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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30 미래비전’ 발전전략 세웠다
산청군 ‘2030 미래비전’ 발전전략 세웠다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관광벨트 활성화·항노화 의료관광 거점조성 등
ICT기반 스마트 통합운영센터 등 인프라 구축도
GRDP 현재 1조2000억서 2030년 2조4200억원으로
추세 관광객 현 67만명 수준서 130만명으로 확대
산청군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30 산청비전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산청군은 지난 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명문 기획조정실장과 각 실과 담당자, 용역수행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핵심전략사업 과제와 지역발전 방안, 도로·교통·사회복지 등 전 분야에 대한 비전과 전략,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이 최종 제시됐다.
산청군은 지역 여건과 군민요구 등을 분석하고 국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군 전역을 잇는 산청관광벨트 활성화와 국제적 한방항노화 웰니스 의료관광 거점 조성 등 지역 맞춤형 특색사업이 제시됐다.
전략과제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현재 3만4500명 수준인 인구수를 4만명으로, 2017년 기준 전국 평균의 72%(1조1900억원) 수준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를 100%(2조4270억원)까지, 관광객 역시 2019년 기준 67만명 수준에서 130만명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9개 각 부문별 세부계획은 다음과 같다.
△한방항노화 분야는 산청 항노화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추진, 산청형 한방약초 생산·가공·유통기반 구축, 동의보감촌 명품화 추진, 경남 웰니스 관광 플랫폼 구축이 담겼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산청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강화, 산청관광벨트 관광접근성 강화, 밤머리재 명품로드 조성, 네이처 캠프타운 조성, 스포츠 꿈나무 엘리트 체육 육성 등이 제시됐다.
△농축산업 분야는 친환경 농업 인프라 확축 및 지원, 스마트팜 융복합 확산 사업, 드론 활용 스마트 농업 확산 사업 등을 수립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산청군 그린리모델링 산업 육성, 산청군 전략산업 발굴·선정, 기간산업 및 전략산업 관련 기업 유치, IOT기반 개방형 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이 계획됐다.
△지역개발·인프라 분야는 ICT기반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 등 인프라 구축,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지역밀착형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산림환경 분야는 벌꿀 밀원식물단지 조성, 동의보감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산림품종 재배단지 조성 등이 담겼다.
△복지보건 분야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확대, 경제 취약계층 일자리 역량강화, 감영병 대응 역량강화, 공공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 등도 제시됐다.
△교육인구 분야는 산청 우정학사 프로그램 강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지원방안, 산청형 어반파머 양성사업 추진, 인접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이다.
△기획행정자치 분야는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행정 기반 강화, 투자재원 확충을 위한 국도비 확보, 주민 정책역량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목표 및 발전방향, 추진전략 등을 반영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군이 가진 최대 강점은 지리산과 한방약초를 바탕으로 하는 항노화산업”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성장 촉진 방안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귀농귀촌인구 유입과 경제활동인구 유출 방지를 비롯해 트렌드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이재우 본부장은 “차별화된 계획 수립 과정을 통해 과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지역 전문가·공무원·의회·지역리더 등이 함께 참여하는 용역을 수행, 실행력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힘썼다”고 말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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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옥산지구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 선정
산청 옥산지구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 선정
산청행복발전소 등
5개 단체 사업 지정
산청군은 옥산지구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으로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회는 사업 타당성(필요성, 공익성), 사업 실행력 및 효과(현실성, 적정성, 자발적 참여,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심의 결과 산청행복발전소, 에스더회 등 5개 단체가 제출한 사업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역사기록 및 전시를 위한 마을기자단 운영, 마을지도 제작, 천아트 소품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조명 제작 및 설치 등이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1개 사업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참여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 사업이다.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제들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에 나서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상승을 꾀한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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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산청서 자연 속 거리두기 생태탐방 어때요?
가을엔 산청서 자연 속 거리두기 생태탐방 어때요?
청량한 지리산 기운 듬뿍 ‘대원사 계곡길’
묵곡·둔철생태숲 계절마다 색달라 ‘눈길’
아직 단풍철은 멀었다. 그러나 아침 저녁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은 이내 산천(山川)을 울긋불긋한 가을옷으로 갈아입게 만들 터.
단풍빛으로 물든 산자락의 화려한 속살을 감상할 수는 없지만 선선한 기온 덕에 청량한 기운이 물씬 풍기기 시작하는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생태탐방 여행을 즐겨보자.
지금은 비교적 덜 붐비는 시기라 자연스레 거리두기도 가능하니 부담도 덜하다.
우선 소개할 곳은 ‘대원사 계곡길’이다. 대원사 계곡길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비 온 다음날’이다. 기암괴석을 휘돌아 나가는 계곡물의 웅장함과 청량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기 때문.
‘비 온 다음날’을 추천하는 이유는 또 있다. 대원사 계곡의 물길은 삼장면에서 흘러내려가 시천면 중산리에서 내려오는 물과 만나 덕천강이 되는데, 이 물길의 흐름이 꽤나 빠르다.
시천면의 뜻이 화살 시(矢), 내 천(川). 즉 화살처럼 빠른 물이라는 뜻이니 그만큼 유속이 빠르다는 뜻이다. 맑은 날이 며칠 계속되면 용소 등 물이 모이는 곳이 아니면 금새 물이 흘러가 버린다. 그러니 대원사 계곡길의 옥류가 연주하는 음악을 더 잘 감상하려면 ‘비 온 다음날’이 좋다.
비가 온 다음날 향하는 산이라고 해서 부담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 험한 등산로가 아닌 산책길로 조성돼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 가볍게 걷기 좋은 3.5㎞ 길이의 맞춤길이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천년고찰 대원사도 자박한 걸음으로 둘러보기 좋다.
산청군의 또 다른 생태여행지는 단성면 묵곡생태숲과 신안면 둔철생태체험숲이다.
묵곡생태숲은 성철 큰스님의 생가터에 지어진 사찰인 겁외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14만2000㎡ 규모를 자랑한다. 은행나무숲과 습지생태원, 잔디광장 등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쉬이 걸으며 바라볼 만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봄에는 벚꽃길, 여름에는 무궁화 동산, 가을에는 각양각색의 화초와 약초도 감상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공원이다.
너른 평지인데다 넓은 주차장과 여러 갈래의 산책코스도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둘러보기 좋다.
둔철생태체험숲은 국보 제105호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의 본신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둔철산 중턱에 조성돼 있다. 이곳으로 오르는 길목 곳곳에 아기자기한 전원주택 마을이 들어서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원래 목장으로 사용되다 용도를 다해 버려져 있던 곳을 산림청과 산청군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에 걸쳐 61만4800㎡(18만6000평) 규모의 생태체험숲으로 복원했다.
주차장이 마련돼있고 화장실과 생태습지, 관찰데크, 미니수목원, 생태체험로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꽃이 피는 계절이면 온통 꽃밭이 된다. 꽃이 진 계절도 한적하고 운치있는 풍경을 감상하기에 넉넉하다. 인위적인 느낌이 적어 편안히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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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산청군 마을회관 취사시설 교체 지원
NH투자, 산청군 마을회관 취사시설 교체 지원
7100만원 상당 전기레인지 102대 전달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이 경남 산청군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전기레인지 설치를 지원한다.
7일 산청군은 NH투자증권이 ‘농촌 마을공동체 전기인덕션 지원사업’의 하나로 7100만원 상당의 전기레인지 102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해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한동석 NH농협 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취사시설 교체 지원사업에 산청군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산청군은 각 읍면별로 등록·운영 중인 경로당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LPG 판매 사업자에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기존 시설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이번 전기레인지 지원이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경로당 취사환경 개선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노년을 누리는데 힘써 준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에서도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와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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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기 민주평통 산청군協 출범
제20기 민주평통 산청군協 출범
오진환 협의회장 등 39인 위원 위촉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청군협의회가 출범했다.
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는 7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20기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3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심재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진환 신임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20기 협의회는 오진환 협의회장 등 39인의 자문위원이 지역 통일역량 결집과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021년 9월1일부터 2023년 8월31일까지다.
오진환 신임 협의회장은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적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민주평통이 중심이 돼 앞장서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등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하는 민주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 기관이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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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참가
산청군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참가
한방항노화 제품 생산 6개 기업 제품 선봬
산청군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엄선한 특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판로 확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해광식품(대표 임상택), 영농조합법인 산청한방(대표 김정건), 산청지리산약초 영농조합법인(대표 서미순), 농업회사법인 봉황(주)(대표 김정이), 간디숲속마을협동조합(대표 김형남),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김점연)이 참여한다.
이들은 헛개나무 제품과 자연산 영지, 구기자, 천마, 발효사물약초와 생강진액, 한방 마스크팩과 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는 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산청군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산청에서 생산된 우수한 한방항노화 제품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유통 홍보채널 다각화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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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경계협의 추진
산청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경계협의 추진
11월말까지 원리·신안·문대지구 1271 필지
산청군은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3곳에 대한 경계협의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대상지구인 원리지구, 신안지구, 문대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일필지 측량을 마무리했다.
경계협의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한다.
대상필지는 시천면 원리 국동마을 일원 482필지, 신안면 신안리 명동마을 429필지, 신안면 문대리 문대·진태마을 360필지 등 모두 1271필지다.
군은 주민들이 편리한 시간에 경계협의를 할 수 있도록 각 마을회관에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토지소유자가 산청군 내에 거주하는 경우, 직접 방문해 경계에 대한 협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협의된 경계설정을 바탕으로 경계확정예정통지서 발송,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조정금 산정, 사업완료 공고 등 순차적으로 추진 후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를 현재 이용형태에 맞도록 새롭게 측량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형태를 정형화시켜 토지 가치를 높이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또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토지대장과 종이지적도를 말소시키고, 좌표체계 방식으로 새롭게 등록해 다른 공간정보와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지적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지적재조사를 위해서는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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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축 미곡종합처리소 수매량 136% 증가
산청군, 신축 미곡종합처리소 수매량 136% 증가
2021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신안면 문대 RPC·생초 DSC서 수매
올해 매입량 전년 보다 440t 늘어나
산청군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본격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산물벼 수매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신축한 산청군농협 미곡종합처리사업소 가공시설과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실시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벼 건조저장시설의 원료벼 보관능력이 기존 6800t(톤)에서 9400t으로 2600t 높였고 산물벼 투입 능력은 기존 120t/h에서 140t/h으로 20t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건조 능력은 306t에서 527t으로 221t 증가돼 산물벼 수매·건조·저장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가공시설 현대화로 백미부 5t/h(1라인), 현미부 6t(1라인), 포장부 15t/h(3라인)도 신축했다.
군은 농업인들이 대기하지 않고 수매를 바로 할 수 있게 돼 수매지연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규모 물량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원료곡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고품질쌀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지역 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산물벼 매입물량은 40kg기준 4만 1000포 1640t으로 지난해 보다 440t(1만 1000포) 136% 증가했다.
매입기간은 11월 5일까지이며 농가 편의와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를 위해 산청군농협 미곡종합처리사업소(RPC)와 생초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추청’이며 지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지난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건조벼 수매량은 1547.2t(3만 8680포/40kg)으로 벼 수확상황을 고려해 11월 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수매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올해 산물벼 수매 물량이 증가한 만큼 적기 출하로 고품질의 벼를 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매입 검사장 내 코로나19 대응수칙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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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임산부 지원책·건강관리 홍보관 운영
산청군 임산부 지원책·건강관리 홍보관 운영
임산부의 날 맞아 선물꾸러미 증정도
산청군은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임산부에 대한 지원정책과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군은 6일부터 8일까지 신안보건지소와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임산부의 날 홍보관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배너 게시, 안내문 전시 등 소규모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6일에는 신안보건지소, 6~8일에는 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된다. 임산부에 대한 산청군의 지원과 혜택을 안내하는 한편 모자보건사업과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주민대상 보건사업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임신 축하 선물꾸러미와 임산부 문장이 새겨진 마스크끈도 전달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은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가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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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재촉하는 남사예담촌 천연염색 전시회
가을 재촉하는 남사예담촌 천연염색 전시회
‘풀꽃누리(주)’ 박영진 대표 ‘색멍’ 주제
8~11일 옛 한옥 공간 ‘순이진이갤러리’서
전통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가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진행된다.
풀꽃누리(주)(대표 박영진)는 오는 8~11일 4일간 남사예담촌 내 ‘순이진이갤러리’에서 ‘색멍’을 주제로 한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박 대표가 고문헌에서 말하는 ‘173가지 세상의 모든 색’을 찾기 위해 지난 20년간 고군분투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전시회 주제인 ‘색멍’은 색을 바라보며 멍하니 앉아 있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전시가 열리는 순이진이갤러리는 남사예담촌과 잘 어울리는 오래된 한옥과 옛 담장이 고풍스러운 곳이다.
갤러리 전체를 자연이 주는 재료로만 만든 천연염색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이번에 첫 작품 전시회를 여는 박영진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산청군에서 풀꽃누리 천연염색 공방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1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2013년 (사)한국전통염색협회 전통염색체험 장인 취득, 2017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2018년 통도사 서운암 천연염색축제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대중속으로 가까이 들어가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풀꽃누리’는 지난 2019년 문체부 공모에 선정돼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2월에는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 사업체 가운데 우수한 주민사업체를 집중 육성하는 ‘관광두레 으뜸두레’에도 선정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구를 살리는 착한 천연염색’을 널리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년 전부터는 산청천연염색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매년 함께 만든 작품을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에서 전시, 전통 천연염색 기법이 주는 자연의 미를 대중화하고 있다.
박영진 대표는 “너무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아 염색 중에 그릇을 엎어버리기 일쑤였지만 자연이 주는 색은 모듯 것을 이겨내는 강한 마력이 있었다”며 “20년간 전통 염색 연구가로 걸어온 희노애락을 담은 색을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