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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 눈살 찌푸리게 하는 생활쓰레기 ‘OUT’
마을대표단과 처리방법 개선 간담회
수거함 분리된 쓰레기수집장 시범운영
그동안 무분별한 생활쓰레기 배출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산청군 산청읍이 말끔한 모습으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산청읍은 11일 읍사무소에서 지역 마을 대표단과 함께 생활쓰레기 처리방법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청읍과 마을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분리수거 동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분리수거함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산청읍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수거함이 각각 분리된 쓰레기 수집장을 시범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쓰레기수집장에는 관리 책임자를 지정·운영하고 주변에는 CCTV를 설치, 불법투기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청읍 내에는 현재 생활쓰레기 배출·수거장소 37곳이 운영 중이다. 일반쓰레기는 주 4회, 음식물쓰레기는 주 3회 수거한다.
그러나 쓰레기 배출장소에는 각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내놓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무분별하게 쌓여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도 유발해 왔다.
특히 플라스틱, 유리병, 종이 등 재활용품을 분리할 수 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이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아 쓰레기 처리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자원도 낭비돼 왔다.
산청군 관계자는 “특히 고양이 등 야생동물들이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훼손, 악취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쓰레기 분리수거함 시범 설치를 계기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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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향토장학회 “지역인재 장학금 신청하세요”
올해 고교·대학 입학생 대상
최고 200만원까지 장학금 지급
(사)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가 오는 31일까지 지역 인재를 위한 향토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2017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산청 내 고등학교 입학생 중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사람이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http://www.sancheong.go.kr)를 참조하거나 군청 행정교육과 평생교육담당 부서(055-970-612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용 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이번 장학생 선발에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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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천적활용 축사 파리 구제 눈길
한우 농가 대상 배노랑파리금좀벌 이용 파리 구제 시범 실시
천적을 이용해 여름철 축사의 파리를 구제하는 사업이 추진돼 이목을 끌고 있다.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친환경 축산업을 유지하고 청정지역 이미지 를 높이기 위해 파리 구제에 생물학적인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산청군은 친환경축산 인증을 받은 한우 20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매월 1회씩 농장별 6회에 걸쳐 파리천적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파리 구제를 위해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끈끈이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주로 쓰였으나, 살충제 등의 오남용에 의한 생태계 파괴 문제와 축산물 내 환경호르몬 등의 검출 우려가 있어 왔다.
축사에 투입하는 파리 천적은 토종 천적 기생벌인 배노랑파리금좀벌 성충으로 파리 번데기만을 공격해 산란하며, 2 ~ 3주간 생식력을 가지고 성충 1마리가 약 100여 개의 파리 번데기를 사멸시켜 근본적으로 파리가 번성하는 것을 막는다.
배노랑파리금좀벌은 2㎜이내의 소형곤충으로 야행성이며 퇴비나 축분 속 약10㎝ 까지 파고들어 파리 번데기를 죽이며, 일반 벌과는 달리 침으로 사람이나 가축에 해를 주지 않는다.
또한 파리가 있어야 생식활동을 하기 때문에 파리 개체 수가 감소하면 배노랑파리금좀벌 개체 수도 자연 감소해 대량 번식할 우려가 없는 특성이 있다.
허기도 군수는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파리 구제 시범사업으로 산청 농축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과 농가 노동력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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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대1 멘토링 안내 받으세요”
산청군 안내도우미 15명 위촉식
맞춤식 상담…6개월 간 정착지원
딸기·곶감 등 농가 현장방문도
산청군이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1대1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산청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귀농·귀촌 안내도우미 위촉식’을 가졌다.
귀농·귀촌 안내도우미는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산청군으로 이주한지 5년 이상 된 성공정착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으로 이주한지 3년 이내인 귀농·귀촌인 또는 이주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다.
산청군 귀농·귀촌지원센터(055-970-7856)를 통해 상담 후 안내도우미 지원을 신청하면 전담 도우미와 1대1 맞춤식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 후에는 6개월간 사후 관리로 초보 귀농·귀촌인 이주 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산청군은 귀농·귀촌 안내도우미 사업 외에도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산청의 자연과 주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지원, 딸기·곶감·양봉 현장실습 등도 추진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그동안 귀농·귀촌 상담 과정에서 지역 농가 소개를 원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여건상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안내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1대1 현장상담을 실시하게 돼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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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주민등록번호’ 바꿀 수 있어요”
5월30일 시행 변경제도 적극 홍보
산청군이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역 내 전광판은 물론 포스터, 리플릿 비치,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일 산청군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 또는 유출 우려가 있는 사람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인해 그동안 엄격하게 제한됐던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해진 것이다.
신청대상은 주민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이다.
신청대상자는 주민번호가 유출됐다는 입증자료를 첨부해 주민등록지의 읍면사무소에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변경신청은 법정대리인 외에 신청인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신용정보회사 등에서 받은 정보유출 통지서 또는 인터넷·신문·게시판 등을 통해 게시된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 피해 입증은 진단서, 처방전, 진료기록부, 금융거래 내역, 그 밖에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산청군은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동영상 송출 △군청 민원실 및 각 읍·면사무소에 포스터 게재 및 리플릿 비치 △군 홈페이지 및 SNS 등을 이용한 팝업창 또는 알림창 설치 등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재산 피해 등 2차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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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황매산 철쭉제 연휴동안 10만여명 다녀가
27개 농특산물 장터 2억여원 매출 달성
오는 13일 박정헌 대장과 등반대회 개최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황매산 철쭉제가 한창인 가운데 산청 황매산 철쭉제 행사장에 5월 연휴 동안 10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군은 10일 장미대선 기간을 포함한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10만여명(5월9일 기준)이 넘는 인원이 황매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산청 방면 황매산 등산로에 설치한 농특산물 판매장터는 26개 부스에서 2억여원(5월9일 기준)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산청군은 또 오는 13일 오전 10시 제3주차장에서 ‘히말라야 전도사’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등반대회도 개최한다. 등반대회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한편 황매산 철쭉제는 주말인 14일까지 이어진다. 10일 오전 현재 정상부까지 철쭉이 만개한 상황이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거대한 철쭉 평전은 산청 황매산 성벽과 함께 절경을 연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만발한 선홍빛 철쭉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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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삼장 덕교마을 주민·등산객 쉼터 마련
정자 ‘성안정’ 현판식 개최
노후 산책로 데크 등 개보수도
산청군 삼장면 덕교마을에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을 위한 쉼터인 ‘성안정’이 설치됐다.
삼장면은 10일 덕교마을 뒷산 입구에 정자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박우범 경남도의원, 심재화 산청군의회 부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성안정’이라는 이름은 덕교마을 뒷산이 옛 성터 였던 점에 착안해 붙여졌다.
정자는 덕교마을 뒷산으로 연결된 이방산 등산로를 등반하는 관문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주민은 물론 등산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장면은 정자 설치와 함께 지역 내 노후 정자와 다간마을 산책로 데크를 개보수, 또는 철거해 경관 정리 및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삼장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청의 특색을 살린 정자와 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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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농기센터 “여름에도 아름다운 꽃구경 하세요”
모종 15만본 동의보감촌 등 보급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꽃 모종 15만본을 생산·보급하는 등 ‘녹색산청’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청군농기센터는 8일 동의보감촌을 비롯한 전 읍면사무소에 여름꽃 모종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 읍면에 공급한 여름꽃 모종은 농업기술센테 실증시험포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메리골드, 사르비아, 페추니아, 백일홍, 일일초, 코리우스 등 6개 품종 15만본이다.
농기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전 읍면사무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종은 지역 내 주요거리와 꽃동산 조성에 쓰이게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산청’을 조성하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꽃모종 50만 본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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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 대비 나섰다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점검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간 운영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이달 31일까지 안전관리체계 사전구축 및 대비 기간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한발 앞선 대응 및 홍보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 물놀이 관리지역 38개소와 물놀이 위험구역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훼손 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 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과거 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출입통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사각지대에 경고표지판과 부표를 설치하는 등 오는 31일까지 안전사고 우려지역의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비상체제기간 동안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행동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추진상황 관리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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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는 자연재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산청군,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 사업 추진
산청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 경감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에 따르면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는다. 특히, 병해충 특약 가입 시에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어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미리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금년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수확불능보장, 보장수확량 확대, 자기부담비율 가입 대상 확대 등으로 개선됐으며, 지난해 도입됐던 무사고환급제는 폐지됐다. 수확불능보장은 수확기가 돼 자연재해로 인해 제현율(벼 도정 시 완전미가 나오는 비율)이 65%미만으로 떨어져 정상 벼로서 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 수확불능보험금을 지급한다.
정부에서 50%, 지자체에서 40%를 보험료로 지원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준은 4,000m² 이상 벼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로서 농지당 가입금액 50만원 이상, 증권당 농지 가입금액 합계가 200만원 이상이며 가입 시 농지원부를 지참해야 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기간은 6월 9일까지이며, 1차 집중 홍보기간(5. 8. ~ 5. 12.)을 설정해 재해보험 가입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