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등면 각계각층 새해 기부행렬 이어져
신등면 각계각층 새해 기부행렬 이어져
산청장희딸기법인·노인회·지역 마트 등
산청군 신등면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신등면에 따르면 산청장희딸기영농조합법인(이병욱 대표) 회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신등면 노인회에서 각 경로당별로 1만원씩 총 31만원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지역 내 마트에서도 2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작지만 소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조경원 신등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지만 소중한 기부를 한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하신 성금은 우리 주변의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1.17
-
산청군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하세요
산청군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하세요
54개 사업 71억원 투입…19일까지 접수
산청군은 2022년도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1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농업경영체와 학습단체, 강소농가 및 품목별 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산청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의 효율성과 중복지원 금지를 위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정부지원사업 대상자와 지난해 사업포기자 등은 제외한다.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경남도농업기술원 등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확대·보급해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에는 농업기술, 작물환경 등 6개 분야 54개 사업에 7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자에 한해 사업담당부서의 현지심사와 산청군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별 기준에 적합하고 파급효과가 높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2022.01.17
-
산청군 2022년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산청군 2022년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12월까지 읍면지역 월 4~5회 순회방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올해 12월까지 각 읍면지역에서 월 4~5회‘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경남도의 지원으로 산청군보건의료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방문해 임산부 및 가임기·비가임기 여성들의 산부인과 진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항목은 임산부 산전 기본검사, 초음파검사, 선천성기형아검사, 임신성당뇨검사 등 임산부 주수별 검사 등이다.
여기에 2022년 추가 검사 항목인 종양표지자검사, 여성호르몬검사를 포함한 가임기검진 11종과 골다공증검사, 콜레스테롤검사를 포함한 비가임기검진 8종, 통풍검사를 포함한 배우자 검진 3종도 병행하고 있다.
2주 간격으로 매주 수요일은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되며 월 2~3회는 순차적으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방문 접수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담당 모자보건사업(☏970-7623, 7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임산부 및 여성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1.17
-
산청 우정학사·지역 학교 2022년 대입 역대 최고 성과
산청 우정학사·지역 학교 2022년 대입 역대 최고 성과
수시전형 서울대·KAIST 등 국내 명문대 합격
역대 최다 합격자 배출…향토장학회 내실 다져
산청군의 기숙형 공립학원 ‘우정학사’가 명실공히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최종발표결과 수시전형에 접수한 21명의 학사생 전원이 국내 주요 명문대학 등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학교와 우정학사에 따르면 이들 학사생들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주요 대학을 비롯해 KAIST, 포항공대 등 특수대학과 부산대와 경북대 등 지방거점국립대학교에 최종 합격했다.
이는 우정학사 개원 이후 가장 많은 대학진학 성적을 거둔 것이다. 산청군과 향토장학회는 우정학사의 내실 있는 운영은 물론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의 공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해 온 점이 주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 지역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와 정성의 결과라는 평가다.
우정학사는 또 서울 유명입시전문기관의 입시분석을 토대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또 수준별 맞춤형 분반수업운영, 고등부 대상 1대1 자기소개서작성, 면접특강 등 맞춤형 진학상담 등 입체적인 대학입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정학사는 산청군이 2008년 3월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설립했다. 산청지역 중·고생 가운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방과 후 집중교육을 하는 공립 학원이다.
우정학사는 산청읍 정곡리 옛 지품초등학교 건물을 개·보수 했으며 기숙사는 ㈜부영에서 지어 산청군에 기증했다.
산청군과 향토장학회는 우정학사의 성공비결로 유명 입시전문기관 소속의 우수한 강사진, 기숙형 공립학원으로서 급식소 등 양질의 시설, 선배 졸업생들의 지지 등을 손꼽는다.
특히 우정학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선배 졸업생들로, 몇 해 전부터 우정학사를 졸업한 학사생들은 ‘산청의 울타리가 되자’라는 뜻을 가진 ‘산울’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매년 입시철 후배들의 진로·진학 멘토링을 하는 등 재능기부를 해 왔다.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
군은 그동안 우정학사를 직접 운영해오다 지난 2019년부터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에 위탁했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우정학사는 산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교육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대학진학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자녀 교육을 위해 인근 대도시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에는 우정학사에 진학하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거나 귀촌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앞으로도 우정학사가 전국 최고의 공립학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1.17
-
차황면 실매마을 화재피해주민에 온정
손길 2가구에 200만원 전달
*화재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사진자료는 없습니다.
산청군 차황면 실매마을 주민들이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4일 차황면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실매마을의 한 주택 아궁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웃집 등 주택 2가구와 창고 4동이 소실되고 가정용 정미기 등 생활물품이 소실됐다.
유재웅 실매마을 이장과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로하는 한편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위로금 200만원을 모아 2가구에 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도움을 받게 된 주민은 “눈앞이 막막했는데 내밀어 주신 따뜻한 손길 덕에 큰 용기를 얻었다. 사랑을 나눠 주신 이웃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2.01.14
-
산청천연염색연구회 숯 염색 티셔츠 재능기부
산청군천연염색연구회(회장 김강미)가 대나무 숯을 이용해 천연염색한 티셔츠 100장을 성심원에 전달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의 과제교육의 하나로 진행됐다.
연구회 회원들은 직접 대나무 숯을 만들어 염재로 활용했다. 3일에 걸쳐 숯염색 과정 3회와 수세 과정 10회 후 푸세(풀을 먹여 방망이로 두드리고 다림질로 펴는 작업)과정까지 거쳤다.
숯 천염염색 티셔츠는 숯을 이용한 작품으로 항균성과 소취성이 뛰어나다.
산청군천연염색연구회는 산청군생활개선회의 분과 연구회다. 과제교육으로 배운 기술로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천연염색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기도 했다.
2022.01.14
-
산청군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하세요
2월3일까지…ATM·가상계좌·신용카드 등
산청군은 2022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총 5402건 1억원을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지난해보다 280건, 260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통신판매업 등록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기한은 2월 3일까지다.
전국의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또는 납세자별로 부여된 가상계좌, 신용카드를 통해서 납부 가능하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각종 인허가 등의 면허를 받은 자에게 과세된다.
면허의 종류나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면허 규모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면허 종별로 구분해 4500원부터 2만7000원까지 차등 부과하는 지방세다.
군 관계자는 “납기일 내에 등록면허세를 납부해 가산금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며 “지역 읍·면에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납기 내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4
-
산청군 ‘안심 먹거리’ 로컬푸드 육성 박차
농업기술센터 내 먹거리담당 부서 신설
지역푸드플랜 수립·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산청군이 공공급식은 물론 지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내에 ‘먹거리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산청군 푸드플랜 수립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먹거리담당부서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로컬푸드 활성화와 푸드플랜 수립, 경남도의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수립 추진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정과제로 통합·확대된 먹거리정책 관련 업무와 국·도비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기 위해서다.
신설된 먹거리담당부서는 △지역푸드플랜 수립 및 세부계획 이행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및 공공·민간 협력네트워크 운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공공급식 관련 사업 추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3개소 운영 △로컬푸드 육성사업 추진 △농식품 박람회·전시회 참여 △농산물 안전관리(GAP, 원산지 단속)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우선 올해부터는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을 위한 정책 수립과 이행 등을 골자로 하는 산청군 푸드플랜 수립에 나선다.
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정책 수립·지원 의사결정 기구인 공공·민간 협력네트워크 구성·운영을 추진한다.
특히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급식에 쓰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를 위해 생산에서 물류, 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우리아이 건강도시락지원사업,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 등 학교급식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행복장터(산청휴게소 상·하행선 2곳, 단성IC 앞 산엔청 마실장터 1곳)을 운영하는 한편 이들 로컬푸드 장터의 활성화를 위한 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정보 교류를 위한 농식품 박람회·전시회 참여를 비롯해 GAP인증수수료 지원사업 등 농산물 안전관리 업무를 전담한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 푸드플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토대로 우리 군 로컬푸드 정책 방향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공공영역에 공급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1.14
-
산청군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선정 문턱 낮춘다
주거급여 대상자 선정기준 확대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개선
산청군은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의 문턱을 낮춘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료급여 대상자 부양의무자 기준이 개선되는 한편 주거급여 대상자 선정기준이 확대된다.
우선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기준 중위소득이 지난해 대비 5.02% 인상돼 문턱이 낮아졌다.
급여종류별 선정기준에 있어서는 주거급여 선정기준이 올해 1% 상승해 46%로 확대됐다.
또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개선돼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수급 노인이 포함된 가구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생계급여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돼 수급자 본인의 소득·재산이 생계급여 선정기준(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 고소득(연 1억, 세전)·고재산(9억)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양의무자 유무에 관계없이 생계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은 ▲1인가구 194만 4812원 ▲2인가구 326만 85원 ▲3인가구 419만 4701원 ▲4인가구 512만 1080원이다.
생계급여의 경우 본인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30%이하,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6%, 교육급여는 50%이하의 가구가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지난 3개월간 우리 산청군에서는 103가구가 신규로 생계급여 수급자로 선정돼 보장을 받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은 읍면주민센터 복지상담창구, 군청 주민복지과,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콜센터)로 주저 말고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개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제도를 적극 활용해 그간 보호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1.13
-
산청군 시니어 세대 사회활동 지원사업 실시
총사업비 47억원…19개 사업 1250여명 참여
산청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1257명의 시니어 세대가 참여한다. 군은 사업 추진에 총사업비 46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3개 유형 19개 사업으로, 군 직접수행 2개 사업과 산청시니어클럽에서 위탁수행하는 1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형 1104명, 사회서비스형 113명, 시장형 40명 등이다.
공익형은 13일, 사회서비스형은 17일, 시장형은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공익형 외의 사업단은 사업별 운영 규정에 따라 활동시간과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등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시니어 세대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는 한편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예정에는 경제적 보탬을 위해 참여하는 어르신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삶을 지향하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보람을 찾아 활력 넘치는 생활을 영위하시는 것은 물론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