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SANCHEONG GUN

군수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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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강화
공개여부 공개
작성자 김**
내용 먼저 코로나19로 최전선에서 온 힘을 다해 싸워주시는 산청관내 의료진과 공무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우리 산청의 영웅들이십니다. 여러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산청군민 모두가 강력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코로나 상황이 빨리 종식되기를 소망합니다.

4월 4일 토요일 산청군에서 코로나 19관련하여 자가격리 대상 군민이 거주지를 이탈하고 산청읍 한 식당에서 모임을 하고 친구들을 만났다는 뉴스를 오늘 4월 6일 접했습니다.

먼저 이러한 중대한 사실을 군의 정식 브리핑이 아닌 뉴스로 먼저 접하게 되어 유감 입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알겠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도 자가격리 해지 시점에 확진되는 여러 사례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위 자가격리 대상자가 다녀간 식당과 접촉자들에 대해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는 어떠한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공유 요청합니다.

현재 산청군은 확진자도 있고 자가격리자 및 해외입국자도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접촉자가 음성판정이 났다는 문자만 받았지 그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군의 공식 브리핑이 없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보공유 요청합니다.

위 자가격리자도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여 거주지 이탈이 알려졌다는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이 사실을 접한 군민은 불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산청군 자가격리자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해외 입국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접촉자들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인력은 충분한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앞으로 관리강화가 이루어 지는지에 대해서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해외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 요인 중 하나가
투명한 정보공개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감염경로를 피해 지역감염을 막고 있는것이라 했습니다

산청군의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로 산청군민 스스로가 자기자신과 가족 지역 공동체를 지켜 나갈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수고해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파일
작성일 2020.04.06
열린군수실 - 군수에게 바란다게시판 상세내용
담당부서 안전건설과 안전관리담당 연락처 055-970-6741~3
답변일자 2020.04.08
답변내용 - 귀하의 격려와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코로나19 관련 신속한 정보공유와 자가격리자 관리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 지난 4일 발생하였던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한 조치사항입니다.
‧ 이분의 경우 지난달 29일 유럽에서 입국하신분으로 입국 후 보건의료원에서 1차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정부방침에 따라 자가에서 14일간 격리토록 조치된 사람입니다.
‧ 격리 7일째 되던 지난4일 무단으로 격리지를 이탈하였음이 확인되어 즉시 신변 확보 후 코로나19 재검사를 실시하여“음성”으로 판정을 받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 하였습니다.
※ 격리지 이탈(4일,밤) → 이탈확인(5일,14시30분) → 신변확보 검사의뢰(5일,15시40분) → 음성확인(6일,01시)
‧ 또한 격리자와 함께있었던 사람들은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자가에 머물도록 조치하였고 방문한 식당은 특별한 조치가 없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우리군은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일환으로 전체 식당에 소독약품을 지급하여 직접 소독토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 브리핑은 경남도내 첫 이탈 사례이고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하여 경남도청에서 6일 11시에 실시하였습니다.

- 산청1번 확진자 접촉자는 현재까지 33명이 파악되고 있으며,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아 자가격리 중에 있고 차후 자가격리 해제 시점에 의료기관 종사자(간병인 포함), 확진환자의 동거인(동거가족포함)과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한번 더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 판정 시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무증상자는 기한 경과 시 자가격리를 해제 할 계획입니다.

- 우리군에서는 자가격리자 발생시 일대일 전담공무원이 직접방문하여 생필품 지급 및 자가격리자 준칙사항 설명과 함께 모바일 자가격리앱을 통해 1일 2회이상 이탈여부 확인, 건강상태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 사례처럼 밤 시간에 GPS를 고의로 꺼둔 상태로 외출하는 경우 사실상 추적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는 자가격리자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우리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자가격리 수칙을 한번더 주지시키는 한편, 자가격리자 불시점검반(2개조 4명)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현장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안전건설과 안전관리담당 055-970-6741~3으로 문의하여 주신다면 친절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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