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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오부면 주민 손으로 가꾸는 우리 마을 정원
황매화와 꽃잔디로 마을 정원 조성
산청군 오부면(면장 이윤수) 곳곳에 마을정원 가꾸기가 한창이다.
오부면사무소는 22일 오전리 오전마을 주변과 가마실권역에 황매화1000본과 꽃잔디 7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오전마을 주민 30여 명이 솔선수범, 직접 잡초제거 및 나무 식재에 참여했다.
오전마을 강기환 이장은 “친환경 농업 지역으로 이름 높은 우리 지역을 주민들과 합심해 더욱 청정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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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띄우는 느린편지 받으세요
힐링아카데미 참가자 작성 361통…1년 후 도착
산청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캠프 참가자들이 작성한 ‘나와 가족에게 보내는 느린편지’ 가 22일 처음으로 발송됐다.
산청군과 한방약초힐링산업육성사업단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힐링아카데미·캠프에서 진행된 ‘느린편지’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 된 361통의 편지 중 11통을 22일 1차 발송했다고 밝혔다.
‘느린편지 쓰기 프로그램’은 힐링아카데미(2박3일, 전국 공무원 대상)나 힐링캠프(1박2일, 일반 기관단체 대상) 참가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나에게, 또는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면 1년 뒤 원하는 주소지로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하고 풍요로운 동의보감촌에서 보낸 힐링의 시간을 통해 느낀 점과 다짐,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긴 1년 전 편지를 받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지난해 접수된 361통의 편지는 순차적으로 모두 발송하고 올해에도 느린편지를 접수 받아 1년 뒤 발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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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경호강, 어린 은어 품었다
산청군, 은어 어린고기 4만5천마리 방류
4월까지 31만 마리 방류로 내수면 생태계 관광자원화
국내 최적의 은어 서식지로 알려진 산청군이 은어 치어 방류에 나섰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은어 4만5천 마리를 경호강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은어는 30cm까지 자라는 토속어종으로 비늘이 작고 등은 검으며 배는 회색이고 주둥이 턱뼈가 하얗기 때문에 은구어 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산청군은 국내 최적의 은어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4월까지 경호강과 덕천강, 양천강 등에 추가로 은어 치어 31만 마리 등 토속어종을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관광자원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활용한 경호강 낚시페스티벌 등의 낚시대회를 매년 개최, 전국의 낚시꾼들이 찾는 최고의 낚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이 부자되는 산업으로 내수면산업이 한 축을 맡을 수 있도록 지역여건을 잘 살린 토속 어족자원 증식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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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단위 사회안전망 구축
산청군,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발대식 개최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발대식을 21일 산청군 여성회관에서 가졌다.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산청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산청군,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선서문 낭독, 2017년도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활동계획 설명 및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부대행사로 참가자 100여 명이 산청읍 장날에 맞춰 4대 폭력 예방, 4대악 근절, 학교폭력 근절 합동 거리캠페인을 실시, 각종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청군 11개 읍면 새마을부녀회 소속 44명으로 구성된 아동·여성인권지킴이는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도하고 취약계층인 아동과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청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주변에 각종 폭력 피해에 노출이 우려되는 아동과 여성이 있는지 수시로 파악해 경찰이나 행정에 알리며 긴급구조 등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순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내 아이와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의 아동·여성인권지킴이 활동으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해 나갈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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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교육 질 높아지고 신생기업 늘었다
우정학사 ‘발전·지원’ 등 긍정 키워드 70% 이상
활동기업 수 15.7% 증가·5년간 기업생존률도 31%
‘한방약초축제’ 75%가 긍정적…인구수 증가 가시화
■산청군-동남지방통계청 빅데이터 분석결과 발표
산청군과 동남지방통계청이 ‘지역 맞춤형 통계자료 생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산청지역은 교육의 질이 높고 신생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정학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70%를 넘어서고 최근 5년간 기업생존율이 31%로 경남도 평균 2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산청군과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 5년간 산청군의 변화를 빅데이터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한 ‘산청군 교육·녹색·관광·부자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 통계자료를 2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의 중점 교육육성 사업 중 하나인 우정학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정학사는 노력, 개선, 발전, 지원 등 긍정적인 키워드가 70.6%로 문제, 부족, 불편 등과 같은 부정적인 키워드 17% 보다 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산청군의 ‘경남 군부 교원 1인당 학생 수(2015년 기준)’는 6.9명으로 의령군(6.8명)에 이어 도내 군부에서 2번째로 담당 학생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산청군 교육의 질적 수준이 높다는 점을 반증한다.
‘경남 군부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합천군 7.1명, 하동군 8명, 남해군 8.6명, 창녕군 8.7명, 고성군 9.6명, 함양군 9.8명, 거창군 11.2명, 함안군 11.2명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통계자료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산청지역 내 활동기업 수는 2014년 3295개에서 2015년 3509개로 214개, 15.7% 증가했다.
이는 의령군(10.9%), 함안군(13.4%), 창녕군(14.8%), 고성군(19.8%), 남해군(13.7%), 하동군(14%), 함양군(14.9%), 거창군(13.3%), 합천군(12.2%) 등과 비교해 도내 군부에서 두번째로 증가폭이 큰 것이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최근 5년간 기업생존율(2014년 기준)이 31%로 경남 평균 25.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생기업의 증가는 물론 지역 경제 활력도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대해 기대, 청정, 우수 등 긍정적 키워드가 74.7%로 집계됐다. 또 동의보감촌, 지리산, 한방항노화 산업, 관광객 등과 같은 키워드 분석 결과 기대, 자원, 발전, 노력 등 긍정적인 단어가 43.9%로 나타났다.
인구분야에서는 귀농·귀촌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보다 309명(2016년 기준)이 늘어나 도내 군부에서 창녕군(523명)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음주율은 산청군(47.1%)로 의령군(41.2%) 다음으로 낮고, 흡연율은 15.7%로 경남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통계자료를 통해 우리 지역을 좀 더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동남지방통계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교육·부자·녹색·관광 산청’건설은 물론 ‘살기 좋은 산청, 살고싶은 산청’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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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 한·일 교수 방문단 산청군 방문
산청군 경로당 운영프로그램 우수사례 견학
사회복지학 한·일 교수단이 경로당 활성화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해산청군을 찾았다.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1일 사회복지학 한·일 교수단 4명이 시천면 중산경로당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청군의 경로당 활성화 우수 사례를 우리나라처럼 제도화된 경로당 개념의 시설이 없는 일본 현실에 적용, 농어촌지역 노인 여가 복지시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해 있는 북성학원대학 나카타 토모 교수, 삿포로학원대학 나카타 마사미 교수, 일본복지대학 이성한 외래교수, 부산 동서대학교 윤성호 교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한노인회산청군지부 이택환 지부장의 안내로 중산 경로당의 우수 ‘노인 여가프로그램’, 남산 경로당의 ‘홀로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예치경로당의 ‘고향의 집’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시천면 중산경로당은 노인여가 프로그램으로 건강체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도 경남실버체육대회 체조부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천면 예치경로당은 지역특성을 활용한 ‘고향의 집’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2016년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향의 집은 관광객들이 경로당에서 고향을 찾는 것과 같은 정취와 인정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센터, 관광지 숙소로 활용하며 지역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까지 연계, 경로당 자립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단성면 남산경로당 ‘홀로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은 어르신 5~10명이 경로당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생활비 부담을 덜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활기찬 노후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방문팀을 맞이한 허기도 군수는 “이번 사회복지학 한·일교수단의 방문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일본에 알리고 한·일간 노인 여가프로그램을 비교·분석해 산청군의 어르신 복지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카타 토모 교수는 “어르신들이 모두 활기차게 보내는 모습과 산청군의 지역특성을 잘 살린 우수한 시책들이 인상 깊었다”며 “일본으로 돌아가 우수 시책들을 도입, 시범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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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찾은 주민에게 감동 서비스 드릴게요”
산청군 민원담당공무원 소양교육 실시
산청군이 민원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11개 읍면 민원담당공무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민원담당공무원 교육은 주민등록,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와 인감증명제도 안내 및 민원처리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개최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각 읍면 민원담당공무원들은 대부분 신규공무원으로 배치돼 있어 민원처리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직무교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직무교육은 물론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전반적인 소양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2012년 12월부터 시행 중인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 제도는 인감증명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제도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서명만 하면 발급받을 수 있고,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지니고 있다.
임영현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의 소양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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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불방지 기동단속반으로 소각행위 막는다
4월말까지 봄철 대행산불방지 중점기간 기동단속반 운영
산청군이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봄철 대형산불 방지 활동에 나섰다.
산청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하는 봄철 대형산불방지 중점기간 동안 3개조 산불방지대책본부 기동단속반을 편성, 취약지역 및 취약시간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청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연접지 각종 소각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 매년 12건 이상 산림보호법 위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산림면적이 넓고 산세가 험한 지역이 많아 산불 발생 시 대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예찰활동을 강화해 산불없는 녹색산청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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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자원봉사協 “情으로 담은 고추장 나눠요”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전달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가 20일 ‘정(情)담은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직접 담근 고추장 200kg(세대 당 1kg)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회원들은 각 읍면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부자세대,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소외계층 200세대에 고추장을 전달했다.
이숙이 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이 듬뿍 담긴 고추장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명절음식 나누기, 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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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 직거래 장터 찾은 주민들 ‘좋아요 산청’
郡-서울노원구아파트聯 첫 장터 행사 성료
산청군과 서울노원구아파트연합회가 지난 주말 개최한 ‘노원구 산청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많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산청군은 지난 18~19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상계주공5단지 아파트 벚꽃길에서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를 개최,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 148품목과 산엔청쇼핑몰에 입점한 200여개 제품을 홍보·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추진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산청군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직거래 장터를 찾은 이상배 노원구 아파트연합회 회장은 “‘도농상생’을 모토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원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적거래장터 개설의 정례화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노원구 직거래장터를 계기로 타 대도시 직거래 장터 개최 등 홍보·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