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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생비량면 자원봉사회장 생활용품 기부
이희택 생비량면 자원봉사회장 생활용품 기부
이희택 생비량면 자원봉사회장이 면사무소를 찾아 생활용품 키트 15세트(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희택 회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면역력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숙 생비량면장은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신데 감사드린다.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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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치매안심센터 대원사 계곡길 힐링프로그램
산청치매안심센터 대원사 계곡길 힐링프로그램
지리산국립공원공단 연계…인지기능 향상 도움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특화 돌봄 프로그램 ‘기억과 힐링이 속삭이는 계곡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대원사 계곡길 탐방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산국립공원공단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센터와 공단은 대원사 계곡길의 역사와 생태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자연물을 이용한 ‘나만의 만다라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지리산국립공원공단은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조성과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신 안정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정서적 공감과 돌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과 같은 문화 체험활동이 치매환자와 가족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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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4억원 규모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산청군 14억원 규모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상반기 24억원 지원 이어 하반기 신청 접수
연이율 1% 저금리…농업법인 5억원 이하까지
산청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이율 1%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25일 올해 하반기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1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융자지원사업을 진행, 심의를 거쳐 59개 농가에 약 2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조건은 연 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이다. 융자한도는 개인의 경우 시설·운영자금 모두 최고 5000만원, 농업법인·생산자단체의 경우 최고 5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산청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이다.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상태가 양호하며, 기금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된 농가에 지원한다.
대상사업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운영비 및 시설비다. 사업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에는 군과 금융기관의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을 확정하고,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를 받게 된다.
다만 신용불량자나 연체자, 타 정책자금 수혜 중인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 이미 산청군농업발전기금이나 경남도농어촌기금을 상환중인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없다.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금융기관 대출 신청 시 본인 신용도에 따라 융자한도액이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970-7804)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발전기금은 지역 농업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융자지원 사업으로 경영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종자, 농약, 비료, 농기계 구입비, 유통·판매·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농업 시설설비를 위해 필요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산청군과 대출실행기관인 NH농협 산청군지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적절한 융자지원이 이뤄져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농의욕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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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자봉센터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
산청자봉센터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캠페인의 하나로 ‘탄소는 내리고 환경은 살리고’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기본이해 △기후위기의 대안은 무엇인가 △그레타 툰베리(10대 환경운동가)는 누구인가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재활용 용기를 이용한 소품 마들기 체험 활동도 실시한다.
산청군여성단체협의회와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대한적십자사산청지구협의회, 산청군새마을회 등이 교육에 참여한다.
산청자봉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각종 캠페인 활동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것”이라며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텀블러 가방 만들기, 공유텀블러 사용, 천연수세미 민들기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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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면 새마을회 어르신 800명에 찾아가는 효잔치
시천면 새마을회 어르신 800명에 찾아가는 효잔치
산청군 시천면은 시천면새마을회(회장 이승영)가 ‘찾아가는 효잔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효잔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 마을별 경로잔치 형식에서 개별로 찾아가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산청양수발전소와 시천면사무소가 후원했다.
새마을 회원들은 면사무소 별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과 밑반찬, 떡, 과일 등을 준비해 75세 이상 어르신 800여명에게 음식을 전달했다.
이승영 회장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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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청소년 동아리연합 기후위기 온라인 워크숍
산청청소년 동아리연합 기후위기 온라인 워크숍
지구온난화 극복 실천법 공유 등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온라인 워크숍을 가졌다.
수련관은 지역 청소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얼마나 알고 있니?’를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온라인 영상시청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해 확인하고, 퀴즈풀이, 실천인증 활동, 소감문 작성 등을 수행했다.
한 청소년은 “환경을 파괴하면, 그것이 곧 지구온난화로 이어져 심각한 상황이 전개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우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봉사동아리 ‘E.C’를 비롯해 영화토론동아리 ‘무비큐’, 파워포인트 자격증 동아리 ‘PC놀이’, 방송댄스동아리 ‘아이리스’, 볼링동아리 ‘볼링신강림’ 밴드동아리 ‘크레센도’ 등 6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을 통해 또래간의 배려심과 협동심을 배우는 한편 건전한 지역 동아리 문화 형성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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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면 대원사 계곡길 가는길 가로수·봄꽃 식재 한창
삼장면 대원사 계곡길 가는길 가로수·봄꽃 식재 한창
산청군 삼장면은 내년 봄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과 꽃길·꽃동산에 가로수와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면은 명상~평촌 도로변 전나무 아래에 맥문동 1만본, 꽃무릇 1만본을 식재해 대원사로 향하는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또 주요 도로변인 국도 59호선 구간에 가시바늘꽃 5000본과 꽃양귀비 씨앗을 심어 꽃길도 조성했다.
앞으로도 계절별 꽃길 조성과 둑방길 경관개선 나무 식재, 고향의 강 산책로 구간에 꽃을 심어 연중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금규 삼장면장은 “대원사로 향하는 힐링 가로수길과 꽃길 조성 사업이 오는 봄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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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아픔 문예작품으로 헤아립니다
잊지 못할 아픔 문예작품으로 헤아립니다
산청함양사건 청소년 문예공모 수상작 발표
하예진 양 ‘지리산의 그림자 견벽청야’ 등
“70년 전 지리산 천왕봉은 전쟁 소리 총알 소리 질곡 애환의 소리들로 지리산의 높이만큼 무게만큼 통곡 이었을 것이고…산청 함양 거창에서 1400여명을 학살해 놓고도 허위 축소 보고로 자축하고 승진하며 승리가를 불렀을 생각하니 젊은 상식이 무너진다.” - 거제상문고등학교 2학년 하예진 作 ‘지리산의 그림자 견벽청야’ 중 -
“현재 인터넷에 나와 있는 설명은 굉장히 이해하기 힘들기에 어린 친구들의 관심을 끈다고 하더라도 이해에 어려움이 있다. 세월이 약이라지만 이러한 사건은 세월이 지나도 단 한 명이라도 기억하고 있는 것이 비인륜적인 행위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명예가 조금이라도 덜 실추되는 방법이 아닐까? 하루라도 빨리 이러한 사건이 널리 알려져 피해자와 유족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 마산제일여중 2학년 민예진 作 ‘함양산청사건에 대한 나의 생각’ 중 -
올해 70주년을 맞는 산청·함양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진행된 ‘제7회 산청·함양사건 청소년 문예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2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건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바로 알려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15일부터 10월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산청문인협회(회장 양곡)와 유족회를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입상작을 선정했다.
운문(시) 부문 대상작은 거제상문고 2학년 하예진양의 ‘지리산의 그림자, 견벽청야’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에 대해 산청·함양 거창사건에 대한 인권문제 제기와 희생자와 피해회복을 위한 방안을 청년의 시각에서 훌륭하게 전개한 점을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산문(수필) 대상작에는 마산제일여중 2학년 민예진양의 ‘산청함양사건에 대한 나의 생각’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사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에 대한 고찰과 함께 관계기관이나 유족회 활동의 방향과 해법, 홍보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 운문(시)부문 최우수에는 용인흥덕고 2학년 손주혜의 ‘슬픔을 지우개로 지우는 아이’와 산청고 1학년 정지환의 ‘바람’이 선정됐다.
산문(수필) 최우수에는 덕산고 2학년 손서희의 ‘그들의 눈물’과 수원산남중 3학년 김호연의 ‘다시는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이 없기를’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각 부문별 우수상 6명, 장려 9명씩 총 2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내역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심사에 참여한 민수호 작가(유족회)는 “올해 문예공모전에는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방학 중이나 휴일에 부모님, 선생님과 추모공원을 방문한 학생들의 응모작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어느덧 70년이 된 산청·함양 거창사건 같은 양민희생사건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아픈 과거사를 치유하고 역사적 진실에 대해 한 발짝 다가서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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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가락국 마지막 왕 구형왕·왕후 추모
산청군 가락국 마지막 왕 구형왕·왕후 추모
덕양전 추향대제 봉행
가락국 마지막왕인 제10대 구형왕(양왕)과 계화왕후를 기리는 덕양전 추향대제가 21일 산청군 금서면 덕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기관단체장과 전국의 가락 문중·유림 등이 참여했다.
올해 추향대제 제관은 초헌관 이재근 산청군수, 아헌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최재규 산청향교 유도회장이 맡아 봉행, 헌작했다.
구형왕과 왕후의 위패를 모신 덕양전은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다.
매년 춘(음력 3월 16일), 추(음력 9월 16일)향례와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에 삭망향례를 올린다.
덕양전은 홍살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을 두르고 그 안에 영전각, 안향각, 추모재, 동재, 서재, 해산루를 비롯해 2017년 준공된 인덕문 등 건물이 배치돼 있다.
특히 덕양전 춘·추향 제례는 경남도로부터 모범적인 우수선현 제례 행사로 선정되는 등 전통문화보존과 효 문화의 전승 공간으로 기여 하고 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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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등면 전국체전 태권도 미들급 동메달 김세윤군 축하식
신등면 전국체전 태권도 미들급 동메달 김세윤군 축하식
산청군 신등면 출신의 김세윤(18, 경남체고 2년)군이 최근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미들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 신등면은 김세윤군을 초청해 축하화환 전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하식에는 조만선 면장과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원, 신등면 직원 등이 참석했다.
신등면에서 태어난 김세윤군은 단계초등학교, 신등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남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를 시작,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조만선 면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해 신등면과 산청군, 경남도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