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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함양양민학살사건 역사 알리기 나선다
지역 중고교생 대상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견학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산청함양양민학살사건의 역사적 진실과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설립 취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 중고교생에게 내고장 역사를 바로 아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산청군 및 함양군 소재 중고등학교는 사전에 산청군 담당 부서( 행정교육과 추모공원관리담당)와 일정 협의 후 오는 4~5월, 9~10월 매주 월·목요일 오전과(10:00~11:30), 오후(14:00~15:30)에 견학을 실시하게 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건 관련 영상물 시청 및 제1, 2 전시실 관람, 위패봉안각 등 추모공원 내 시설 견학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설 안내 및 역사 교육은 추모공원 해설사가 맡는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7일 지리산 공비토벌을 위해 ‘견벽청야’라는 작전을 수행하던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에 의해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 705명이 통비분자로 간주돼 집단 희생된 사건이다.
지난 1996년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돼 합동묘역사업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한해 동안 시범 운영한 후, 반응이 좋으면 향후 연례 행사로 정착시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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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오는 7월 착공
산청군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24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꼽히는 지리산 대원사 계곡 일대에 50억원의 예산을 투입, 명품 힐링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장면 평촌리 소막골 야영장에서 유평리 구 가랑잎초교까지 총연장 3km 구간에 쉼터, 전망대, 구름다리 등을 설치하며, 오는 7월 착공해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지리산국립공원 내 천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대원사 계곡에 국내 최고의 생태체험과 힐링이 가능한 탐방로가 조성돼 일년 사계절 더 많은 관광객이 대원사 계곡을 찾게 될 전망이다.
또한 산청군은 지난 21일 삼장면 유평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허기도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군은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 체험∙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관광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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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동의보감촌 “봄 옷 갈아 입어요”
비올라·팬지 등 30여종 10만본 식재
산청 군화 목화군락지 5000㎡ 조성
천궁·작약·장뇌삼 등 약초도 심어
국내 대표 한방휴양관광지 산청 동의보감촌이 봄 옷을 갈아입는 등 상춘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23일 산청군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동의보감촌 초화류·조경수목 식재 등 조경시설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촌은 다양한 한방 힐링 관련 시설과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한방휴양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산청군은 봄을 맞아 비올라, 팬지 등 30여종의 초화류 1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신연당루 옆 부지 5097㎡에는 산청군 군화인 목화군락지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방항노화 휴양관광의 메카답게 곳곳에 당귀와 천궁, 작약, 황기, 장뇌삼 등 약초류 수만본을 파종·식재해 약초향이 가득한 곳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4계절 보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조성해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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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보건의료원, 장애인 맞춤형 통합의료서비스 제공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지역 장애인 대상 맞춤형 건강교육과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2일 장애인 150명을 대상으로 개개인 맞춤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이동 금연 클리닉운영,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처방, △구강검진 및 불소겔 도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말 개관해 지역주민 대상 종합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산엔청 복지관에서 진행됐다.
특히 치과의사가 직접 동영상을 이용해 강의한 구강보건교육과 정신과 의사가 ‘장애 인식 개선 및 우울증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건강 교육 강좌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한국 장애인 케어 경남지회에서 경남 지역가수들의 재능기부로 화합행사를 열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과 사회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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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나섰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산청군은 23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공공일자리사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사업담당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한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칭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소속 전문 강사가 근로활동 중 발생하는 사업장 안전사고 및 재해 사례들과 이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 및 대처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구급장비 사용법과 재해별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 과반수가 노약자인 공공일자리사업 추진에 있어 참여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철저히해 참여자 모두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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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은 산청에서 시작하세요
산청군, 2017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2017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귀농귀촌교육)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산청군은 농업 및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귀농인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4월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산청군 전입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로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장소는 산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실습장 및 선도농가 등이다.
교육은 4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4월 2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안정적 귀농·귀촌 전략을 비롯한 △농지법 및 건축법 이해, △친환경토양관리 및 시설딸기 재배 관리, △곤충산업 및 6차산업의 이해, △농기계교육 및 실습 등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과정 중 살기 좋은 산청 만들기를 위한 허기도 군수와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있으며, 귀농귀촌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지역민 및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대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교육일정 및 교육신청은 산청군 홈페이지 귀농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귀농귀촌지원센터(☎055-970-78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kg2357@korea.kr)로도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청정 귀농, 힐링 귀촌을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교육을 편성했다”며 “귀농귀촌인과 예정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4년부터 귀농 귀촌 전담부서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각종 박람회 등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활동과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귀농귀촌인 초기 부담과 시행착오 경감을 위해 △신규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귀농귀촌 빈집수리비 지원사업, △청년농산업 창업 지원사업, △영농정착기술교육, △선도농가 현장 실습교육, △온라인 마케팅교육 등 귀농·귀촌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결과 민선 6기 공약인 임기 내 귀농·귀촌 1004세대 유입목표를 지난해 11월 조기 달성했다. 또한 귀농귀촌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2016년 기준 도내 군부 중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보다 두 번째로 많은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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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안면 의용소방대, 봄맞이 도로변 환경정화활동
산청군 신안면 남·여 의용소방대(남대장 최수영, 여대장 최순자)는 23일 면 소재지 도로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산청군 신안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산청의 관문인 신안면의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신안면 소방대원 40여 명과 면 직원이 합동으로 신안 하천변과 토현교에서 신안파출소 삼거리까지 주요 도로변에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는 등 봄맞이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또한 하천과 제방에 버려진 농사용 폐기물과 소재지 주요 구간에 적치된 1ton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수영 소방대장은 “지난 2016년 10월을 기점으로 신안면은 인구수 6000명을 돌파하고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라도 도로·하천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혁 신안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단체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자연환경 보존은 물론 꽃길조성 등의 활동으로 힘을 모아 청정한 신안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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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보건의료원, ‘전군민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전개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결핵예방의 날 및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21일 산청읍 일원에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핵퇴치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 이라는 슬로건으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전단지 홍보물을 배포하고 결핵 무료검진 및 무료치료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병행 실시했다.
감염성 질환인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규칙적인 생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실내환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6개월 이상 적절히 치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평소 2주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피로와 미열, 흉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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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화재 초기대응 능력 높인다
민방위 지역특성화 화재·대피훈련 실시
산청군이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방위 지역특성화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22일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민관경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비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복지회관 내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신고, 대피방송, 대피, 초동진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대피훈련과 함께 방독면 체험교육도 실시해 화재예방은 물론 화생방 훈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의식을 높이고 민관경군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화재 진압은 발생 초기 3분이 가장 중요하다. 현장에서 초기 3분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게 된다”며 “화재는 피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예방과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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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악취 발생, 24시간 감시한다”
단성면 산청호국원 인근 ‘무인 악취 포집기’ 설치
24시간 악취 포집…데이터 수집해 악취관리에 활용
산청군이 돈사 등으로 인해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무인 악취 포집기’를 설치, 3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악취 포집기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악취관리 정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은 22일 단성면 남사리 국립산청호국원 인근에 ‘무인 악취 포집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그동안 주변의 돈사로 악취가 많이 발생됐던 곳이다.
군은 그동안 악취 발생 신고를 접수 한 뒤 현장에 도착하면 악취 유발 물질이 공기의 대류에 의해 사라져버려 악취 포집 및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 악취 포집기는 악취 발생 시 현장까지 가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해 원격으로 제어, 24시간 악취를 포집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포집기가 수집한 악취농도, 풍향, 풍속 등의 자료를 군청 환경위생과 컴퓨터로 전송해 향후 악취관리 정책을 세우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무인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악취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며 “특히 악취 유발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해 악취 발생 요인 사전차단과 공정개선, 시설투자를 유도해 악취 발생을 저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