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지 고등·대학 축구팀 산청서 담금질
전국 각지의 고등·대학부 축구팀들이 축구의 고장 산청군에서 진행되는 ‘산청 천왕봉배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한다.
15일 산청군은 생초축구장과 산청공설운동장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천왕봉배 동계전지훈련에 고려대, 홍익대, 성균관대, 상지대, 영남대 등 대학부 5팀과 영등포공고, 수원FC U-18 등 전국 우수 고등부팀 12팀 등 총 16팀 70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훈련과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구 동계전지훈련 기간 중에 축구장을 비롯한 수영장, 헬스장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연습경기를 위한 심판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전지훈련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천면 덕산체육공원에서도 10여개의 유소년 축구팀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청군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5
-
포토뉴스 – 설 앞두고 산청 한과 만들기 한창
설을 앞둔 15일 산청군 삼장면 대포마을에서 박해종(67), 박숙이(58) 부부가 한과 만들기에 한창이다.
삼장 대포한과는 100% 찹쌀가루와 콩을 사용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조청과 꿀을 가지고 만든 생강청으로 단맛을 더했다.
2020.01.15
-
한우협 산청지부 설 명절 한우나눔
(사)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지부장 박광열)가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 오후 산청군축산청정센터에서 한우 나눔행사를 가졌다.
산청군지부 회원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한우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회원들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한우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원들이 준비한 한우고기 62㎏(200만원 상당)는 산엔청복지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박광열 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이 따듯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0.01.15
-
산청농협 오부지점 이웃돕기 쌀 기탁
산청농협 오부지점(지점장 진성화)이 14일 이웃돕기 쌀(10㎏) 20포를 오부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진성화 지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순선 오부면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산청농협 오부지점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오부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4
-
산청군 찾아가는 구강보건 의료서비스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의료취약지역 마을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 통합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월21일까지 산청읍 내정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의료취약지 22개 마을에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틀니 관리 등 통합 구강보건교육 서비스를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접근성이 불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구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잇몸질환 진행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잇솔질 교육과 올바른 틀니 관리방법 교육 등으로 지역민의 구강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보건의료원은 구강보건 의료서비스와 함께 혈압, 당뇨 등 만성병관리,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검사, 금연, 영양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진료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진료담당(☏970-7551~3)으로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와 함께 노인요양원 어르신 구강관리, 초등학교 방문 구강검진·교육 등 치아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01.14
-
산청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산청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지자체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으로 실시됐다.
산청군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상위 10%) 성적을 거뒀다.
군은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시책 추진으로 2018년 보통 수준인 ‘다’등급에서 2019년에는 두 단계 오른 ‘가’등급을 받았다.
산청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신속도, 민원 Q&A 등록건수가 타 지자체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 1회 방문 처리를 위한 민원 편람 정비 및 역할 변경 서비스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운영 △안전한 민원실 구축을 위한 안전비상벨 설치 및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훈련 실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 제작·비치 등 다양한 민원 시책을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군청을 찾는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민원서비스를 실현해 온 결과 산청군의 민원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상하반기 ‘올-스마일’ 공무원 선정으로 ‘미소행정’을 구현하는 직원을 발굴·격려하고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열어 친절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전문가 초청 특별민원 응대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020.01.14
-
산청 곶감 활용 제과제빵 배워보세요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올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촌생활문화교육을 추진, 교육생을 모집한다.
군농기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농촌생활문화교육 참여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산청 쌀 활용 교육과정 등 7개 과정을 진행한다. 각 과정 당 30여명을 모집하며 생활문화정보관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국가자격증취득반 한식조리사 자격증과정 △남성 생활요리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 △발효음식 △산청 곶감·딸기 활용 제과제빵 등이며 요리에 관심 있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970-7721~3)에 문의하거나 산청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과정별 우수 강사진을 섭외해 교육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우리쌀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는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이번 농촌생활문화교육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14
-
박정근 산청 모범운전자회장 14년째 성금 귀감
박정근(62)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산청지회장이 14일 신안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14년째 신안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박정근 회장은 “저 역시 가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계속해 왔다.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오무세 신안면장은 “지난 14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소중한 기탁금이 뜻 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근 회장은 지난해 7월 ‘희망 2019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평소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020.01.14
-
산청군 치매환자·가족 돌봄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청치매안심센터는 관내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주 3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마련된 ‘쉼터(치매안심센터 2층)’에서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와 함께 인지강화 훈련, 작업요법, 미술·공예·음악활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쉼터 프로그램은 낮 시간을 이용해 운영되므로 치매환자 보호자와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여주는 이점이 있다. 특히 부양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치매안심센터는 ‘쉼터’ 운영 외에도 60세 이상 주민과 치매 고위험대상인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기억력검사(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또 치매안심센터 등록 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 영양제, 위생용품) 등을 치매환자에게 지원한다. 가족에게는 ‘헤아림’ 가족교실과 가족지지모임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걱정을 덜고 치매가 걸려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산청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안심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1.13
-
산청군 문해교실 ‘2020 찾아가는 지리산학당’ 개강
산청군이 13일부터 한글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2020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을 개강한다.
산청군의 지리산학당은 230여명의 지역 비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진행된다. 11개 읍면, 19개 마을경로당과 복지관에서 매주 2회 찾아가는 수업으로 실시된다.
군은 성인 문해교육 잠재수요자가 많은 지역 여건에 맞춰 성인문해교육강사를 양성하는 한편 노인학습자의 교통 편의 등을 고려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문해교실은 교육과 함께 초등학교 방문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청군은 매년 연말이면 1년 과정의 수료식과 발표회를 실시하는 등 성인문해교육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또 2020년 초졸 검정고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시험 과목인 국어와 수학, 사회 등을 주 1~2회 150시간씩 진행한다.
초졸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산청군여성회관과 신안면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며 학습자는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한글을 몰라 평생 어려운 삶을 살아온 지역민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