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서라이온스클럽 산청읍 척지마을에 TV 기탁
내서라이온스클럽 산청읍 척지마을에 TV 기탁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내서라이온스클럽(회장 김규태)이 산청읍 척지마을 경로당에 200만원 상당의 대형(65인치) TV를 기탁했다.
24일 산청읍에 따르면 내서라이온스클럽은 산청군 척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17년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마을 표지석 제작, 정자 설치 등 매년 마을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규태 회장은 “어르신들이 새 TV를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무료함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영 산청읍장은 “TV 기탁에 마음을 모아 주신 내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산청읍에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4
-
산청 생초 향우 정광선씨 ‘사랑의 귤’ 기탁
산청 생초 향우 정광선씨 ‘사랑의 귤’ 기탁
제주도서 식당·예식장 운영…15kg 100상자 전달
산청군 생초면 출신의 향우 정광선(61)씨가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15kg 들이 귤 100박스를 전달했다.
생초면은 현재 제주에서 꽃가마 식당과 예식장을 운영 중인 정광선 향우가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지역 경로당 32곳에 귤을 기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 대표는 고향은 물론 인근 함양군과 진주시 등의 사회복지 시설과 어린이집 등에도 귤을 후원하고 있다. 정씨가 지금까지 전달한 귤을 500여박스에 이른다.
정광선 대표는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규 생초면장은 “코로나19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광선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귤은 관내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4
-
신명 가득 탈놀이극 ‘왼손이’ 산청 찾는다
신명 가득 탈놀이극 ‘왼손이’ 산청 찾는다
극단 꼭두광대 26일 오후7시 문예회관서
전국 유일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가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 공연된다.
‘왼손이’는 한국적인 전래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지네사또에게 붙잡힌 할머니를 구하려고 집채만 한 호랑이를 찾아가는 왼손이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리이야기’, ‘야단법석’, ‘심심푸리’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서상규 서원대 공연영상학과 교수와 극단 꼭두광대가 함께 만든 야심작이다.
이 작품은 2013년 전통연희 활성화 사업 창작연희 작품공모 당선, 2015년 KBS 국악한마당, 2015년 수원연극축제 공식참가작, 제8회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선정 등 중앙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100명 한정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산청군 문화체육과(970-6404)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산청군은 공연 관람 좌석 간 거리두기를 비롯해 발열체크, 출입자 명단 관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는 공연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 ‘탈놀이극’”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해줄 수 있는 공연인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24
-
산청군-초록우산 아동 주거환경 개선 합심
산청군-초록우산 아동 주거환경 개선 합심
군드림스타트 사례발굴 어린이재단과 연계
재단, 단열·도배·보일러 개보수 등 지원
산청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가족을 돕기 위해 힘을 모은다.
군은 지난 23일 오후 이재근 산청군수와 박원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 후원금(1498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군과 어린이재단은 이 후원금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내 아동 가정을 도울 예정이다.
해당 가정은 단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곰팡이가 발생, 아동들이 호흡기 질환에 시달려 왔다. 또 노후보일러로 인한 난방비 부담과 열악한 화장실 환경 등의 문제를 겪어왔다.
군과 재단은 아동과 가족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단열과 도배, 장판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노후보일러 교체 등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산청군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 모니터링을 통해 사례를 발굴,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이뤄졌다.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협력해 아동 가정에 경제적인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교육 등 영역별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이 있으면 산청군 드림스타트(☏970-6582~5)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초록우산을 통해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1.11.24
-
산청군·산림조합 2021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산청군·산림조합 2021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편백나무 조림지 덩굴제거 작업 실시
산청군과 산청군산림조합이 숲가꾸기 기간(매년 11월)을 맞아 지역 내 편백나무 조림지의 덩굴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과 조합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과 경관조성을 위해 산청읍 차탄리 일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산청군 산림녹지과와 산청군산림조합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덩굴제거 표준작업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현장 내 덩굴제거를 실시했다. 이후 덩굴제거사업 추진방향과 유의사항,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숲 가꾸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3
-
말없이 웃기는 ‘정크, 클라운’ 산청 찾는다
말없이 웃기는 ‘정크, 클라운’ 산청 찾는다
(사)극단 현장 25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서 공연
말 없이 웃기는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산청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산청군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사)극단 현장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정크, 클라운’을 무대에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극단 현장의 ‘정크, 클라운’은 고물을 이용한 광대(Clown)들의 기발한 놀이를 주제로 한다.
배우들의 숙련된 판토마임과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핸들, 깨진 바가지 등의 고물을 이용해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을 통해 관객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한 상상력의 확장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다.
‘정크, 클라운’은 지난 2019년 아시테지 겨울 축제, 중국서안국제아동연극제, 일본 삿포로극장제에 초청 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1.11.23
-
유기농·친환경 농업의 고장 산청으로 오세요
유기농·친환경 농업의 고장 산청으로 오세요
군 25~29일 부산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산청군이 ‘2021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1번지 산청’을 홍보한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BEXCO)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개인 상황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참석해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전문적인 귀농귀촌 상담서비스 외에도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현황 등을 홍보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메세코리아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귀농귀촌 트렌드에 맞춘 도시농업 체험관과 지차제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유기농 친환경 식품과 제품,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유기농 화장품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진행돼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산은 우리 산청군으로 귀농귀촌 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지리산과 경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힐링 산청을 적극 알려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1.23
-
산청 항노화식품 기업 ㈜산엔들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산청 항노화식품 기업 ㈜산엔들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자사 ‘식물성 오메가3’ 제품…도전 8년 만 성공
기능성·안정성 인정 받아…면역기능 개선에 도움
지역 들깨·쇠비름으로 만들어…100% 식물성 원료
가열 없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 특허 등록돼
산청군의 대표적인 항노화기업 중 하나인 ‘(주)산엔들(대표 박덕선)’이 생산한 ‘그린 식물성 오메가3’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23일 산청군과 ㈜산엔들에 따르면 ‘그린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의 원료가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식약처 개별인정을 받았다.
식약처 개별인정은 건강기능식품업계에서는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인증과정으로 손꼽힌다. 박덕선 대표는 지난 2010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4년부터 본격적인 ‘식물성 오메가3’ 개별인정에 도전해 8년 만에 성과를 얻었다.
이번 개별인정을 계기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 현재 약 4억원 수준인 연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엔들은 차황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들깨와 쇠비름 등 100% 식물성 원료를 바탕으로 ‘식물성 오메가3’를 생산·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박덕선 대표는 지난 2010년 자신의 고향인 황매산 자락 차황면에 공장을 설립하고 연구개발과 함께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산엔들이 생산하는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은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으로 오메가3를 추출한다. 이 방법은 가열 없이 상온에서 추출분리가 가능하고 독성이 없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다. 가열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변이나 파괴가 적어 순도 높은 오메가3를 분리해 낼 수 있다.
산엔들은 지난 2012년 8월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으로 특허청에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산엔들의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후생성, 유럽식품안전청(EFSA) 등에서 효능을 인정받았다.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도 획득해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
덕분에 2016년부터 시작된 미국으로의 수출 규모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산엔들은 제품의 원료인 들깨와 쇠비름 등을 광역친환경단지로 지정된 차황면의 50여 농가에서 연간 300t 정도 공급 받고 있다.
개별인정을 계기로 생산량이 늘어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표는 “우리 제품은 오메가3 함유량이 60% 이상으로 높다. 또 오메가6, 오메가9과 비타민 A, D, E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며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 제품과 비교해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100% 식물성 재료라 ‘완전 채식주의자’용 건강기능식품으로도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고 인정과정인 ‘개별인정’을 받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사업을 시작하던 10여년 전에는 ‘식물성 오메가3’라는 말을 쓸 수 없어 제 이름을 찾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었다”며 “앞으로도 식물성 오메가3를 활용한 우수한 제품 생산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가이자 환경교육 전문가인 박 대표는 지난 2013년 ‘풀꽃과 함께하는 건강약초 126선(하남출판)’을 펴낸데 이어 최근에는 동의보감촌 한방휴양림 등지에서 숲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21.11.23
-
산청군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산청군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코로나19 확산 예방…토론훈련으로 전환
산청군은 2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단체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훈련이 아닌 재난 상황을 설정한 문제해결 토론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청소년수련관 대형화재 발생이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해 발생가능한 재난에 대비했다.
또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해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등 실전적인 해결방안도 도출했다.
권영환 안전건설과장은 “청정지역인 우리 산청군은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은 만큼 훈련을 통해 초기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일상 속 위험요인을 주시하고 재난발생시 유형별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2021.11.22
-
산청군 경남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
산청군 경남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
항노화 제품 기업 참가 마케팅 활동
산청군은 지난 1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2021년 제3회 경남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농식품 기업을 돕는 한편 수출확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7개국 25명의 해외 바이어와 43개의 국내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한 바이어-업체간 1:1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에서는 산엔들(대표 박덕선)의 식물성 오메가3,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의 음료 파우더가 바이어의 관심품목 대상으로 확정·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 농식품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경영체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