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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문체부 ‘어르신 국어문화프로그램’ 선정
- 9~30일 매주 목요일 오후2시 선착순 운영
산청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어르신 국어문화프로그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운동본부에서 주관한다. 지방문화원 230곳 가운데 사업에 선정된 10개 문화원에 국어강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문화원 강당에서 ‘치유와 성찰을 위한 자기서사 쓰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인적 서사를 글로 풀어내어 표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통 및 언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근 산청문화원장은 “활동에 참여하는 노년층은 물론이고 젊은 층 또한 글로 표현된 실버세대의 경험과 연륜을 접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으리라 본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세대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60세 이상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운영 된다. 신청 및 문의는 산청문화원(☏973-0977)으로 하면된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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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등면 여성단체 회장단 추석맞이 밑반찬 지원
산청군 신등면은 여성단체 회장단이 추석을 맞아 지역 내 다자녀가구와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여성단체 회장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자의 가정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15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건강상태와 안부 등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권광자), 여성의용소방대(회장 임선영), 생활개선회(회장 박두이), 자원봉사회(회장 이말순),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천남)가 참여했다.
이 사업은 최근 열린 신등면 여성단체 간담회에서 제의된 안건으로 여성단체 회장들이 솔선수범해 눈길을 끈다.
조만선 신등면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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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난방유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 1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서 접수
산청군은 올해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등유 바우처) 신청·접수를 오는 1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대상에 선정되면 난방유를 구입할 수 있도록 31만원이 들어있는 실물카드를 지원받는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와 연탄쿠폰 지급 대상자는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대상자들이 에너지 바우처 혜택을 기한 내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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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붕어‧잉어 어린고기 28만마리 방류
산청군은 3일 경호강과 소류지 20여곳에 붕어 어린고기 17만 마리와 잉어 어린고기 11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매년 쏘가리, 은어, 다슬기 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자원 증식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관광객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토속어종인 붕어와 잉어는 저수지나 하천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일반 생선보다 칼슘과 철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방류사업을 펼친 결과 우리 군의 수산자원이 크게 늘고 있다. 덕분에 산청의 특화된 먹거리를 즐기려는 방문객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류서식지 조성과 어도 개보수 사업 등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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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코로나19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 캠페인
- 제로페이 연계…지역 기관·단체 확산 운동
산청군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희망‘선(先)결제’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선결제’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업체에 대금을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조형호 산청부군수는 이날 산청시장 내 식당을 방문해 선결제에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협조해 준 사업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청군은 민간부문으로의 선결제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선결제에 앞장선다.
군청 전 실국과와 읍면은 지난 8월부터 선결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선결제 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더는 제로페이를 적극 활용 할 방침이다.
산청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현재 961곳으로 제로페이 홈페이지(www.zeropay.or.kr)와 네이버 지도 등에서 조회 가능하다.
군은 지역 내 다른 공공기관에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읍면별 자생단체와 주민 등 민간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형호 부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 선결제 운동에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임대료 운동 활성화와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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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 산청군연합회 공동학습포 고구마 수확
- 회원 간 재배기술 공유…과학영농 실천 앞장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촌지도자 산청군연합회(회장 이구욱) 회원들이 공동학습포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구마 수확활동은 회원 간 고구마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등 농촌현장에서 과학영농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센터와 회원들은 지난 4월 신등면 가림마을 일원에 1650㎡ 규모의 공동학습포를 조성하고 고구마를 재배해 왔다.
회원들은 고구마 판매 수익금을 단체운영 기금으로 활용, 향후 공동학습포 운영과 학습단체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최경술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구마 수확에 힘을 보태 주신 생활개선회 산청군연합회와 허차임 회장님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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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3만2483명에 지급
- 전체 인구 93.9%…6일부터 제로페이 등 온라인 접수
- 13일부터는 각 지역 읍·면사무소서 현장신청 가능
산청군은 오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는 전체 인구의 93.9%인 3만 2483명이다.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1인 및 맞벌이 가구는 특례기준 적용) 기준이다.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지난해 가구 구성원의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가구 구성원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이다. 가구당 금액 상한 없이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한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중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고,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여부는 온라인의 경우 6일부터 카드사(홈페이지, 앱, 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앱), 제로페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13일부터 은행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은 6일부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앱, 카카오 뱅크·카카오 페이 앱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선불카드)은 13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및 이의신청 첫 주는 요일제(5부제)를 적용한다.
상생 국민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산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미사용액은 이월되거나 환불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산청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콜센터(☏970-6506~7)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준비하겠다”며 “방문신청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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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소년이 그려낸 ‘우리 동네 이야기’
- 8일까지 군청 현관·청소년수련관서 전시
산청군 지역 청소년들이 발로 뛰며 발굴한 ‘우리 동네 이야기’가 지역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병관)는 오는 8일까지 산청군청 1층 현관과 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산청 우동이(우리동네 이야기)’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산청 우동이 프로젝트’의 결과물과 활동과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은 청소년상담센터와 산청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산청박물관, 산청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문화유산과 옛 이야기 등을 찾아 책으로 엮어 냈다.
발간된 도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문화유산 보충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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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남사예담촌 노후 상수관로 교체한다
- 3억5000만원 투입 남사마을 등 4.3㎞ 대상
- 누수 등 주민 불편 해소…맑은 물 공급 기대
산청군은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남사마을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는 산청군이 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관망정비공사’의 하나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단성면 사월리, 남사리 상사·남사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4.3㎞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상수관로 교체와 함께 남사와 상사에 물탱크를 각 1곳씩 설치하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남사마을 노후 상수관로 공사는 오는 11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남사예담촌 내 58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관로 교체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되도록 집중 사용 시간을 피해 공사를 진행,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며 “누수와 단수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맑은 물을 공급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물부족 현상 해소와 사용 편의 제고 등 주민들의 물 복지향상을 위해 ‘지방상수도 시설 증설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6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2035년까지 모두 5061억원이 소요되는 ‘산청군 수도 및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지난 2020년 2월 환경부로부터 최종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하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시설 증설과 확장을 통해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98.3%, 하수처리 보급률은 92.1%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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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극단 큰들 “37주년 정기공연 엽니다”
- 4일·11일 오후7시 산청마당극마을서
- 출연진·내용 등 규모 대폭 축소 진행
올해 창단 37주년을 맞는 경남 대표 마당극 전문예술단체 ‘극단 큰들(대표 이규희)’이 산청읍 내수리 산청마당극마을에서 정기공연을 연다.
이번 정기공연은 창립 37주년과 산청마당극마을 준공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오는 4일과 11일 오후7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큰들의 대표 콘텐츠인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과 ‘김현일 초청공연’, ‘산청마당극마을 특별공연’으로 구성된다.
오작교 아리랑은 오랫동안 갈라져 살아온 두 마을이 사랑에 빠진 청춘남녀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5년 창작초연 이후 5년 만에 200회 공연을 달성했다.
‘산청마당극마을 특별공연’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이색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조명과 불빛, 마이크와 스피커마저 모두 끄고 사람과 귀뚜라미, 별과 달빛만을 배경으로 연출된다.
큰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람 가능한 관객 수는 물론 출연진과 프로그램 규모 등을 대폭 축소해 진행한다. 공연은 날씨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공연문의 극단 큰들(☏852-6507)
한편 큰들은 지난 2019년 가을 산청군에 새 보금자리인 ‘산청마당극마을’을 짓고 50여명의 단원과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산청마당극마을은 산청읍 내수리 6만6000㎡ 규모 부지에 30동의 살림집을 비롯해 연습과 식사를 함께하는 다목적복합공간, 하우스동인 목공작업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마당극마을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새생명이 탄생하는 경사도 맞았다. 갓난둥이 외에도 4~5살 어린이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한 식구처럼 살고 있다.
큰들은 1984년 진주에서 풍물·탈춤 극단으로 처음 설립된 이후 산청마당극마을과 진주, 창원에 공간을 두고 37년째 활발한 마당극 창작·공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