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과 열정으로 갈고 닦은 선비정신, 산청군, 2016년 산청선비대학 수료식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 정신을 이어 받은 42명의 선비가 배출됐다.
산청군은 14일 시천면 남명기념관 세미나실에서 2016년 산청선비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기도 군수, 이승화 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산청선비대학은 선현들의 지혜와 학덕을 익히고 남명조식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경상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소장 이상필)에 교육과정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 64명의 수료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42명은 지난 3월 9일 입학식부터 12월 14일 졸업식까지 33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 및 외부 저명인사로 부터 맹자․소학 등 한문고전강독 수업을 받았다. 또한 유교문화 현장학습 등을 통해 선비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다지고 선비정신을 익혀왔다.
이상필 선비대학장(남명학연구소장)은 “늦은 시간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해준 졸업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교육 과정으로 선비대학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6.12.14
-
산청 황매산 대형버스주차장 조성 완료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버스주차장이 조성됐다.
군은 2017년 개최할 황매산철쭉제의 원활한 교통대책을 위해 황매산 버스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허기도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은 주차장 조성 완료 현장을 확인하는 등 2017년 철쭉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매산 버스주차장은 지난 9월 예정부지의 수목 벌목작업을 시작으로 부지조성을 위한 토사 절·성토 작업과 석축쌓기, 바닥공사 등 토목공사와 주변복구를 위한 느티나무, 철쭉, 향나무 식재 조경공사를 진행해 왔다.
동절기 시작 전 사업완료를 위해 3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이날 대형버스 6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9200㎡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이는 기존 황매산 상부에 조성된 주차장에 더해 약2천7백명 이상의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황매산 버스주차과 현재 시행중인 도로선형공사가 완료되면 내년 철쭉제는 대형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이 늘어나고, 교통의 흐름도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14
-
지역 인재양성 위한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
대한전문건설協 산청군협의회, 산청전기공사協 장학금 기탁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산청군 향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산청군은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산청군협의회(회장 박규서)와 산청전기공사협의회(회장 최동헌)에서 각각 250만원과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청전기공사협의회 최동헌 회장은 “2016년 한해 동안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뜻 깊은 곳에 쓰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호용 향토장학회이사장은 “장학회에 보내주신 관심에 힘입어 미래를 책임질 우리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6.12.14
-
산청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실천
산청군새마을부녀회(회장 천성연)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고추장을 나누는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는 지난 한방약초축제 당시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음식점 수익금으로 마련해 더욱 뜻 깊은 사업이라는 평가다.
산청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고추장(2ℓ) 300통을 만들었다.
회원 30여 명이 만든 고추장은 11개 읍·면 마을에서 선정된 홀몸 노인가정, 부자가정, 차상위 계층 등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6.12.14
-
(재)믿음농촌 복지재단, 산청군 이웃돕기 물품 기탁
(재)믿음농촌 복지재단(이사장 최철수)은 13일 산청군(군수 허기도)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20kg쌀 200포, 7종 들이 건어물 200박스, 7종 들이 밑반찬 200박스 등 5천870만원 상당이다.
민정식 부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많은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게 물품을 공평하게 배부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재)믿음농촌 복지재단은 창원시 성산구 소재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병원 경영수익금으로 매년 농어촌 어려운 이웃돕기와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6.12.13
-
지역사회 인재육성 위해 작은 힘 더합니다
산청군 푸드트럭 1호점, 향토장학금 기탁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임순덕(여․55세)씨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3일 산청군에 향토장학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임순덕씨는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람객과 산청군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김호용 이사장은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어렵게 모은 돈을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헛되지 않게 향토장학사업을 내실있게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푸드트럭 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순덕씨는 하루 평균 600여 명이 찾는 동의보감촌에서 지난 10월부터 한방차, 어묵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6.12.13
-
산청군 내년부터 장수수당 지급 중단
산청군은 85세 이상 어르신이 수령 대상이었던 장수수당 지급을 내년 1월부터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공포된 산청군 장수수당 지급 조례 폐지조례에 따라 8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3만원을 지급하던 장수수당 지급이 내년부터 중단된다.
군은 2014년 7월부터 기초연금법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한 소득수준이 개선됐고, 장수수당 수급자의 상당수가 기초연금과 중복으로 수혜를 받고 있어 보건복지부의 중복수혜적 복지급여 폐지권고에 따라 장수수당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장수수당은 폐지되지만 경로당 지원과 노인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장수수당을 받는 어르신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안내문 발송,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 등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6.12.13
-
허기도 산청군수, 2016년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수상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농촌 비전 제시 인정 받아
허기도 산청군수가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은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는 한국신문방송클럽(회장 한창근)과 한국SNS기자연합회(회장 김용두)가 공동 주관한다.
사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 중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부문은 물론, 교육, 복지, 국방, 종교, 봉사 부문 등 모두 25개 분야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허기도 군수는 이날 지방자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허 군수는 취임이후 열악한 농촌 현실에서 ‘녹색산청, 부자산청, 교육산청, 관광산청’등 4대 군정방침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주민들의 삶에 대한 행복지수를 높여왔다. 특히 지리산과 동의보감촌을 연계한 힐링 관광, 초고령화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항노화 관련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부자 농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점이 호평을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산청군은 그동안 허기도 산청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한방항노화산업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인구유출 방지, 군민소득 증대로 부자산청 건설에 매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 군수는 “먼저 산청군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한방항노화산업 등 현안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살기좋은 부자산청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12.13
-
산청군 ‘2016 고향희망심기 사업’ 우수기관 표창 수상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주관 고향희망심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린 가운데 허남식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김경수 산청군 향우회장, 허기도 산청군수,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은 2016 고향희망심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 받는다.
2016.12.12
-
산청군, 약초비빔밥 개발·보급 한다
농기센터·향토음식연구회 7가지 메뉴 선봬
피드백 거쳐 내년께 지역 음식점에 기술이전
산청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약초 음식을 개발해 지역 음식점에 기술을 이전 하는 등 ‘산청 대표향토음식’ 만들어 보급한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산청약선음식체험관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일신외식연구소, 꽃사랑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 약초비빔밥 등 지역 특화 먹거리 개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울금밥을 기본으로 약초베이비 채소, 흑돼지 등이 어우러진 산청약초비빔밥과 비빔밥세트메뉴를 선보였다. 비빔밥세트메뉴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곶감흑돼지떡갈비, 술안주로 좋은 산취전, 항노화 식재료를 이용한 약초베이비채소샐러드로 구성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산청취밥과 우슬강된장 세트, 홍화비빔면, 흑돼지장육 등의 요리도 개발했다. 한편 꽃사랑연구회에서는 음식과 어울리는 꽃꽂이를 선보였다.
앞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한 산청군농기센터와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10월 열린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음식을 전시해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한 바 있다. 연구회 회원과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도 음식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산청 대표향토음식 레시피를 선정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선보인 산청 대표음식은 조리법을 표준화한 뒤 희망하는 지역 음식점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20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