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군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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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청군내의 보이지 않는 문제점과 실태들을 지적 하고 싶습니다.
공개여부	공개
작성자	이**
내용	이번 여름 휴가철 레프팅을 즐길려고, 알아보다가 유명하다고 소문난 4군데 중 산청이 경호강 레프팅도 유명하고, 국립약초 박물관도 있고, 또 지리산 자락이라서 경치좋고, 청정골로 유명하다고 해서 가게 된 여행자입니다. 산청에서는 한방 약초 축제도 개막했었고, 특히, 약이 되는 음식! 맛있게 드시고 건강 하십시오~ 라는 문구의 간판이 산청의 이미지와 너무나 잘 어울리고, 산청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입소문난 "지리산 약두부 "라는 식당을 찿아가게 되었습니다. 먼저, 산청의 이미지와 너무 잘 맞는 한방 두부 보양음식을 해주신 주인 아주머니의 음식솜씨는 역시 맛집은 틀리다고 할 만큼 손색이 없으셨고, 산청의 유명한곳을 한눈에 그릴수 있게 친절하게 일일이 설명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는 말씀을 꼭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날 식당 주변 경치와 경호강의 모습이 너무 좋아.. 저녁식사를 다 마친 우리 일행은 우연히 창밖을 내다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밖이 너무 시끄럽고 소란스러웠고, 동네 주변 노인들이 모두다 약속이나 한 듯 강에 서서 차례차례로 소변을 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야경을 보러 나가 볼려고 해도 나갈수가 없었고, 동네 한바퀴 빙빙 돌다가도 부끄러워서 내리질 못해서 결국 그 자리를 뜨게 되었습니다. 산청은 살기 좋고, 지리산 청정골로 유명한데, 실상 산청군 내에는 동네 노인들이 편히 모여 쉴수 있는 쉼터나, 공간은 부족하고 없는지... 모두다 저녁에는 갈곳없는 노인들처럼... 이 장소로 제각기 경운기나 트랙터를 타고 나오셔서 너무 시끄럽게 떠들고 계시고...대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제차를 비롯해 주차해 놓았던 여행객들의 차를 다 긁어 놓고 가셔서 CCTV도 없는지라 밝혀 낼수도 없는 어의 없는 일도 당했습니다. 여행자로서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쉬면서 머리도 식히고 ,운치도 보면서 ,조용히 식사도 하고 ,경호강에 레프팅도 하러 왔지만 그 강에 줄을 서서 소변을 보고 있는 노인들을 보고 난 후 지리산 청정 지역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실망스럽기 짝이 없고, 그 누가 이런 광경을 안보고서 감히 이렇다 저렇다 말 할수 있겠습니까? 산청 한방 약초축제가 2013 세계 전통 의약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 속에 11회의 막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 만약 많은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이러한 광경을 본다면 작은 이미지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너무나 부끄러울꺼 같고, 또한 산청 이미지 구축은 개인 한사람 한사람 시민생각이 변하지 않은 이상 어려울 것으로 생각 되며, 나아가서는 앞으로 매년 있을 한방 약초축제나 앞으로 있을 세계전통 의약 엑스포를 통한 수익에 많은 지장이 따를 것이라 생각 되오니, 대한민국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군수님....고진 선처 바랍니다.
파일
작성일	2011.08.18

열린군수실 - 군수에게 바란다게시판 상세내용

담당부서	행정과	연락처
답변일자	2011.08.26
답변내용	1. 우리군 홈페이지 방문에 먼저 감사드리며, 아울러 즐거운 여행중에 실망감을 드리게 된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2. 귀하의 따끔한 조언에 따라 향후 각종 군민교육 기회를 통하여 선진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성공적인 엑스포개최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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