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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17년 산청선비대학 학생모집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017년에도 남명 조식선생 선비정신 계승을 위한 산청선비대학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산청선비대학 참여 학생을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청선비대학은 2006년부터 경상대 부설 남명학연구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10개월 과정 교양대학으로 매년 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산청 군내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두고 선비정신을 배우고자 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의는 오는 3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33주간 매주 수요일 19시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되며, 강사진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 및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돼 있다.
한문고전강독(대학ㆍ중용) 중심의 교육과정이며, 이외에도 유교문화 현장학습 등 선비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신청은 산청군청 문화관광과(☎055-970-6403)나 남명기념관
(☎055-973-9781),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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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마을상수도 개량사업 11억5000만원 투입
주민간담회 건의사항 적극 수용 ‘눈길’
소규모 상수도 등 수질 개선 추진 나서
18개 마을 700세대에 수돗물 안정 공급
산청군이 올해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상수도 개량사업에 11억5000만원을 투입,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
10일 산청군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상수도의 노후관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초 실시된 읍면 순회 주민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의견을 수렴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주민들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마을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 예산을 올해 사업 중 최우선으로 반영해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촌마을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 등 소규모 상수도 개량사업에 7억1000만원, 거동마을 상수도 노후관 교체공사 등 마을상수도 개량사업 등에 4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18개 마을 700세대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산청군은 또 갈전숲속마을에 설치된 빗물 이용시설을 활성화해 달라는 주민 건의도 적극 받아들였다. 군은 주민들과 개선책을 협의, 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생활에 필요한 허드렛물로 활용하기로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건의사항들은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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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해설사회 동의보감촌 힐링 투어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등 30여명
영남권 회장단 회의도…발전 방안 등 논의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회장 민향식)와 영남권 회장단이 산청 동의보감촌과 전 구형왕릉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했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와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울산지역 회장과 임원 등 30여명은 9일 대한민국 대표 한방 항노화 힐링 관광지로 손꼽히는 동의보감촌을 견학했다.
또 가야 마지막 왕의 무덤으로 알려진 ‘전 구형왕릉’을 방문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일행은 이날 동의보감촌 소회의실에서 영남권 회장단 회의도 가졌다. 이들은 영남권 문화관광해설사회의 발전방안과 올해 상반기 개최 예정인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민정식 산청부군수는 “최일선에서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 금서면 특리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에서는 올해 9월15일부터 2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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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배우러 산청 신안학당으로 오세요
산청 신안정사‘신안학당’1주년 기념 행사
산청군은 9일 단성면 신안정사에서 기관단체장들과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학당 개강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청 신안정사는 도지정문화재 제291호로 지정된 사당으로서, 1538년(조선 중종 33년) 중국 신안에 있는 주자의 사당을 본받아 안동 권씨와 성주 이씨가 합심해 창건했다. 주자와 우암 송시열의 영정이 봉인돼 있다.
신안정사에서는 산청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신안학당을 열어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학 강좌를 운영해 왔다.
올해도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4시간 과정으로 전(前) 향교 전교 등 원로 유림 6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생활철학인 사자소학을 비롯해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을 교재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신안정사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라며 “한학에 담긴 선인의 삶과 지혜를 접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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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산청매구보존회 유관기관 돌며 어울림한마당 열어
정원대보름을 이틀 앞둔 9일 산청읍 일원에서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가 열렸다.
지신밟기는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으로 산청에서는 산청매구보존회 주최, 산청문화원 주관으로 매년 지신밟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산청군청을 시작으로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을 순회하는 풍물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허기도 군수는 “정유년 한해 군민 모두의 안녕과 산청군이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산청매구보존회는 1996년 창단했으며 40여 명의 회원이 산청의 전통 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최근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오는 11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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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공무원 박사 탄생
조만선 기초생활담당, 부산대서 사회복지학박사 학위 취득
산청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업무를 담당하는 조만선 기초생활담당이 주경야독 끝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조만선 담당은‘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한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탈락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오는 24일 부산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조만선 담당은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에서 겪었던 사례들 중, 실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에서 탈락하는 세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논문에서 향후 이 제도가 실제 보호를 필요로 하는 국민의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으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부양의무자 기준 개선의 기초자료를 제시했다.
조담당은 경남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1991년 경남지역 제1기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6년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2002년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 부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10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2000년부터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로 강의했으며, 이론과 실천을 현장에 접목시키는 등 활발한 복지 특수시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4년도에는 노인인구가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받을 수 있는 각종 복지감면서비스 신청을 대행해 수급자의 편의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경남인재개발원 등에서 사회복지 교육과정을 강의했으며, 2015년에는‘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급여 강사’중 우수강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3월에는 연세대학교사회복지연구소에서 발행하는 등재학술지인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지에 ‘사례분석을 통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개선방안’논문이 등재되는 등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조만선 담당은“배운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이는 안 배움만 못하고, 오히려 죄악을 범한 것이 된다는 신념으로 배운 바를 반드시 실천했던 남명 조식(南冥曺植)선생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그동안 배운 사회복지 지식과 기술을 업무에 실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준 가족과 선후배 공무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맡은 일을 더욱 열심히 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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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상공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9대 회장에 강신일씨 취임
산청군상공협의회가 8일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콘도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9대 회장에 선출된 신임 강신일(지에스 전선 대표)씨와 8대 회장 김두원(신테크 대표)씨를 비롯해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원, 민정식 산청부군수, 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신일 산청군상공협의회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협의회 회원업체들과 더욱 활발한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산청군과의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 지역 내 기업과 상공인의 생산·판매 활동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청군상공협의회는 1996년 설립돼 기업하기 좋은 산청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상공업과 관련된 현안 사업들을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는 등 지역 중기와 상공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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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쇼핑몰 2017년도 입점제품 신청 접수
산청군 직영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이 입점제품 신청을 받는다.
산청군은 산엔청쇼핑몰은 입점품목 다양화와 입점 참여 농가 확대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입점제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조건은 군내에 사업장을 둔 군민 또는 업체의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농특산물을 사용한 가공상품이 해당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입점신청서에 대해 서류 및 현장확인 등 입점심사 후 산엔청쇼핑몰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점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산엔청쇼핑몰에는 현재 51개 농가의 200개 제품이 입점돼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농가직거래로 인한 합리적 가격으로 오픈 6주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200여 개 제품을 추가로 엄선해 사계절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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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마련해 내일을 위한 희망 찾으세요
산청군, 저소득층 ‘희망·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희망·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한 후 탈수급하면 정부에서 최대 6배까지 추가 적립해 평균 2,000만원(4인가구 기준)의 목돈을 지원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1:1 매칭으로 월 10만원을 지원해 3년 만기 후 720만원(+이자)을 지원받게 된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 저축한 후 탈수급 하면 정부에서 1:1매칭하며 자활사업단 매출에서 추가 적립해 평균 1,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희망키움통장Ⅰ·Ⅱ는 읍·면사무소에, 내일키움통장은 산청지역자활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희망키움통장Ⅱ의 경우 작년부터 가입 및 유지 기준이 완화돼더 많은 신청자를 모집한다. 완화된 기준은 ▲2000cc미만, 500만원 미만 승용자동차 일반재산의 소득환산율(4.17%) 적용 ▲가입 및 유지 기준 소득하한 삭제 ▲유지 기준 소득상한액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로 상향 조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주민생활지원과(☎055-970-652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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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17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12인 위촉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7일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위촉식과 2017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 조사, 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법령에서 정해 운영되고 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자활 및 생활안정기금 심의위원회,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기초연금 이의신청위원회의 기능을 대행하고 있다.
이날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허기도 군수가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 등으로 위원 12인을 위촉했다.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2017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보호 가구에 대한 보장적정 여부 심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2015년에 구성된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는 지난 2년 간 28회에 걸쳐 70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 그 중 저소득층 462가구 2,262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의료급여 연장승인을 결정하는 등 실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군민을 발굴하고,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위촉한 위원들에게 “앞으로 2년간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으로 성실히 활동해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이 각종 복지제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