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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지역자활센터, 행복나눔 김장행사 개최
산청지역자활센터, 행복나눔 김장행사 개최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는 ‘2021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자활참여자,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60여 명이 참여, 자활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로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400여 포기는 저소득 자활참여자와 장애인가구, 저소득 지역주민 150세대에 전달했다.
노준석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연말 경기회복을 기대했던 군민들의 상실감이 더욱 클 것”이라며 “이럴 때 더 나눠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한해를 잘 버텨낸 힘으로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자활참여자의 자립과 자활사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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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주) 산청군향토장학금 300만원 기탁
신세계건설(주) 산청군향토장학금 300만원 기탁
산청군은 산청지역 향토기업인 신세계건설(주)(대표 김규봉)이 산청군향토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규봉 대표는 “지역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갖고 학업에 열중해 지역사회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지역 교육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깊이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이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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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유일 청렴도 1등급
산청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유일 청렴도 1등급
남명 조식 선비정신 계승…청렴정신 빛나
민선7기 첫 청렴도 종합평가 최고등급 달성
부패·신뢰도 저해 등 감점요인 없어 눈길
산청군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산청군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에서 올해 1등급으로 1계단 상승했다.
내·외부청렴도 지수는 지난해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4등급에서 올해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으로 내부청렴도가 2등급 상승했다.
산청군은 지난 3년간 종합청렴도 상위권인 2등급을 유지해 오다 올해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산청군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 8.60점으로 전체 기관 평균 8.27점보다 높았고, 지난해 8.22점보다 0.38점 상승했다.
국민권익위는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한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간 청렴도를 측정했다.
올해 1등급을 기록한 공공기관은 경남 산청군을 비롯해 통계청·법제처·새만금개발청·충청북도·국민건강보험공단·기술보증기금·한국기계연구원 8곳이다.
군은 청렴수준, 외부청렴도 분석, 내부청렴도 분석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패사건·신뢰도 저해지수 등 감점이 발생하지 않은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를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직원교육을 추진해 왔다.
특히 청백e-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 청렴송 방송, 청렴자가학습,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스스로 청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선비이자 참 스승인 ‘남명 조식’ 선생을 재조명하고 그의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우선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경남 대표 문화예술단체이자 산청마당극마을의 주인공 ‘극단 큰들’과 함께 마당극 ‘남명’을 제작,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무대를 꾸리고 있다.
연구원은 산청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인문·관광 자원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남명의 실천 정신과 사상을 알리고 계승·전파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군은 예로부터 산이 푸르러 산청, 물이 맑아 수청, 인심이 좋아 인청으로 불리는 ‘삼청’의 고장”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청렴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의무임을 전 직원이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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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조식 선비정신 계승 산청군 청렴정신 빛났다
남명 조식 선비정신 계승 산청군 청렴정신 빛났다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유일 청렴도 1등급
민선7기 첫 청렴도 종합평가 최고등급 달성
부패·신뢰도 저해 등 감점요인 없어 눈길
남명 조식 유적지 ‘실천하는 지성’ 의미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통해 청렴정신 확산
‘內明者敬 外斷者義(내명자경 외단자의)’ 남명 조식 선생이 자신이 나태해 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허리춤에 차고 다닌 칼, ‘경의검’에 새겨진 문구다.
이는 조식 선생이 강조했던 ‘경의사상’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다. ‘마음속으로는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절제하며 마음을 다스려야 하고 밖으로는 옳다고 알고 있는 것을 결단력 있게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다.
남명 조식 선생은 ‘경의검’과 함께 늘 자신의 마음을 깨어있도록 하기 위해 ‘성성자(惺惺子)’라는 방울도 허리에 차고 다녔다. 성성자는 마음을 다스리는 ‘경’의 도구로, 경의검은 사사로움을 베어내는 ‘의’의 도구로 삼았다.
학문을 탐구하는 선비였지만 늘 검과 방울을 허리에 차고 마치 무사가 몸을 단련하듯 자신의 마음을 단련한 칼 찬 선비, 남명 조식의 사상과 실천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남명 조식 선생이 남긴 유산을 간직한 선비의 고장 경남 산청군은 선생이 유명을 달리하기 전까지 머무르며 제자들을 가르친 곳이다.
청렴과 실천이라는 남명 정신을 계승한 산청군은 최근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편집자 주
◇산청군 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청렴도 1등급
군계일학. 올해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경남 산청군을 보면 떠오르는 단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산청군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에서 올해 1등급으로 1계단 상승했다.
내·외부청렴도 지수는 지난해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4등급에서 올해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으로 내부청렴도가 2등급 상승했다. 산청군은 지난 3년간 종합청렴도 상위권인 2등급을 유지해 오다 올해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산청군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 8.60점으로 전체 기관 평균 8.27점보다 높았고, 지난해 8.22점보다 0.38점 상승했다.
국민권익위는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한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간 청렴도를 측정했다.
올해 1등급을 기록한 공공기관은 경남 산청군을 비롯해 통계청·법제처·새만금개발청·충청북도·국민건강보험공단·기술보증기금·한국기계연구원 8곳이다.
군은 청렴수준, 외부청렴도 분석, 내부청렴도 분석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패사건·신뢰도 저해지수 등 감점이 발생하지 않은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를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직원교육을 추진해 왔다.
특히 청백e-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 청렴송 방송, 청렴자가학습,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스스로 청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은 산청군 청렴정신의 뿌리
산청군 청렴정신의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남명 조식 선생을 만난다.
남명 선생은 ‘을묘사직소(단성소)’를 통해 탐관오리를 비판하고 나아가 임금의 무지를 꾸짖은 사건은 지금 시대에도 보기 힘든 강직한 선비의 면모를 보여준다.
남명 선생의 단성소를 곰곰이 읽어보면 어려운 백성을 돌보는 한편 어린 임금이 성군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선생의 절절한 마음이 녹아들어 있다.
단성소의 첫 시작은 ‘임금이 나라일을 잘못 다스린 지 오래돼 나라의 기틀이 무너지고 하늘의 뜻과 백성들의 마음이 임금에게서 떠났습니다’로 시작한다.
그러나 마지막은 ‘진실로 임금께서는 하룻밤 사이에 새사람이 되는 것처럼 깨달음을 얻으십시오. 지금부터라도 학문에 힘써 덕을 밝히고, 백성이 희망을 가지고 일어나게 하십시오. 착함과 덕을 펴는 정치를 하면 흩어진 민심이 돌아오고 위기가 평안해 질 것 입니다’로 끝맺는다.
그야말로 민본과 애민, 우국충정의 참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명 선생은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재야에 있으면서도 항상 스스로를 갈고 닦아 깨어있었던 선비였으며, 학문을 갈고 닦는데 그치지 않고 밖으로 실천할 것을 가르친 스승이었다.
지리산 천왕봉이 올려다 보이는 산청 덕산(지금의 시천면)에 산천재를 짓고 학문정진과 후학양성에 힘썼다. 그의 가르침은 임진왜란을 맞닥뜨린 제자들이 의병장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데 앞장서는 밑거름이 됐다.
그 이후로는 학문을 탐구하는 선비들이 일제의 탄압에 항거해 대한독립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려 한 유림독립운동 ‘파리장서운동’의 씨앗이 됐다.
산청은 3·1운동 당시 면우 곽종석 선생이 파리강화회의에 장서를 보내 조국의 독립을 청원한 ‘파리장서운동’의 출발지가 된 곳이자 유림 독립운동의 중심이 된 곳이다.
사상은 실천할 때 비로소 힘이 된다. 남명의 사상은 실천을 통해 백성을 지키는 힘으로 발현됐다.
같은 맥락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도리에 맞는 행동은 나와 우리, 더 나아가 사회를 튼튼하게 만드는 굳건한 기둥이 된다. 실천하는 지성(知性)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소위 ‘지성인’ 또는 ‘오피니언 리더’로 분류되는 정치인과 언론도 남명조식 선생의 청렴정신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지성인과 오피니언 리더를 옛말로 바꾸면 ‘선비’가 아닐까 한다.
일부 몰지각한 언론과 정치인들은 청렴과 실천이라는 선비정신을 잃고 무뢰배나 다름없는 행태를 보이곤 한다. 특히 우후죽순 난립하는 지역 인터넷 매체들 중 일부는 그 정도가 도를 넘기도 한다.
‘청렴도’ 조사가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이들에게까지 확대될 수 있다면 언론과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선비정신 널리 알리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선비이자 참 스승인 ‘남명 조식’을 재조명하고 그의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우선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경남 대표 문화예술단체이자 산청마당극마을의 주인공 ‘극단 큰들’과 함께 마당극 ‘남명’을 제작,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무대를 꾸리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남명을 알리는 기회를 넓혔다.
2019년 2월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남명 조식 선생의 정신과 학문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선비대학’을 운영하기도 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잠시 멈춰 있지만 당시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교수 등 저명인사로 강사진을 구성하는 한편 선비 관련 교양대학 강의로 진행돼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같은 해 3월에는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 계승·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당시 이들 기관은 지리산이 올려다 보이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산청군의 우수한 환경과 인문·관광 자원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국내 대표 공기업인 LH 임직원들에게 남명의 실천 정신과 사상을 알리고 계승·전파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활발한 연수가 어렵지만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가진 기존의 우수한 연수 시설과 함께 새로 증축되는 생활관 등 쾌적한 환경과 최적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비문화연구원은 지리산 천왕봉이 가장 잘 보이는 최고의 입지 조건과 덕천강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에 위치해 연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군은 예로부터 산이 푸르러 산청, 물이 맑아 수청, 인심이 좋아 인청으로 불리는 ‘삼청’의 고장”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청렴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의무임을 전 직원이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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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면 노은마을 ‘기억채움마을’ 선정
생초면 노은마을 ‘기억채움마을’ 선정
산청군보건의료원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 운영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생초면 노은마을을 ‘기억채움마을’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억채움마을은 일정 기간 동안 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치매안심’ 프로그램을 마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형 치매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다.
그동안 노은마을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치매안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안심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 인지강화 교재 배부, 노인우울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이다.
산청치매안신센터 관계자는 “기억채움마을 운영과 치매예방 활동을 점차 확대해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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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윤정희)는 지난 9일 ‘2021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2001년부터 해마다 월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장에는 읍면 자원봉사자 15여 명이 참여했다.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300세대(세대 당 5㎏)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정희 회장은 “작은 나눔 행사지만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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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산청군향토장학금 300만원 기탁
㈜대명 산청군향토장학금 300만원 기탁
산청군 향토기업 ㈜대명(대표 김태환)이 10일 산청군향토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환 대표는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책임지는 선구자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지역 교육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깊이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이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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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재난예방사업 추진동력 확보했다
산청군 재난예방사업 추진동력 확보했다
행안부 특교세 등 올 한해 21억원 확보
내리 한밭마을 침수예방 등 4건 추진
산청군이 내년도 재난예방사업에 활용할 재원으로 정부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
10일 군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16억 원을 확보해 재난안전사업 등 현안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활용될 사업은 하반기 △산청읍 내리 한밭마을 침수예방사업(10억원) △생비량면 화현리 사대 세천정비(3억원) △신등면 율현리 율현 세천정비(3억원)를 비롯해 상반기 △생초면 계남리 원계남 세천정비(5억원) 등 4건이다.
내리 한밭마을 침수예방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해 왔다. 군은 특교세 10억원을 투입해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사대·율현은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고시된 지역이다. 호우 시 잦은 월류로 인한 침수, 호안 유실이 발생하고 있어 각 3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세천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재원을 확보한 원계남 세천정비 사업은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12월 착공, 2022년 우기 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별교부세는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현안과 재난 안전에 대한 특별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예산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행안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군은 그동안 재정자주도를 높일 수 있는 특별교부세를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방문,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재난안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현재 △생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20억원) △법평·입덕문·봉두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총사업비 270억원) △신아·동당·동의보감촌 급경사지 정비(총사업비 156억원) 등 각종 자연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292억 원이 투입된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피암터널을 완공하는 등 재난안전은 물론 주민 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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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면 갈전경로당 이원석 회장 이웃돕기 성금
신안면 갈전경로당 이원석 회장 이웃돕기 성금
산청군 신안면은 이원석 갈전마을 경로당회장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원석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모두가 힘든 겨울을 나고 있다.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하루 빨리 마을사람들과 경로당에 둘러 앉아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무세 신안면장은 “마을경로당 회장으로서 마을뿐 아니라 이웃들에게도 마음을 나눠줘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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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해봄커피’ 자활참여자 경제독립 기반 마련
산청군 ‘해봄커피’ 자활참여자 경제독립 기반 마련
3년간 자활근로사업단 거쳐 자활기업 창업
산청군은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독립 기반 마련을 위한 자활기업 ‘해봄커피’를 창업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봄커피는 지난 2019년부터 산청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운영되며 자활근로자의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군과 자활센터는 지난 3년간 매출실적이 꾸준히 증가한 점과 참여자들의 운영경험이 충분히 누적됐다고 판단, 이번에 자활기업으로 창업을 진행했다.
해봄커피는 산청읍 덕계로 51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도라지꽃차 등 등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적극적인 영업·홍보활동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자활근로자 추가 채용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난 3년간 적립해 둔 매출적립금과 함께 한시적 인건비를 지원해 창업 초기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산청군에서는 해봄커피를 포함한 4개 자활기업이 인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자활기업은 산청군과 지역자활센터의 초기 자금지원, 노후장비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 저소득층의 탈수급을 유도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근로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위탁기관인 산청지역자활센터는 현재 3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모두 70명의 근로취약계층이 탈수급을 목표로 반찬사업, 목공사업, 누룽지가공, 육묘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