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농업센터 농진청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산청농업센터 농진청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식량작물·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기여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시행하는 ‘2021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분야 기술보급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시상을 통해 관계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도 단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관이 선발돼 경진대회에 참가, 발표심사를 가졌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민형규 농업진흥과장은 ‘벼 재배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주제로 경영비 절감에 대한 농가 만족형 지도사업을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사업의 효과성과 적절성, 정책 기여도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농업센터는 우수상 수상으로 오는 12월2일 예정된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70만원을 받게 된다.
최경술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재배 신기술을 확대 보급해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쌀 생산을 도모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11.17
-
산청군 산림청 산림신품종 재배 시범사업 공모 선정
산청군 산림청 산림신품종 재배 시범사업 공모 선정
산청꾸지뽕 ‘산음동의목’ 신사업으로 육성
2022년부터 2년간 국유림에 국비 25억원 투입
산청군의 한 농가가 개발한 산림신품종 ‘산음동의목(꾸지뽕)’이 산림청에 의해 산림분야 신성장산업으로 육성된다.
산청군은 내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음동의목’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증대를 꾀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비 25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산림생명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산청군의 사업 예정지는 단성면 길리 일원 5ha 면적의 국유림이다.
우선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재배단지를 조성 한 후 운영주체가 될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 2024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의 구심점이 될 사회적협동조합은 산청군임업후계자, 산청한방꾸지뽕영농조합법인, 산청꾸지뽕작목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조합을 중심으로 산음동의목 꾸지뽕의 생산, 가공은 물론 재배단지 주변 산림자원과 연계해 생태힐링 체험공간 조성 등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꾸지뽕의 신품종인 ‘산음동의목’은 육종가 김광연(51, 생비량면) 산청한방꾸지뽕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수년 간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2017년 품종보호 출원, 2020년 5월 등록한 품종이다.
산청의 옛 지명인 ‘산음현’과 ‘동의보감’에서 두 글자씩 따와 ‘산음동의목’이라고 이름 지었다.
지리산권역의 토종 꾸지뽕 개량 품종으로 약효가 뛰어나고, 가시가 없다. 반개장 수형이며, 열매가 커 수확과 가공이 용이하다.
김 대표는 신품종을 활용해 갈아만든 꾸지뽕, 치약과 비누세트 등을 가공·유통하고 있다. 특히 갈아만든 꾸지뽕은 올 10월 미국으로 첫 수출했다.
이와 함께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에서도 꾸지뽕과 베리류를 혼합한 트리플베리즙, 월하주향 담금주 키트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꾸지뽕 산업화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천연 항노화 식품인 꾸지뽕은 우리 산청군의 최우선 핵심전략사업인 한방약초산업과도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한방약초”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산청꾸지뽕’의 대량 생산기반을 구축해 산청 대표품종으로 브랜드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1.17
-
민주평통 산청군협 4분기 정기회의
민주평통 산청군협 4분기 정기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청군협의회(회장 오진환)는 16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등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오진환 협의회장을 포함한 39인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어 적극적인 활동 중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종전선언이 추진될 수 있는 여건 조성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진환 산청군협의회장은 “20기 민주평통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길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다가올 것이며 비핵화의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분단을 극복하고 남북 공존과 항구적 평화,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민주평통이 선두에서 국민과 함께 국제사회와 한반도 평화만들기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뜻을 밝혔다.
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는 지난 10월 평화통일기원 지리산둘레길 걷기 캠페인을 펼쳐 산청군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021.11.16
-
산청문화원 어르신이 만든 도자기 작품 전시
산청문화원 어르신이 만든 도자기 작품 전시
어르신문화 프로그램 일환…19일까지
산청문화원이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산청문화원은 2021년 산청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산청흙을 느끼다, 조몰樂 만지作’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총 26명의 참여회원 작품과 더불어 지도강사(작가 권동일)의 개인전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19일까지 산청문화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2년째 진행 중인 이 사업은 도자기 성형과 채색 작업 등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배운다. 산청의 귀중한 자원인 고령토를 이용해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참여자의 예술성은 물론, 애향심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준다.
이효근 산청문화원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도 무사히 작품 제작에 성공한 참여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도 환경보호를 위한 회원들의 도자기 머그컵 기부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6
-
산청 노인회 따뜻한 겨울 위한 밑반찬 나눔
산청 노인회 따뜻한 겨울 위한 밑반찬 나눔
(사)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지회장 이택환) 노인자원봉사단은 소외계층과 홀로 어르신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택환 지회장은 홀로 어르신댁을 직접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는 한편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한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주시니 반갑고 고맙다. 맛있는 밑반찬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택환 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아낌없는 후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6
-
산청 바살협 단감 수확 일손돕기
산청 바살협 단감 수확 일손돕기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회장 김인관)는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의 하나로 단감 수확을 도왔다고 16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참가한 임원·회원 15명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성면 길리의 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인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6
-
신등면민 화합 물레방아 음악회 개최
신등면민 화합 물레방아 음악회 개최
산청군 신등면은 지난 15일 신등면민 화합을 위한 물레방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의 화합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의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이웃과 함께 모여 흥겨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반가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만선 신등면장은 “물레방아 음악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최 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6
-
산청 농업인들 ‘활약’ 상복 터졌네
산청 농업인들 ‘활약’ 상복 터졌네
바나나 강승훈씨 경남 자랑스런 신인 농업인상
여성농업CEO 김윤숙씨 농업인의 날 도지사 표창
올 한해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산청군의 농업인들이 잇따라 농업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16일 산청군은 제27회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농어업신인부문에 생비량면 강승훈씨, 제26회 농업인의 날 경남도지사 표창에 김윤숙 경남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 경남지회 부회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승훈씨는 지난 2017년부터 농업에 종사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든 신인 농업인이다. 국산 바나나 농가 중 유일한 유기농 인증 획득을 비롯해 국산 바나나 최초 클로렐라 농법 시행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윤숙 부회장은 중년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행정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SNS 판매채널‘산청군 직거래장터’ 개설에 참여했다. 또 경남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 온라인쇼핑몰인 ‘줌마줌마’를 개설·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온라인 마케팅 재능기부와 강의로 중년여성농업인들의 농산물 유통창구 확대에 기여했다.
시상은 오는 19일 ‘제26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 시 도지사 표창과 상패가 수여된다. 정부포상 추천 및 정부 또는 도 지원사업 우선배정의 특전을 받게 된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시는 농업인들이 우리 산청군농협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농업인상 수상자분들은 물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6
-
지리산 기운 물씬 두류 생태탐방로 걸어보세요
지리산 기운 물씬 두류 생태탐방로 걸어보세요
산청군 시천면 중산마을서 1.2km…천왕봉 조망
중산계곡 거대한 돌무더기 ‘신선너들’도 감상
tvN 드라마 ‘지리산’ 효과…탐방객 꾸준히 늘어
지리산 천왕봉을 조망하며 중산계곡의 청량한 기운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두류 생태탐방로’가 완성됐다.
산청군은 시천면 중산리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중산계곡을 따라 1.2km 구간에 ‘두류 생태탐방로’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청군은 두류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20년 10월 착공, 2021년 7월 준공했다.
현재는 산청군에서 공사한 구간만 먼저 준공해 탐방이 가능하도록 개방했다. 향후 지리산국립공원에서도 1.2km 길이의 생태탐방로를 설치해 지리산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류 생태탐방로는 지리산의 이명(異名)이 두류산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 붙였다.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과 더불어 중산리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
특히 지리산 등산이 아니더라도 천왕봉을 가장 지척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산청군에는 현재 삼장면 소재 대원사를 중심으로 ‘대원사 계곡길’ 생태탐방로가 설치 돼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시천면의 뜻이 화살 시(矢), 내 천(川). 즉 화살처럼 빠른 물이라는 뜻이니 그만큼 유속이 빠르다는 뜻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대원사계곡이 포근한 어머니의 품과 같다면, 두류 생태탐방로가 설치된 중산계곡은 힘찬 아버지의 품 같은 느낌이다.
두류 생태탐방로가 설치된 곳은 시천면 중산리 중산계곡이다. 우렁찬 계곡소리와 함께 집채만 한 커다란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산청군은 중요 포인트마다 관람데크를 설치해 중산계곡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재 조성된 탐방로 제일 상층부에 닿으면 엄청난 규모의 돌무더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옛날 신선들이 놀았다’해서 ‘신선너들’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들 탐방로는 현재 방영 중인 tvN의 주말 드라마 ‘지리산’과 ‘단계적 일상회복’ 효과에 힘입어 최근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을 향해 가는 지리산과 천왕봉의 기운을 머금은 중산계곡을 만날 수 있는 두류 생태탐방로가 대원사계곡길에 이어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4계절 감상하실 수 있도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11.16
-
산청향교 전통문화계승 앞장…지역민 호응
산청향교 전통문화계승 앞장…지역민 호응
향교활성화 지원사업…유교경전 교실 등
산청군과 산청향교가 올 한해 추진 한 ‘향교전통문화계승사업’이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과 산청향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남도 보조사업으로 ‘2021년 향교활성화 지원사업’이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전통문화 발전과 유교문화의 계승은 물론 지역주민의 교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향교전통문화계승사업은 유교경전 수업과 시조 교실 등이 운영 중이다. 유교경전 교실은 매주 토요일(월 4회), 시조교실은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매주 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매주 유교문화는 물론 우리 고유의 우수한 정신문화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김윤판 산청향교 전교는 “향교활성화 지원사업은 산청군의 정신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충효사상과 예절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한 향교전통문화계승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