마철이면 낙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했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진주와 가까운 신안면이 도시화되면서 차량의 통행이 더욱 빈번해져 주민들의 걱정과 불편을 더해왔다.
산청군은 이처럼 대표적인 주민 숙원사업인 적벽산 낙석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중순부터 총사업비 292억원을 들여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이번에 준공했다.
군은 총 도로구간 934m를 개선·정비하고 낙석방지망, 평면교차로 등을 건설했다. 또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 700m의 피암터널을 건설하는 한편 보행자 통로도 만들어 교통안전과 함께 주민편의를 높였다.
산청군은 적벽산 정비사업 착공에 앞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공사 시작 직후에도 발주청과 감리단, 시공사와 함께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공법을 고민했다.
착공 단계에서 2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하고 1차로는 통행하는 기존 설계가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을 재검토해 안전 확보에 유리한 것은 물론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전면차단 설계로 변경했다.
이 같은 조치는 기존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던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은 물론 예산 절감(56억원)과 통행 안전성 확보라는 3가지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적벽산 정비사업 대상지는 지난 2010년 8월 재해위험지구 ‘다’ 등급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2년 3월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E’ 등급으로 지정됐다. 이후 군은 2013년 4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2018년 6월 공사에 착공했다.
군 관계자는 “시외·군내버스는 물론 지역주민의 차량운행이 잦은 도로인 만큼 공사가 마무리되어 낙석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됐다”며 “특히 3번 국도와 단성IC가 가까운 지리적 특성 탓에 지리산으로 향하는 외부 방문객들도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되고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