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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형 웰빙의 시작,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대성황
작성자 기획감사실
내용
한국형 웰빙의 시작,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대성황 1
-한방약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폐막 -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산청 경호강변 일원과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1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기존의 관람과 체험위주의 행사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한방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기존에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많이 찾는 지역축제에서 탈피해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은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딱딱하고 지루하던 개막식을 연극형식으로 꾸며 내빈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축제와 차별성을 두었으며,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메인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광장에 홀텐트(hall tent)를 설치, 햇빛이 날 때는 그늘 아래에서, 비가 올 때는 비를 피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로 건립된 축제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에는 전통한의약관, 한방약초관, 한방산업관, 동의보감 약선관 등 4개의 테마별 전시관을 운영,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지리산 자생약초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풍부한 한의약 관련 자료 전시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로 하여금 한의약의 역사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약초 체험장으로 운영된 체험부스 한방 향첩만들기, 총명환 만들기, 꽃 화분 만들기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꼭 한번씩 들러 가는 행사장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동의보감관이 눈으로 즐기는 축제였다면, 체험장은 몸으로 즐기는 축제였다.

이번 축제는 금서면 경호강변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황매산 철쭉제, 남사예담촌 등 지역의 문화관광지 및 기산국악제전 등과 연계해 개최된 행사로 109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장 내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장, 한방향토음식, 기타 부스에서 약37억원의 직접 판매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청 약초산업 홍보효과는 물론 군내 숙박업소와 주유소, 식당 등에서 약 300억원 가량의 간접적 지역경제 승수효과를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축제 종료 후에는 체험후기 등을 공모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며, 각종 캐릭터 상품과 제품개발에 힘써 산청군이 한방약초 산업의 대표 브랜드로서 그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산청한방약초축제는 가깝게는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멀리는 신토불이 정신에 입각한 한국형 참살이(웰빙)를 국민 모두가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한국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그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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