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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단성면, 현충시설 정비 마쳐
산청군 단성면사무소(면장 김학수)는 24일 지역 내 현충시설인 ‘향토수호전몰용사위령비’와 ‘항일독립유공자추모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단성면에 따르면 성내리 소재 ‘향토수호전몰용사위령비’는 6.25전쟁 당시 지리산 일대에서 전사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또 항일독립유공자추모비는 1919년 3월21일 당시 산청지역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 희생된 독립지사와 옥고를 치른 우국지사, 애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5년 산청군민의 이름으로 건립한 추모비다.
이번 현충시설 정비는 단성면 유족회(회장 이인근)에서 경남서부보훈지청을 통해 2000여만원의 주변정비 및 보수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추진됐다.
단성면은 참배객 대부분이 연로한 점을 고려해 오래된 경사로와 계단을 정비했다. 또 일부 깨지거나 세월의 흔적이 심한 비를 보수하고 청소했다. 또 낡아서 알아보기 힘든 탑의 안내판도 새로 설치했다.
단성면 관계자는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한편 군민과 유족이 불편함 없이 현충시설을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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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겨울 전지훈련 최적지로 뜬다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이 축구 등 겨울 시즌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산청군은 12월말부터 내년 2월까지 축구 등 90여개 팀, 2200여명의 스포츠인들이 산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0여개팀, 2000여명의 전지훈련팀이 산청을 찾았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꽤 크다.
산청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팀은 고려대, 홍익대 축구부를 비롯한 축구 77개팀과 테니스 10여개팀, 씨름 등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 시즌에는 중국 연길시의 유소년 축구팀 80여명이 12월 말부터 2월초까지 40일간 시천면 선비문화연구원에 숙소를 마련하고 덕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산청을 찾는 전지훈련팀은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체력단련장(헬스장), 수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숙박·음식점 알선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설운동장과 남부체육공원, 덕산체육공원 등 전 지역에 걸쳐 다양한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훈련도 용이하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가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선수와 가족, 코치진들도 함께 머무르기 때문에 산청군 홍보는 물론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도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팀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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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19년 단체협약 체결
산청군과 산청군공무원노동조합이 24일 2019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산청군은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규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산청군지부 위원장 등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임금 단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산청군은 지난 5월 노사 교섭위원 간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이후 8개월 간 수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총 170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교섭위원들이 합의한 주요 단체협약 사항은 노조 활동 보장을 비롯해 노동조건 개선,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 후생복지 향상 등이다.
이규필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의견을 수렴하고 존중해줘 감사하다. 공무원의 복지향상은 곧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조합원의 복지와 권익향상은 물론 산청군의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건설적인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교섭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이자 한식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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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왕복사 금서면에 쌀·생필품 기탁
최근 산엔청복지관에 간식나눔을 실천한 산청군 금서면 소재 왕복사(주지 자우스님)가 24일 금서면사무소를 찾아 생필품 세트 100박스와 쌀(10kg) 100포(약 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성품 기탁은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왕복사는 또 매년 동지날 경로당을 방문해 팥죽을 나누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왕복사 주지 자우스님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로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주 금서면장은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왕복사에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쌀과 생필품은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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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농협 농촌사랑회 1000만원 상당 쌀 기탁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 농촌사랑회(회장 김희주 상무)가 23일 산청군청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메뚜기쌀(10kg, 352포)을 기탁 했다.
회원들은 이 쌀이 지역 곳곳의 저소득 복지대상자를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농협 농촌사랑회는 지난 5월에도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바 있다.
새농촌·새농협 운동 확산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설립, 매년 지역 내 봉사활동과 사랑의 기금 전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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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보건의료원 자동심장충격기 정비·점검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위급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춘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차 도착 전 심폐소생술 시행과 함께 사용하는 장비다.
의료원은 자동심장충격기 정상 작동 여부, 패드 유효기간, 책임자 교육 이수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설치 장소 적합 여부와 관리 상태 등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버스터미널과 보건기관, 각 읍·면사무소와 지리산국립관리소 등 모두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청군 내에는 의무설치기관인 공공보건기관과 비의무설치기관을 포함해 총 63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과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예방의약담당(☏970-7532)부서로 확인하면 된다.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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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양봉협회 산청군지부 2019년도 정기총회
(사)한국양봉협회 산청군지부(지부장 이인호)는 20일 덕산문화의 집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이서우 한국양봉협회 경남지회 지회장과 산청지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보고 및 2020년도 사업계획, 양봉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허정기, 김성호 대의원이 산청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인호 (사)한국양봉협회 산청군지부장은“우리 산청군 지부가 귀농·귀촌 농업인 등 양봉사육에 대한 관심 증가로 올해에만 40여명의 회원이 증가하며 한국양봉협회에서 으뜸가는 위치에 오르게 됐다”며 “명품산청, 행복산청을 만드는데도 우리 산청군지부 양봉인이 앞장서겠다” 포부를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나날이 발전하는 산청 양봉산업이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대한민국 최고품질의 벌꿀과 화분, 봉독 생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양봉협회에는 2019년 말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이들은 연간 34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산청군은 최근 귀농귀촌인 등 늘어나고 있는 지역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밀원수 식재와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역량강화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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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산청향우聯 동의보감촌서 정기총회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가 20일 오후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강성근 회장을 비롯해 이인철 이임회장과 산청향우,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와 이취임식 이후에는 산청 향우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힘쓴 이인철 이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특히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회원들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정기총회가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게 된 것은 단성면이 고향인 신임 강성근 회장의 의지가 컸다.
강 회장은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한방 항노화 인프라를 전국의 향우들도 보고 느꼈으면 하는 마음과, 다함께 고향에서 만났으면 하는 생각에 산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게 됐다”며 “회원 간 화합과 산청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인철 이임회장은 “그 동안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청과 향우회를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향우들의 변함없는 고향사랑 덕분에 올해 산청군이 한발 더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와 축제,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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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협업포인트제 우수직원·부서 선정
산청군은 2019년 협업포인트제 우수직원과 우수부서를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업포인트제는 부서 간 업무 추진 시 적극적으로 협조,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한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도다. 협업포인트는 직원이 기관 내 다른 부서의 직원과 업무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았을 때, 주고받는 포인트이다.
산청군은 지난 6월부터 ‘온나라 이음’ 협업포인트 운영시스템을 통해, 개인별로 매월 1일 200포인트를 배정했다.
개인 및 부서의 협업 성과 기여도를 합산한 결과, 주민복지과 윤소이 주무관(최우수), 생비량면 김현지 주무관(우수), 주민복지과 조만선 담당(장려), 금서면 송병율 주무관(장려)이 각각 우수직원 으로 선정됐다. 우수부서는 생초면(최우수), 생비량면(우수), 주민복지과(장려)가 선정돼 각각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보와 업무지식을 동료와 나누는 공무원을 우대해 협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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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대중교통 운행 대폭 확대 한다
산청군이 새해부터 군내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을 확대하고 한방택시를 추가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는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현재 하루에 버스 운행이 1~2회에 불과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단성면 서부지역~청계지역 군내버스를 1일 4회로 대폭 증편한다.
군은 증편을 위해 단성면에 운행 중인 시외버스를 군내버스로 전환했다.
또 최근 들어 중앙부처의 이전으로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충청지역으로의 시외버스 운행도 실시한다.
충청권으로 가는 버스는 신안면 원지~충남 천안 구간을 1일 4회 왕복 운행한다. 산청군은 향후 세종시 행 버스 운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버스와 함께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브라보 한방택시’ 운행지역도 추가 지정한다.
특히 한방택시 운행방식도 개선한다. 택시 사업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전자운행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택시이용권 지급 매수도 늘려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또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교통카드 10만원권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교통약자 콜택시’의 이용자 등록제 시행과 운행대수를 늘려 교통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여건에 맞는 어르신·교통약자 맞춤형 교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