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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자봉센터 면마스크 400장 제작
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순현 주민복지과장)의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마스크 400장을 제작한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면마스크 제작 활동은 현대위아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마스크 재료와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재봉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온정이 더해져 어려운 시기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도와주신 산청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만들어진 마스크는 저소득층 200세대에 면마스크 2개, 손소독제1개로 구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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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인구정책사업’추진 총력
산청군이 결혼기피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인구 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인구정책 조례 개정을 통해 전입자 또는 세대에 대한 지원과 출산·결혼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대상과 자격 등 지원요건 충족 시 △전입세대에 10~30만원 △결혼장려금 400만원(100만원 선 지급 후 3년간 분할지급) △3자녀 이상 세대 대학생 지원(학년별 1회 30만원, 1인당 4회까지)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학생(30만원) △기업체 근로자 전입(30만원) △인구증가 유공기업·법인에 장려금 지원 등의 시책이 추진된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신청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지원가능 여부 등을 심사해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산청군의 인구정책과 지원대상·지원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인구정책담당(☏970-6091~2)부서로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인구는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인구정책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산청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부터 지역주민 결혼식장 이용 시 예식장 무료 개방, 귀농귀촌인 주택설계비 감면을 비롯해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출산지원금 지급과 출산·임신 축하용품 8종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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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농부들 온라인판매, SNS 날개 달았다
산청군과 지역 농업인들이 합심해 운영하는 SNS(카카오스토리) 농특산물 판매채널인 ‘산청군직거래장터’가 급성장하고 있다. SNS의 특징인 ‘긴밀한 소통’을 십분 활용한 것이 성공 비결이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말 문을 연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가 오픈 1년여 만인 3월 현재 기준 누적 매출액 7억13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5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산청군직거래장터’는 지자체와 농업인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과정, 상품소개, 요리법, 농가일상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댓글과 카톡으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뢰감을 주고 있다.
오픈 1년만에 구독자가 2만900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다른 성공비결은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협업 시스템 구축이다. 지자체는 시스템 운영과 판매대금 정산, 소비자 콜센터 상담을 담당한다. 농업인들은 제품의 특장점과 생산과정을 진솔하게 알리는 홍보글 작성과 소비자 문의글에 신속하게 답변글을 단다.
이 같은 소통은 농가에 즉각적인 소비자 피드백으로 적용된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다 보니 생산 기술력 향상과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 생산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현상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온라인 매출이 35%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생강과 도라지 등 기관지 건강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산청군직거래장터 참여 농업인들은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7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에게 전해 달라며 직접 생산한 9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윤숙 ‘산청군직거래장터(산청군 SNS 농산물판매채널)’ 회장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청농산물을 드시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방역 현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주요 위문 농산물은 환절기와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진 생강원액, 도라지배즙, 도라지진액조청, 벌화분, 천연벌꿀, 고소애분말 등이다.
특히 방역현장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견과바, 오디푸딩, 곶감, 칡즙, 누룽지 등의 제품들은 코로나19 방역 관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직거래장터는 소비자들과 SNS를 통해 직접 소통함으로써 신뢰를 쌓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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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칡 수매사업으로 주민소득 증대
산청군은 지나친 번식으로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칡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한편 이를 활용해 주민소득을 높이는 칡 수매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17일부터 수매 완료시까지 매주 화요일 산청군산림조합 임산사업소(금서면 소재)에서 ‘2020년 칡 수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칡 수매사업은 산청군산림조합에 위탁해 운영되며, 칡뿌리 28t, 칡줄기 8t 등 모두 36t의 칡을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 단가는 굴취에 드는 노동력 차이를 고려해 칡뿌리는 1kg당 1400원, 칡줄기는 1kg당 800원으로 책정됐다. 칡뿌리가 70% 이상일 경우에는 줄기와 함께 수매가 가능하다.
지역 주민이 산청에서 채취한 칡만 수매가 가능하다. 다만 기계 굴취한 칡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굵기를 기준으로 상품·중품 등으로 선별 후 상품가치가 높은 칡은 지역 칡 가공업체의 수요에 따라 매각할 방침이다.
군은 칡 수매사업과 함께 덩굴제거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내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명승·유적지 등 500ha 규모의 덩굴을 제거하는 한편 각 읍면별로 덩굴류제거단을 운영해 가시권 지역의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올해 칡 수매 시범사업과 덩굴제거 사업 추진으로 산림경관을 가꿀 뿐 아니라 조림지 사후관리,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시적으로는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의 덩굴을 제거해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우리 군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소득 증대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칡 수매·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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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저소득층에 보건마스크 9만6000매 보급
산청군이 지역 내 저소득층 3200여명에게 1인 30매씩 모두 9만6000여장의 일회용 보건마스크(KF94)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물론 봄철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마스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보급 대상은 집단 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와 마스크 구매비용 부담이 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이다.
군은 우선 마스크 생산량이 부족한 현 실정을 감안해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한 배부를 최우선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각 읍면 저소득층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9년 11월에도 저소득층 34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18매의 미세먼지 마스크(KF94)를 지급한 바 있다.
군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의 마스크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스크 보급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만큼 중요한 일은 외출 후 손씻기, 개인물품 위생관리, 사회적 거리 두기,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관리”라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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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코로나19 성금 전달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진종식)이 17일 산청군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 위생용품, 지역상품권 등으로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100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관급 레미콘 납품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사의 권익 보호와 품질 향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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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에 경사났네
단원과 가족 50여명이 함께 생활하는 극단 큰들의 새 보금자리 ‘산청마당극마을’에 새생명이 탄생했다.
17일 산청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진환)는 지난 2월26일 태어난 이세아 아기와 부모 이인근, 최샛별씨에게 축하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세아 아기는 극단 큰들이 산청마당극마을에 새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태어난 아이다. 산청읍은 아이가 출생한지 7일씩 3번이 되는 삼칠일(세이레)이 지나기를 기다려 축하 선물을 전했다. 옛 선조들은 삼칠일 기간 동안에는 가족은 물론 이웃 주민도 출입을 삼갔다. 세이레가 지나야 일가친척과 손님을 청해 대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이인근, 최샛별씨는 “새식구가 태어나기 전 큰들 공동체가 다함께 생활할 수 있는 우리 마을이 완성돼 무척 마음이 편하다. 단원들과 가족들이 앞 다퉈 세아를 예뻐해 주니 기쁨이 배가 된다”며 “산청읍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할 때 마음이 뭉클했다. 앞으로 산청군 주민으로서 극단 큰들의 구성원으로써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큰들의 경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2000년 큰들에 입단해 배우 겸 무대미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춘우(47) 감독이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첫 해외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일본의 문화예술 감상단체 ‘히메지 로온’이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박 감독을 초대해 열리게 됐다.
한편 극단 큰들은 지난 1984년 처음 만들어져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는 마당극 전문 문화예술공동체다. 큰들은 지난해 10월 산청읍 내수리 일원에 주택 40여채와 공연장, 식당 등으로 구성된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을 준공했다. 이후 문화전문인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지역을 기반으로하는 문화 산실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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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골 산청 차황면서 자란 곰취 맛보세요
16일 오전 산청군 차황면 김두우(63), 우이남(58)씨 부부의 농가에서 곰취 수확이 한창이다.
광역친환경단지로 지정된 차황면에서 자란 곰취는 잎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우며, 쌉싸름한 맛과 은은하게 풍기는 향이 특징이다.
곰취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춘곤증 등 피로회복에 좋다.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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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흑돼지영농조합·오부주민자치委
오부흑돼지영농조합법인(조합장 민형호)과 오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제걸)가 16일 산청군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법인 300만원, 자치위 60만원)을 전달했다.
민형호 조합장과 이제걸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여진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생필품, 위생용품, 지역상품권 등으로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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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올해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 총력
산청군이 자연재난에 적극 대비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정된 재해예방사업을 앞당겨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재해예방사업은 3개 분야 11개 지구로 모두 209억원이 투입된다.
3개 분야는 재해위험개선지구(2곳),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2곳), 재해위험저수지(5곳), 소규모시설 정비(2곳) 등이다.
군은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최근 평현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하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 용역 등 사전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또 조기에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해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집중되는 7월 이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한다.
특히 조기발주 현황과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도 진행했다. 추진단은 오는 6월말까지 지역 내 재해예방사업의 60% 이상을 조기완공 또는 조기집행 할 계획이다.
한편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등으로 인한 침수·붕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낙석 등을 예방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사업이다.
이창규 안전건설과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힘쓰겠다”며 “또한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