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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마당극으로 흥겨운 주말 만든다
산청 동의보감촌 마당극으로 흥겨운 주말 만든다
극단 큰들 6~2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효자전·오작교아리랑·남명 등 작품 선보여
항노화 웰니스 관광 1번지 산청 동의보감촌의 주말이 흥겨운 마당극 공연으로 채워진다.
산청군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우천 시 주제관)에서 마당극 전문 문화예술공동체 극단 큰들의 공연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우선 6~7일 오후 2시에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째 큰 사랑을 받아온 마당극 ‘효자전’을 무대에 올린다.
효자전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다. 자칫 단조롭거나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효에 대한 이야기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풀어낸다.
13~14일 오후 2시에는 사랑에 빠진 청춘남녀가 만나고 소통과 화해를 통해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오작교 아리랑’이 공연된다. 버나돌리기, 설장구, 풍물놀이 등 전통연희도 등장해 신명을 더한다.
20~21일 오후 2시에는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울림을 주는 남명 조식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남명’이 공연된다. 남명의 경의사상과 청렴 정신 등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과 풍자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자세한 일정은 큰들 홈페이지(http://onekoreaart.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관람 좌석 간 거리두기를 비롯해 발열체크와 출입명단 관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극단 큰들은 지난 1984년 설립된 마당극 전문 문화예술공동체다. 지난 2019년 10월 산청읍 내수리 일원에 주택 30채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 ‘큰들 산청 마당극마을’을 준공, 단원 및 단원가족 등 5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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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드림스타트, 글램핑 체험활동 실시
산청군 드림스타트, 글램핑 체험활동 실시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글램핑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31일 1박2일 2회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에는 8가구씩 총 16가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가족들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고 다 하지 못한 이야기는 편지쓰기를 통해 전했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간 유대관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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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차황면 고 박귀분씨 자녀 쌀 화환 기부
산청 차황면 고 박귀분씨 자녀 쌀 화환 기부
산청군 차황면 고(故) 박귀분씨 자녀 김재철씨가 어머니 장례에서 받은 쌀 화환을 기부했다.
3일 차황면사무소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9일 어머니 장례를 치르는 동안 받은 쌀 화환(10kg, 19포)를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 씨는 “평상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아야 한다는 모친의 뜻을 받들어 장례식에 받은 쌀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돼 어머니의 뜻을 기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권식 차황면장은 “차황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유족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취지에 맞도록 많은 세대들에 쌀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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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농업센터, 품목별 기술 교육 실시
산청농업센터, 품목별 기술 교육 실시
샤인머스캣·고추냉이 과정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일과 12월 7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최근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포도품종인 샤인머스캣 과정과 고추냉이 과정으로 이뤄졌다.
9일에 실시하는 샤인머스캣 과정은 포도재배현황 및 기반시설, 고품질재배기술 및 품질향상기술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12월 7일에 실시하는 고추냉이 과정은 쌈채소용 고추냉이 잎 재배기술, 근경생산을 위한 환경제어 재배기술 등을 교육한다.
강의는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2충 대회의실에서 대면교육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자는 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육성담당(055-970-79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농업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영농현장의 당면과제 해결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경술 군농업센터 소장은 “품목별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통해 샤인머스캣과 고추냉이 작물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농업기술 정보를 전달해 산청군의 농업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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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교육 선구자 기산 선생 후학들 산청에 모인다
국악 교육 선구자 기산 선생 후학들 산청에 모인다
기산국악당 경남을 빛낸 인물프로젝트 ‘기산전’
7일 산청문예회관…국립전통예술고 동문 한자리에
국악관현악협주곡·거문고 산조·병창·사물놀이 등
<함께 송부 드리는 사진자료는 지난 2021년 9월 기산국악당에서 열린 기산국악제전 관련 행사 자료사진입니다. 보도자료의 오는 7일 열리는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일제에 의해 사라지다시피 했던 민속악 등 국악을 부흥하는데 앞장선 기산 박헌봉(1906~1977) 선생의 후학들이 산청군을 찾는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오는 7일 오후 5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을 빛낸 인물 프로젝트 - 기산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예술학교(지금의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국악 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기산 박헌봉 선생의 후학들이 무대를 꾸민다.
선생의 제자들을 비롯한 무형문화재 보유자, 국악인과 관현악단 등 예술인들이 품격 있는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대고각에서 ‘태평고를 울려라’를 시작으로 ‘기산찬가’와 ‘대바람소리’가 이어진다. 가야금병창을 위한 협주곡 ‘사랑가’, ‘배띄워라’와 ‘약손’,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및 병창’도 공연된다.
또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을 비롯해 ‘반갑습니다’, ‘미리뽕’, ‘우연히’, ‘길’, ‘사랑의 바보’, ‘예사’ 등의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협주곡의 지휘자로는 김광복(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11기), 박상진(11기), 최상화(12기), 한상일(12기), 김재영(15기), 이용탁(23기), 임상규(28기), 진성수(29)가 참여한다.
협연에는 김영재(5기), 정회천(15기), 이영신(22기), 우연이(25기), 전영랑(40기), 이미리(43기), 김보성(45기)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경남도와 산청군,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후원한다. 진행은 국악공연 전문기획사인 정아트앤컴퍼니가 맡았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3년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고자 선생의 고향인 남사예담촌에 기산국악당을 건립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토요 상설 국악공연-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치유악 힐링 콘서트’를 진행, 매주 토요일 국악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2020년 가을에는 코로나19 극복과 태평성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형 북인 ‘태평고’가 기산국악당에 제작·설치됐다.
올해는 기산 선생이 평생에 걸쳐 집필한 ‘창악대강’ 초판과 동판 등 관련 유품 20여점이 고향인 기산국악당으로 돌아왔다.
창악대강은 창악의 기원과 유래, 음조, 발성을 비롯해 오음과 십이율, 근세국악의 발자취 등 창악의 이론이 모두 담겨 ‘국악대사전’이라고도 불린다.
선생은 유명을 달리 하기 10여년 전인 1966년 이 책의 집필을 완성하고 670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실)는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후학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마련하는 등 ‘국악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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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오페라 춘향전’ 공연 열어
산엔청복지관, ‘오페라 춘향전’ 공연 열어
산엔청복지관(관장 김순옥)은 장애인 등을 위한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열렸다.
공연은 빅 엔터테인먼트(연출 이민수)의 ‘판소리와 함께하는 오페라 춘향전’으로 판소리와 오페라가 접목된 종합 예술을 선사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했다”며 “공연, 전시 등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 및 노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문화 예술을 발굴해 문화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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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보건의료원 치아우식증 예방사업 재개
산청보건의료원 치아우식증 예방사업 재개
어린이집 원아 대상 불소바니쉬 도포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어린이들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바니쉬 도포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강보건사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의료원은 지역 내 어린이집 11곳의 원아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불소 도포와 구강보건교육,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의료원에 따르면 불소 도포는 치아가 성숙되는 유아기에 산에 대한 치아의 저항성을 높여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가 높은 시술방법 중 하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어린이집 실외나 입구에서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문의는 건강증진담당부서(☏970-7521)로 문의하면 된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초등학교와 장애인 등 지역민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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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의 ‘승전무’ 산청 기산국악당서 만난다
충무공의 ‘승전무’ 산청 기산국악당서 만난다
오는 6일 오후 3시…올해 산청국악축제 마지막 공연
‘2021 산청국악축제’ 마지막 공연인 ‘승전무(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가 오는 6일 오후 3시 단성면 기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지난 10월 한 달 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산청국악축제 프로그램을 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전환·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승전무’는 중요무형문화재로 통영에서 전승돼 온 궁중무고형(宮中舞鼓型)의 통영북춤과 통영검무로 이뤄져 있다.
이번 기산국악당 무대에서는 이 충무공이 싸움터와 병선 위에서 장졸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활용한 ‘검무’와 함께 조선시대 삼도수군 통제영의 교방청에 속한 기녀가 추던 ‘북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승전무는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됐다. 이후 1987년 통영검무 합설되며 완전한 승전무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무대 주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안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은 기산국악당을 중심으로 꾸준히 국악 상설공연을 개최하는 등 민족예술의 부흥과 계승,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산청국악축제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경남의 무형문화재는 물론 우리소리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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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적극적 인구정책, 귀농귀촌 인구 증가 효과
산청군 적극적 인구정책, 귀농귀촌 인구 증가 효과
郡 다자녀 기준 확대·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정책 조례안 입법예고…신규주택 분양·입주 활기
산청군의 적극적인 인구정책과 더불어 신규주택 입주도 활기를 띄면서 올해 귀농귀촌 인구가 최근 4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의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8년 274가구(379명)에서 2019년 321가구 511명, 2020년 401가구 707명이 전입했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460가구(663명)으로 이미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산청군은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인구감소 현상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와 ‘산청군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건강보장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 2건을 입법예고했다.
인구정책조례는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해당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청년층에 주거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원활한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다자녀가정 기준이 바뀌면 2자녀 가정도 대학생 생활지원금, 출생아 건강보험료 보조, 지역 내 문화·레저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인구정책조례에는 결혼장려지원금 지급 기준 완화 등의 조항도 포함됐다.
출산장려금 관련 조례는 기존 셋째 이상 출생아·입양아에 지원되던 건강보장보험료를 둘째 이상으로 확대하는 안이 담겼다.
이외에도 산청군은 오는 11월 말께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조형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와 실무추진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인구정책과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규주택의 입주가 활발히 진행 중인 점도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실제로 단성IC 인근인 단성면 성내리에 지어진 ‘MH미르젠 아파트’는 64세대 중 절반 이상이 분양, 입주를 마쳤다. 금서면 매촌리와 단성면에 들어선 ‘스위트캐슬’은 1개 세대를 제외하고 모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구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 산청군의 경우 지속적인 귀농귀촌 사례 증가로 인구감소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경우가 많은 50~60대와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는 연령대인 20~30대 귀농귀촌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인구감소 현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인구유입은 물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젊은 세대가 찾아오는 산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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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전승전
산청서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전승전
생초면 목아 전수관서…7일까지 전시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인 목아 박찬수 전승전이 산청군 생초면 소재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에서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전승전은 산청 출신 국가무형문화재인 박찬수 목조각장의 기능을 전수받은 교육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작품 전시회에는 제한된 인원이 입장가능하다. 마스크 착용 후 발열체크와 안심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거리두기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승전에서는 보유자를 비롯한 명장들과 이수자, 전수자, 문화재 수리기능자와 작가 등 21명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22점의 목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전시에 앞서 전승관은 지난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전통 목조각 시연 장면을 비대면 촬영 후 영상 송출했다.
이번 전승전은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연행사에 일반 관람객은 참여하지 않고 진행됐다.
한편 목아 박찬수는 지난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종목 최초이자 최연소(당시 45세)로 지정된 인간문화재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종합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유네스코와 유엔 등의 추청으로 프랑스와 미국, 영국 등 해외 약 100여 개국 해외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공헌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고향인 산청에 목조각장 전수관을 설립,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