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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거행
지난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제61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25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열렸다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천성봉 함양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희생자 유족,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제1부 합동위령제에는 초헌관에 이재근 산청군수, 아헌관에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정재원 유족회장이 각각 맡아 헌작하며 민계호 유족회 감사의 집례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이어 제2부 추모식에는 식전행사로 축원무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705명의 희생자에 대한 묵념, 신안초등학교 관악연주단의 추모음악 연주,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천성봉 함양군수 권한대행부군수와 신성범 국회의원의 추모사, 강희근 시인, 송진현 시인의 추모시 낭송,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추모식을 올렸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7일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인 “견벽청야”라는 작전을 수행하면서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에서 2개 군민 705명이 통비분자로 간주되어 집단 희생된 사건으로 지난 1996년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되어 합동묘역사업이 추진됐다.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은 사건 당시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합동묘역으로 위패봉안시설, 위령탑, 회양문, 합동묘역, 역사교육관, 영상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는 참배객과 방문객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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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10월, 가을전통문화축제 성황
- 제39회 지리산평화제, 제29회 군민체육대회와 제36회 남명선비문화축제 및
제4회 불교문화제전 등 성황리에 마쳐-
- 남명제례 및 불교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
산청군민의 화합행사인 제39회 지리산평화제, 제29회 군민체육대회와 제36회 남명선비문화축제 및 제4회 불교문화제전이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남명기념관, 지리산 신선너들, 단성면 묵곡생태공원, 산청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리산평화제위원회(대회장 산청군수)가 주최하고 산청군 기관·사회단체가 주관하며, 경상남도가 후원한 지리산평화제는 11일 지리산 신선너들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 문화원 가족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산신께 평화와 풍년,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봉행과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지리산 지역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제 행사를 가졌다.
한편 12일 오전 9시 산청공설운동장에서는 제29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 축구를 비롯한 10개 종목의 열띤 경쟁 속에 군민 화합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재외향우회장단과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군사령부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각 읍면의 특징을 표현한 선수단의 입장식과 개회선언, 제39회 지리산평화제 평화상 시상이 진행됐다.
지리산평화제위원회는 지난 10월 4일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안보·교육·농업 등 각계각층에서 헌신 노력해 온 뚜렷한 공적과 공사생활에 귀감이 되어 온 군민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평화대상에 (사)산청·함양사건 희생자 유족회 정재원(69, 금서면 주상리)회장과 사회봉사 분야 김남곤(78, 산청읍 지리)씨를 각각 선정 개막식에서 시상했다.
개막식에 이어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는 게이트볼, 씨름,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 볼링, 축구, 탁구, 400계주, 윷놀이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오후 5시 종합시상식을 끝으로 폐막식을 실시했다.
산청군과 덕천서원이 주최하고 남명선비문화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최문석)가 주관하는 남명선비문화축제가 13일, 14일 양일간 시천면 남명기념관 일원에서 이재근산청군수, 조성환군의회의장, 허기도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남명의 얼을 기리는 남명제례를 비롯해 남명선비문화를 재조명하는 의병출정식과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완스님)가 주관하는 불교문화제전이 14일 단성면 묵곡생태공원에서 개최됐다. 불교문화제전은 산청이 낳은 불교계의 큰 스승 성철대종사의 참뜻 계승과 관내 전통사찰문화를 한데 어우르는 제전으로 전시체험행사, 불교의식행사, 방생체험행사, 사찰음식 시식회, 불교음악회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성철스님 기념관 기공식과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시화집 출판기념회가 열렸고 그밖에 방생체험 및 사찰음식시식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어 불교음악회는 국악인 김성녀, 심진스님, 조월스님, 하만택, 관음무용단 등 출연진들과 국상현의 사회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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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웰빙문화의 시작, 산청한방약초축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산청 경호강변 일원과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 제 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9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 주제는 온 가족 가족여행으로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해 미흡한 부분으로 나타났던 부분을 획기적을 개선하여 한 단계 더 성숙된 축제를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직접 약초를 몸으로 체험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룬 이번 축제는 내년에 있을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의 기틀이 될 것이다.
제 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기존의 축제와 차별성을 두어 진행되었다. 먼저 딱딱하기 쉬운 개막식을 동의보감 진서의를 재현하는 형식을 빌어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과 즐겁게 개막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을 찾은 내빈을 무대위로 올려 연극 무대에 같이 서게 하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또한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광장에 지난 해 보다 두배 이상 규모가 커진 홀 텐트(hall tent)를 설치하였다. 관람객들은 홀 텐트 아래 그늘에서 낮 공연을 즐기고, 비가 올 때는 비를 피하며 메인 무대 행사를 즐겼다.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은은 5개의 파트로 나뉘어 각각 테마에 맞는 물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동선의 혼란 없이 쾌적하게 관람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약초생태관은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지리산 자생 약초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전통한의학관은 풍부한 한방자료 전시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로 하여금 한의학의 역사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와함께 산청 한방산업의 현 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한방산업관과, 오장음식, 동의보감 상차림, 한방휴게음식 등 300여점의 약선음식을 소개하는 동의약선관도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있을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하여 엑스포 개최 목적, 추진방향, 주요 행사 등을 미리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체험부스로 이루어진 약초 체험장은 향첩 만들기, 한방족욕 및 반신욕 체험, 한방미용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채워져 꼭 한번씩 들러 가는 행사장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동의보감관이 눈으로 즐기는 축제였다면, 체험장은 몸으로 즐기는 축제였다. 농특산물 판매장, 약초판매장에서는 산청에서 자란 명품약초와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한방향토음식점에서는 다양한 약초가 들어간 한방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지리산의 명품약초와 산청을 중심으로 활약한 명의 류의태・허준 선생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마당극 허준’, 약초골 산청의 효자 갑동이와 귀남이가 어머니의 병을 고친다는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한 ‘약초골 효자전’, 산청의 뛰어난 효력의 약초를 주제로 한 ‘마당극 약장수’ 등 공연한의학의 본 고장 산청에서 펼쳐진 마당극 공연은 보는 이의 신명을 들썩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축제장 관람 중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방휴게음식관을 마련하여 산청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이용한 한방죽, 약초김밥, 산약초밥, 약초샌드위치 등 약초를 이용한 다양한 휴게음식을 맛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제6회 기산국악제전 등과 연계되어 진행된 행사로, 8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장 내의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장, 한방향토음식, 기타 부스에서 약 42억의 수익이 발생했다. 간접효과로 그 뿐만 아니라 군내 숙박업소와 주유소, 식당 등에서 올린 수익은 280억 가량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올 해 축제는 2013 산청세계의약엑스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에 있을 엑스포의 성공을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축제 종료 이후에도 체험 후기 등을 공모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각종 한방관련 상품과 제품 개발에 힘써 산청군이 한방약초 산업의 대표 브랜드로써 그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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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세계화 닻 올렸다'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그리고 산청군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대한민국 한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직위원장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재단 이사장인 이재근 산청군수,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이어령,최병렬 명예위원장, 전,현직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및 한의약계 대표 등 각계 인사 800여명이 참석해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 이명식 집행위원장의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조직위원장 대회사와 재단이사장의 환영사, 보건복지부 장관의 격려사, 신성범 국회의원의 축사, MOU체결, 홍보대사 위촉, 감동 인터뷰 상영 및 엑스포 성공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총 80분간 진행됐다.
김두관 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의 출범을 계기로 한의학의 새 역사를 쓸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며 "산청이 이미 한방약초산업의 인프라를 상당부분 구축한 만큼 전 국민의 화합과 동참을 이끌어 내 국가와 지역발전의 모범적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으며, 명예위원장을 맡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전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엑스포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MOU체결식에서는 이배용 국가브랜드 위원장과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적극적인 엑스포 협력의지를 천명했고, 이어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순재씨도 "명예 산청군민으로서 발로 뛰는 홍보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포 조직위는 전통의약시장이 세계적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만큼 '동의보감'발간 400주년 및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산청엑스포가 가져올 부가적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2013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및 한방의료클러스트 일원(부치 161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축제로,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처 2본부 9부의 행정조직과 14개 분야의 지원조직으로 총5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계기로 엑스포 홍보 및 해외참가국 유치 등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국민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출범식을 시점으로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세계를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도한 전통의약시장이 세계적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만큰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및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산청엑스포가 가져올 부가 효과는 상당할 전망이다.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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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6일 임진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산청체육센터와 경호강변 일원에서 새해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촤대 화두이자 군민숙원인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개최'의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범군민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곧게 자란 전나무 지주목과 청솔가지, 대나무, 볏집 등 500t이 투입된 높이 35m에 달하는 아파트 10층 높이의 초대형 달집(둘레 60m)을 준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지리산산청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의지를 전국에 보여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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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산청 곶감경매장 방문
김두관 도지사가 2012년 새해를 맞아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3일 산청군 시천면 곶감경매장을 방문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현장에 도착, 곶감경매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곶감생산 농민 4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곶감작황 및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상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리산의 찬바람을 그대로 맞으면서 만들어진 산청곶감은 천연 당도가 높고 육질이 쫄깃하며 연하고 씨가 적어 먹기에도 아주 좋으며, 현재 1,300여 농가에서 연간 2,500톤의 곶감을 생산해 3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의 효자품목이다.
그러나 지난해 수확기 이상기온 현상으로 15% 가량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짐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산림청으로부터 125억원의 임업정책자금 지원 융자금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곶감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이상기온에 대처할 수 있는 전천후 곶감 건조장 현대화시설 건립에 따른 사업비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올해 10억원을 지원하고 2013년부터는 도 예산에 편성하는 등 곶감 건조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또한 농작물재해 품목에 곶감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곶감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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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 결의대회로 힘찬 출발
산청군이‘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 결의대회’로 2012년 새해를 시작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산청군은 2일 오전10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오동현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결의대회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시무식은 산청민속보존회의 식전공연에 이어 각 분야에서 산청을 알리고 산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군민들과 직원들에게 군정유공 시상식이 열렸으며, 강승순 부군수로부터‘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그간의 추진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지리산평화제 사무국장 박우범씨와 시천면 새마을부녀회장 조순녀씨가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에는“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시범사업에 산청군이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케이블카 설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국민들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군 관계자는“산청군민의 염원인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를 반드시 실현해 한 차원 높은 산청관광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며“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하나로 모인 군민의 의지와 함께 지리산에 의존해 살아가는 진정한 주인임을 인식하고 아름다운 지리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노력과 연구를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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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산청전통의약엑스포 내년 본격사업 추진
- 행사상징물(EI) 및 주제관 실시설계안 확정
- 주제관 신축, 행사장 조성, 핵심전시물 제작설치 본격착수
- 개최시기 조정, 2013.9.6부터 10.20까지 45일간
- 조직위 출범식 내년 2.24일 개최 등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내년부터 조직위원회 출범식 개최 및 핵심시설 전시사업 착수 등 본격적인 행사추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재)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2시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근 이사장 등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예산안, 규정 제·개정, 행사기간 조정, 공식후원은행 선정방식 승인 등 주요안건을 심의·확정하고 엑스포 사전 붐 조성과 핵심사업 착수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심의∙확정된 예산은 전체 행사비를 480억원 규모로 정하고 우선 2012년 세출예산은 조직위 운영비 35억원, 전시행사비 73억원, 행사장 조성 92억 등 전체 200억원 규모로 했다.
또한 엑스포 관람객의 편의 및 유치목표 달성, VIP 참석애로 등을 감안해 행사기간을 2013년 9월 6일(금)부터 10월 20일(일)까지 45일간 개최키로 하고 관련 정부기관에 국제행사 변경신청을 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조직위 사무처 구성운영 및 주제관 신축 설계용역, EI(행사상징물) 개발용역 등 2011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확정과 아울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내년 2월 24일 각계인사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 ‘유네스코 기념의 해’ 축하행사 및 EI 선포식을 비롯해 조직위원, 자문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며, 2012년 6월 범 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엑스포 성공개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주제관(첨단한의약관) 신축공사, 회장조성사업, 환경·편의시설사업 등 시설조성사업을 연초에 조속히 착수하고, ‘엑스포의 꽃’ 인 차별화된 전시연출을 위해 우선 주제관인 첨단한의약관 및 동의보감역사관 전시사업을 제안서 공모, 실시설계 등을 거쳐 전시물 제작 설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세계전통의약 전문가 홍보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2년 9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등 Pre-엑스포를 개최하고, 공식홈페이지, 홍보영상물 및 주제가 제작, 홍보대사 선정 등 계기홍보 활동을 적극 시행해 엑스포 사전 붐 조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엑스포의 성공적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국가브랜드위원회, 관광공사, 여행업협회, 여행사, 교육청 등과의 MOU체결 및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IT숙박시스템 구축, 행사 안내판 설치 등 관람객 서비스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단운영의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능률적인 사무관리를 위해 예산집행품위 전결 범위를 상향조정하고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제반규정을 정비하였으며, 계약의 공정한 운영을 위하여 ‘계약심의위원’을 설치 운영하고 재단법인 소속 임직원의 공정한 국외연수를 위한 ‘국외연수규정’을 제정, 시행하기로 했다.
끝으로, 이날 이사회에서는 엑스포 공식후원은행 선정방식을 승인하고 안정적인 예산운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입장권 판매, 휘장사업 등 마케팅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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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향토산업 육성사업 선정
「산청 한방약초 힐링타운 육성사업」에 30억 지원 받아
산청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3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약초생활용품과 체험관광, 의료서비스를 접목한 한방의료관광 중심도시 건설을 사업목표로「산청 한방약초 힐링타운 육성사업」을 구상, 지난 10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1차 서면심사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차 현장심사를 거쳐 향토산업육성심의회에서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산청 한방약초 힐링타운 육성사업」은 동의보감촌 내 기 조성된 동의본가 등을 활용해 체질검사를 통한 한방진료체험과 명상, 요가, 기수련 등 심신치유의 한방기수련, 친환경 약선음식 및 기능성 식품체험의 체험의료, 전통한옥에서의 숙박 등 한방약초를 기반으로 한 1,2,3차 산업을 융합한 종합 힐링서비스를 브랜드화하고 마케팅하는 사업이다.
전통한방약초의 본고장이라는 지역여건과 그간 산청군에서 추진해 온 신활력사업, 한방약초산업특구, 동의보감촌 조성 등 한방약초 산업의 결과물을 기반으로 한 이번 향토산업 육성사업이 산청군 한방약초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은 물론 취약한 국내 한방의료관광의 실질적 거점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역 농어촌 내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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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교육의 산실 산청 우정학사
산청 우정학사 개원 4년 만에 서울대학교 입성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한 산청군의 백년지대계가 결실을 맺으면서 산청 우정학사가 명실 공히 우수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 우정학사는 2011년도 대학입시에서 산청고등학교 오량근 학생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에 기회균등전형으로 최종 합격한 것을 비롯해 고려대, 경희대, 숙명여대 등 수도권대학과 지방 우수대학 희망학과에 19명을 합격·배출시킴으로서 지역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취지 하에 설립된 산청우정학사가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산청우정학사는 관내 우수자원의 관외 유출을 막고 우수자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 설립됐으며,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과 행정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 양성해 나가고 있다.
산청 우정학사는 산청읍 정곡리 옛 지품초교를 학습관과 생활관, 급식소로 리모델링해 개관했으며, 학습관에는 수도권 유명학원에서 초빙된 강사들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방과 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숙형 생활관에는 관내 학교에서 선발된 우수학생 160명 중 120명이 30개 객실에서 기숙하고 있으며, 3대의 통학버스 운행으로 학사생들의 등·하교와 귀가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철저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사)산청군 향토장학회는 우수학생의 장학금 지원범위를 졸업생들에게 국한하지 않고 재학생들에게도 다양하게 적용함으로서 우수 학생들의 향학열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관내고교 졸업자의 경우 서울대학교 입학생은 장학금 1천만원, 12개 명문대학교 입학생은 7백만원, 입학성적 우수학생은 5백만원을 지원 올해 대학입학생 21명에 대해 6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장학사업과 더불어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산청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군의 이러한 노력으로 산청군 전체의 면학 분위기 향상은 물론 우수학생의 관내 진학률도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 학업성취도(초중등) 평가에서 경남 1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산청군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 우정학사, 향토장학회 등 백년지대계를 위한 계획들을 차질 없이 펼쳐, 산청군의 다음 세대를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