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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경제 활성화 머리 맞댄다
산청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1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월 군정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실국과소·읍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실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해빙기·농번기 안전사고 예방 △주민숙원 건설공사 본격 추진에 따른 신속집행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군정 현안업무 간담회는 지역현안은 물론 생활 주면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소통행정”이라며 “부서 간, 읍면 간 현안 업무 공유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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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 기울인다
산청군이 내년도 공약·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173억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17일 오후 이재근 군수 주재로 민선7기 군수공약·시책사업 및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공약사업과 주요 시책사업,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업은 총 62개 사업으로, 완료됐거나 완료 후에도 계속 추진 사업이 15건(24%), 정상추진 사업이 43건(69.5%), 장기추진 사업이 4건(6.5%)으로 93.5%의 높은 정상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완료(완료 후 계속추진사업 포함)된 공약사업은 △지방도 1047호선(내대지구) 굴곡도로 개량 △도천서원 정비사업 △남사예담촌 재정비 △삼장체육공원 확장 △어르신,장애인 보조 보행기 전동휠체어 지원 △귀농귀촌 지원 종합센터 운영 △농업인들의 기금확대 △흑돼지 명품화 사업 지속 확대 △산청 명품사과 특화사업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방법 개선 등이다.
반면 지방도 1001호선(내리~어천간)도로 확포장공사, 구평~원계남 굴곡도로 개선 등은 국도비 확보 애로 및 보상의 지연 등으로 사업 진척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해당 부진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각 부서별 논의를 통해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2021년 시책사업으로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동의보감촌 케이블카 설치 추진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등 29개 시책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남도와 정부의 정책방향과 국가예산 확보 여건을 공유해 효과적인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군은 경남도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4월 말까지 행정력을 집중,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해 2021년 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산청군이 추진 중인 국가예산확보 대상 주요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산엔청 복지타운 신축 △동의보감촌활성화를 위한 특리지구개발 △방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명사도 실천유학 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산림관광명소화 사업 △산청 전통의약 과학관 건립 조성사업 등이다. 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생초국제조각공원 연계시설 확충사업 △농업기술센터 기능강화사업 △선비문화 체험연수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중산관광지활성화사업 △어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도 추진된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공약사업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은 국도비가 확보가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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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알리는 산청 지리산 고로쇠 온·오프라인 할인판매
산청고로쇠작목연합회(회장 류주근)가 청정지역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 무제한 시음회와 함께 현장구매 시 20%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18일 산청군과 고로쇠작목연합회는 오는 22일부터 3월8일까지 봄철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삼장면 대원사계곡길 입구와 시천면 중산주차장, 내대주차장 등 3곳에서 할인판매·시음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산청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에서도 10% 할인판매 행사를 병행한다.
산청군고로쇠작목연합회는 우수(입춘 15일 후, 올해 2월19일)를 전후로 지리산 일대에서 본격적인 채취에 들어간다. 수액 채취는 경칩(동지 후 74일째 되는 날, 올해 3월5일) 무렵 절정에 달하며 이 시기가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리산과 접해 있는 시천·삼장면 일대의 150여 농가가 매년 2월부터 3월말까지 약 45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12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산청군은 비가열 살균방식의 자외선 살균기가 부착된 수액정제기를 보급해 영양소와 맛을 그대로 살린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고 있다.
지리산 산청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고지대에서 자생한다. 이 때문에 수액의 맛이 달고 색이 맑고 깨끗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水)’에서 유래됐다.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무제한 시음회·할인판매 행사는 산청고로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기회에 맛과 품질이 탁월한 지리산 산청 고로쇠를 저렴하게 구입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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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르신들께 제주서 키운 귤 전합니다
산청군 생초면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 제주에서 예식장과 식당을 운영중인 정광선(60) 대표가 생초면 어르신들께 직접 키운 귤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생초면은 18일 정 대표가 관내 경로당 32곳에 전달해 달라며 15㎏들이 귤 64박스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생초면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생초 지역 경로당은 물론 산청군과 인근 함양군, 진주시의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등에 귤을 전달해 오고 있다. 정씨가 지금까지 전달한 귤을 400여박스에 이른다.
정광선 대표는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훈 생초면장은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광선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귤은 관내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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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우수 앞둔 동의보감촌에 내린 눈 진풍경 연출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우수(雨水)를 이틀 앞둔 17일 오전 산청 동의보감촌에 눈이 내려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동의보감촌에서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000여종의 약초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한방체험은 물론 약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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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림자원 활용 고용창출·경제활성화 꾀한다
산청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
군은 1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근로자와 담당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설명회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 증가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화석연료 대체효과와 산림자원의 활용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크다.
특히 산림사업에 필요한 인력 등 고용창출을 확대하는 한편 숲 가꾸기 사업장의 산물을 수집해 목재펠릿과 톱밥생산의 원료로 활용하는 등 산촌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안전교육을 병행하는 한편 근로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가 주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산림재해에 대한 예방과 사고대처요령 등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줬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활성화는 산물이용 촉진과 산림재해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 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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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120자원봉사회 연말까지 합동순회봉사활동
산청군120자원봉사회(회장 박형기)가 오는 19일 단성면 길리마을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전 읍면을 순회하는 합동 순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올해 120 순회봉사활동에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와 군보건의료원, 한국전력공사 산청지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를 비롯해 120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11개 읍면을 돌며 농기계와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전기 및 가스점검, 자동차경정비 등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한다.
특히 올해에는 동의보감촌 대장간(대표 류성일, 류성배)에서 새로 순회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산청군에서는 전 읍면 별로 2~3개 마을을 선정해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120자원봉사회는 지난 한해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180건, 이미용 서비스 115건, 장수사진 촬영 80건, 전기 및 가스점검 97건, 자동차경정비 60건 등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120자원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분야를 더욱 넓히는 한편 전문기술을 가진 회원을 발굴·확보해 봉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농촌마을의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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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도로결빙 예방 열선도로 운영
산청군이 겨울철 동의보감촌의 도로결빙 취약구간에 자동제설(열선도로) 장치를 설치·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도로결빙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안전(교통)사고 예방과 관광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동의보감촌 후문에서 주제관 앞까지 약 250m 구간에서 자동제설 장치를 운영한다.
이 자동제설장치는 적설량과 노면의 결빙상태를 확인하는 센서를 통해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원격으로 도로면에 설치된 열선을 가동해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군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월에 착공, 올해 1월 자동제설 장치를 설치 완료해 가동 중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는 우선 동의보감촌 내에서 결빙에 가장 취약한 구간에 설치했다. 앞으로 동의보감촌 내 다른 경사도로에도 확대 설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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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해빙기 도로건설공사 안전점검 실시
산청군은 14일 동절기 공사중단 해제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도로사업장과 도로법면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와 환경피해 예방,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절기 해제 기간에 맞춰 대형 건설현장과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신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도로사업장 8곳과 2종시설물(교량) 대포교 등 12곳이다.
해빙기 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은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강 계획 수립 후 빠른 시일 내 조치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해빙기를 맞아 대형건설공사장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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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업소득증대사업 29억5000만원 투입
산청군이 2020년 농업소득증대사업에 29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 영농인의 체질을 강화해 소득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신규 소득작목개발·영세농가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소득증대사업(14억원)’ △고품질 농산물 유통에 필수적인 ‘농산물건조기 및 저온저장시설 지원 사업(10억원)’ △지역특성에 맞는 고효율 전략품목을 지원하는 ‘1읍면 1소득작목 육성사업(5억5000만원)’ 등 3가지 사업으로 구분된다.
우선 소득증대사업은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고 영세농가와 저소득 농가를 지원하는 등 204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설 과학화와 현대화 사업도 지원한다. 특히 각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품목도 육성한다.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소득 농가와 작목반, 법인 등은 제외된다. 또 경운기와 관리기, 트랙터 등 농기계 지원과 소모성 사업에 대한 지원도 지양한다.
신선 농산물 유통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손꼽히는 저온·저장시설과 농산물 건조기 지원 등 농업현대화 시설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조기 190여대와 저온저장고 190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건조기와 저장고 모두 1대당 가격(사업비)의 50%이내며, 500만원 한도다. 지원은 친환경 고품질의 과수, 곶감, 전작, 특작, 약용작물 등을 생산하는 지역민으로 시설이 필요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1읍면 1소득작목 육성사업은 각 읍면의 실정에 맞는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청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딸기와 곶감을 비롯해 양파, 사과, 양잠 등 5개 특화작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특화작물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과 저탄소 녹색성장형 농업, 과학적 시설영농이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영세농업인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전체 농가의 평균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업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고소득 작목 개발과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