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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 공원계획변경 신청
작성자 기획감사실
내용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산청군이 27일 지리산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지난해 10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법적 요건이 갖춰짐에 따라 산청군은 낙동강유역관리청과 협의해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완료하고,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계획을 담은 지리산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산청군은 이재근 산청군수 취임 후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의지를 담아 지난 2007년 2월 산청군 범군민 지리산케이블카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같은해 5월에는 국회의원과 향우회,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리산 케이블카설치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2009년 2월에는 시천면 덕천강변에서 향우와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 대보름맞이 케이블카 설치 기원 달집태우기를 실시,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러한 군민들의 염원으로 지난해에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을 이루었으며, 케이블카 설치의 법적근거를 마련한 산청군은 지난해 11월 지리산의 관문인 경호강변에서 산청군민의 3분의 1인 1만 여 명이 결집해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의지를 모으기도 했다.

4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국도 20호선으로 이어지는 편리한 접근성과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는 중산관광지내에 하부 정류장을 설치하고,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제석봉(1,808m)까지 5.4㎞를 잇는 사업이다.

상부정류장은 과거 산불과 벌목으로 기 훼손된 제석봉 인근에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자연 친화적으로 건축할 예정이며, 케이블카 이용객들의 추가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제한된 지역에서만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폐쇄형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에 신청한 공원계획 변경이 연내에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고시되면 실시설계와 삭도사업 허가 등의 행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2014년이면 지리산에서 운행되는 케이블카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산청군은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가 설치로 매년 증가하는 지리산 탐방객으로부터 지리산을 보호하고 중산관광지 활성화 및 동의보감촌, 경호강 래프팅, 남사예담촌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서부경남의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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