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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액 납부하세요
산청군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액 납부하세요
12월까지 방문 납부 독려…행정처분 안내문 발송
산청군은 오는 12월까지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체납징수반 2개조 9명을 편성해 체납세대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한다. 또 행정처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체납세대 방문 납부 독려 등 사전납부 안내에도 불구하고 사용료를 내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수처분(단수)과 재산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피해 등으로 발생한 생계형 체납세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보다는 분할 납부를 독려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안정적인 특별회계 재정운영은 물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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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월미농악’ 산청 남사예담촌서 만난다
‘시흥월미농악’ 산청 남사예담촌서 만난다
14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 토요상설 국악공연
어깨 밟고 올라서는 무동놀음 등 볼거리 더해
경기도 시흥시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농악인 ‘시흥월미농악’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산청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시흥월미농악’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산청군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치유악 힐링콘서트’를 잇는 문화관광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공연에 나서는 시흥월미농악보존회는 시흥지역에 유일하게 남은 농악인 ‘시흥월미농악’을 전승·보존하는 한편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시흥의 민속예술인 월미농악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시흥월미농악’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전승돼 오는 민속놀이 중 하나다. 조선시대에는 ‘상직(上職)풍장’이라고 해 경기지방은 물론 궁중에까지 널리 알려진 농악이었다.
시흥지방에 남아있는 풍물 가운데 가장 짜임새 있는 편제와 예술성을 지난 시흥월미농악은 시대적 흐름과 역사적 사건들로 인해 잊혀질 뻔 했으나 보존회의 노력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시흥월미농악은 쇠 놀음이 발달돼 현란하고 경쾌하다. 법구잽이(소고)의 상모놀림은 단정하면서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
무동놀음은 화려한 면모를 자랑한다. 맞무동, 삼무동, 오무동 등 서로의 어깨를 밟고 올라서서 행하는 동작과 춤사위가 기예에 가까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더한다.
한편 기산국악당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조선판스타와 풍류대장의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잔향, 박자희, 퀸, 도시, 해음, 경성구락부뿐만 아니라 국악계의 큰 스승이신 기산 박헌봉 선생의 유지를 잇는 실력이 출중한 젊은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 할 예정이다.
기산국악당은 국악계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옥외 공연장 등으로 꾸며져 볼거리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주말 상설 문화공연은 우리 산청군이 가진 이야기와 관광자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우수 문화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개발, 관광상품화 하는데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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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2년 선비대학 개강
산청군 2022년 선비대학 개강
17년째 이어와…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산청군은 조선시대 실천유학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2022년 선비대학’이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산청 선비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경상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소장 강정화)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남명 정신 보급과 선비의 고장 산청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강의는 오는 12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시천면 소재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한문고전강독(맹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선비문화와 관련된 일반 교양대학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은 선비대학은 물론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운영 등 명실상부한 선비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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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종소세·개인소득세 합동도움창구 운영
산청군 종소세·개인소득세 합동도움창구 운영
5월 한 달 간…군청 1층서 세무서와 합동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 중 고령자·장애인
산청군은 군청 1층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에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도움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5월 한 달 동안 운영하는 이번 합동도움창구는 세무서와 합동으로 추진된다.
창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대상자 중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 신고지원을 할 예정이다.
모두채움신고서란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소규모 사업자에게 수입금액부터 납부할 세액까지 모두 기재해 발송하는 신고서를 말한다.
국세청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5월 중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종소세 신고 안내문과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할 예정이다.
납세자는 납부서로 해당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전자신고 방법인 국세청 홈택스를 활용하면 신고가 더 간편하다. 홈택스에서는 신고 후 추가 인증 없이 지방세 위택스로 바로 이동하게 디고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가 자동으로 채워져 원클릭 신고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신고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민의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관할 세무서나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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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 13건 선정
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 13건 선정
대응전략단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주거·청년·의료·여가 등 다채
산청군은 2023년까지 13건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을 선정하고 기금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산청군인구정책위원회 위원과 전담부서,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투자계획안 13건을 선정하는 한편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우선 순위는 산청군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참여자들의 의견교류와 토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장인 조형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 실과장과 군의회, 교육, 여성, 아동, 보육, 귀농귀촌과 관련된 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위원회를 포함한 주민협의체, 자문단, 실무추진단 등 52명으로 구성된 대응전략단도 구성해 각 분야별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대응 전략단은 지역 여건과 잘 어우러지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을 찾기 위해 간담회와 주민 설문조사, 인구활력 아이디어 공모, 간부공무원 대책회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집단이 생각하는 인구감소 대응 아이템을 발굴하였고, 지난달 12일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과 함께하는 인구활력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4월에는 귀농귀촌인과 청년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모아 73개의 인구활력 아이템을 발굴했다. 이후 실무추진단 검토와 두 차례의 행안부 컨설팅, 도자문단 컨설팅 등을 통해 13건의 투자계획안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주거, 청년, 근로자, 유소년, 의료, 여가, 폐교활용, 귀농귀촌, 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취합해 취약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2022~2023년에 반영되지 못한 아이디어는 장기적으로 검토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에 담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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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비량면 봉은암 이웃돕기 물품기탁
산청군 생비량면은 어은마을 소재 봉은암에서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쌀10kg 20포(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봉은암 정담스님은 “지난해부터 석가탄신일 등의 행사를 치른 후 기부된 물품을 어려운 지역어르신들과 나누고 싶었는데 기회가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학규 생비량면장은 “기부된 물품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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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청소년상담센터 ‘달달한 마음보약’ 캠페인
산청청소년상담센터 ‘달달한 마음보약’ 캠페인
청소년안전망 지원단-청보리 연합 활동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권순현)가 위기·취약가정 청소년의 정서역량 충전을 위한 ‘달달한 마음보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과 자원봉사단 ‘청보리’가 힘을 합쳐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캠페인 물품을 준비하기 위해 금서면 소재 농업회사법인(주)별이당에서 청소년들에게 전해줄 과일유과 350개를 만들었다.
산청군에서 재배되는 농산물로 만든 과일유과에 청소년 정서를 살찌우는 응원 글귀를 부착해 간식 꾸러미를 만들었다.
꾸러미는 지역 내 위기 및 취약가정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가정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위기청소년 사전예방 및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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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시니어클럽 ‘어머니 밥상 사업단’ 개업
산청시니어클럽 ‘어머니 밥상 사업단’ 개업
어르신 일자리·노후활동 지원사업
산청군은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삶을 위한 활동공간인 ‘어머니 밥상 사업단’을 개업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머니 밥상’은 산청군 노인일자리지원기관 산청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어르신 일자리·노후활동 지원사업단이다.
사업장은 산청읍 덕계로 27에 소재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열린 개업식에는 경남도 및 산청군 노인일자리 관계자, 산청시니어클럽 관계자, 어머니 밥상 참여 어르신,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어머니 밥상’은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장형 사업으로 산청군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손맛으로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뿐 아니라 당일 판매하고 남은 반찬류를 산청읍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1000만원)를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업식에 참석한 김영태 한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수시대에 어르신들이 댁내에 머무르시지 않고 활력 있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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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라이브 커머스로 전통시장 활력 UP
산청군 라이브 커머스로 전통시장 활력 UP
6~10일 봄맞이 장보기 행사 성황리 마쳐
1400만원 매출…시장 상인·이용객 호평
산청군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진행한 온라인 장보기 행사가 시장 상인은 물론 이용객의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 됐다.
군은 지난 6~10일 산청시장과 덕산시장, 단성시장 장날에 맞춰 ‘봄 맞이 장날 장보기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7~8일에는 남사예담촌에서 열린 산청군공예협회 작품전 및 공예품판매체험행사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도 가졌다.
이번 이벤트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 뿐 아니라 남사예담촌의 아름다운 모습도 함께 소개해 상인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참여자들의 호응은 실제 판매수익으로 이어졌다. 군은 이번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통해 5일 간 약 1400만원(공예품 라이브 커머스 판매액 820만원 포함)의 매출을 달성했다.
방송 누적 시청자 수는 5400여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시장 내 맛집과 점포 이용객도 늘어 산청군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한 한 상인은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장 방문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라이브 커머스로 매출도 늘고 시장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당 공모사업은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시장 진입도로, 시장 내 도로 및 화장실, 비·햇빛 가리개, 휴게공간, 고객안내센터 등 편의시설과 전기·가스·소방·화재방지 등 안전시설, 시장건물 또는 시설물의 보수·수선 등을 지원 받는다.
산청군은 지난해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단성시장 노후전선 정비 공사 및 공중화장실 신축공사를 시행한 바 있다.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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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산청 ‘몽학관’ 상량식 단성면 유림회관 건립사업…9월 준공 목표
선비의 고장 산청 ‘몽학관’ 상량식
단성면 유림회관 건립사업…9월 준공 목표
역사·예절교육 및 여가공간·관광자원 활용
산청군은 11일 오전 단성면 성내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단성 유림회관 ‘몽학관’ 건설현장에서 상량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몽학관은 산청군이 선비문화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옛 선현들의 삶과 지혜를 계승하는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건립된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몽학관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단성면 성내리 목화공원 인근 2000㎡ 부지에 건립된다. 몽학관 내부는 강의실과 유림 사무실, 전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현재 공정률은 40% 수준이다.
상량식은 건물골조를 완성한 것을 알리는 행사다. 새로 짓는 건물이 무사히 건축되길 기원하는 한편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인하는 의식이다.
몽학관이 완성되면 그동안 지역 내 향교를 중심으로 이뤄져 오던 청소년·군민 대상 인성·예절교육과 유교경전 교육 등을 한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남부권역 유림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교류 장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청소년 대상 충효교실 등 유교문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특히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잇는 역사문화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학관은 옛 단성현 객사로 사용됐던 몽학관(夢鶴館)을 본떠 한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단성현 객사는 지금의 단성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던 건물로 이곳은 옛 단성현 동헌이 있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단성초등학교에는 옛 몽학관의 주춧돌이 아직 남아있다.
군은 이번 몽학관 건립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역사교육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돼 공공복리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복원사업 완료단계에 접어든 환아정과 더불어 산청군이 선비의 고장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몽학관은 지역주민에게는 전통 선비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장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선현들의 삶과 지혜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몽학관이 앞으로 군의 역사교육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