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
| 제목 | 마스크 배부에 대한 제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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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여부 | 공개 |
| 작성자 | 이** |
| 내용 |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남 산청군에 살고 있는 군민입니다. 코로나 19 사태를 보면서 이곳 산청에서 일어난 일을 잠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제 방송에서 3월3일(화)우체국을 통해서 마스크를 전국 읍. 면 지역 우체국 1406곳에 70만매를 배부한다고 해서 읍에 있는 우체국에 갔더니 읍우체국은 판매하지 않고 면소재지 우체국만 판매한다고 해서 농협 하나로 마트에 갔는데 선착순으로 벌써 다 팔렸고. 내일 판매할 예약번호 60번까지 이미 완료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농협마트를 꽉 채운 사람은 산청군민이 아닌 다른 지역 시외부에서 에서 오신분들이 아침 일찍 자자용을 타고 와서 농협앞에 자릴 다 잡고 마스크를 다 사가고 아는분들끼리 와서 사재기로 구매합니다우리 산청군민분들께서는 마스크도 제데로 구매도 못합니다.그리고 내일 예약도 다 했다고 그곳 판매자가 말하더군요. 제가 봐도 산청 군민은 한명도 보이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다른지역에 오시분들이 자리 차지하고 마스크 구매 하기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있는거 봤습니다. 산청군민 대부분 농촌에 계신 노인분들이라 정부에서 마스크를 배부한다는 것도 잘 알지도 못합니다. 약국도 마찬가지고 다른 시 지역에서 와서 다 차지했더군요. 면우체국에 가서 물어보니 오늘 판매물량이 55명 물량만 판매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타 지역 시에서 자가용타고 와서 일찍 줄을 서서 다 사가지고 갔다고요.. 우체국 직원 말로는 이런식이면 산청군 노인분들 아무도 마스크를 살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하기사 젊은 나도 회사 점심시간에 잠시 나와서 가도 살 수가 없는 형편이니 오죽 하겠습니까? 제가 보니 정부에서 70만장을 전국 1406곳 읍면소재지 우체국에 배부한다고 했을 때 우체국 당 최소한 500매 정도는 될터인데 절반 정도 밖에 없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지방군민을 위한 마스크가 타지역 시로 빠져 나가는 것도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그럴바엔 물량을 맞추어 전국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마을 이장에게 마을 주민 숫자만큼 배부를 하든지. 우체국이나 농협 .약국을 통해서 판매를 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고 지역 사람에게만 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는 지 제언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코로나 19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고 나라가 안정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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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03.03 |
| 담당부서 | 경제전략과 지역경제담당 | 연락처 | 055-970-6801~ 6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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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일자 | 2020.03.06 | ||
| 답변내용 |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귀하의 배려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군에서도 마스크 구매에 따른 군민들께서 느끼시는 불편함과 귀하의 개선 의견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며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현재 코로나 확산으로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마스크 공급 물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정부에서는 마스크 공적판매처를 지정하여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약국에서 판매토록 하고 있으나. 대구.경북지역 의료․방역용으로 우선 지원함으로써 우리군을 포함한 전 지자체의 마스크 물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우리군에서 일괄하여 각 가정에 마스크를 배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소코자 정부에서는 2020. 3. 5일자로 1인 2매라는 한정판매를 골자로 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지금의 마스크 구매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고, 정부의 마스크 공적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 의견 등을 관계부처에 전달하여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산청군 경제전략과(☎ 970-6801~4)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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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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