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신호등으로 실시간 대기질 확인 하세요
산청군이 초미세먼지 등 대기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 신호등 설치 장소는 경호강변 래프팅타운과 군 청사 앞 공원 부지 내 등 2곳이다. 대기질 측정결과는 산청군여성회관 옥상에 설치된 대기측정소의 값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표시된다.
대기오염 상태를 어린이와 노인들도 알아보기 쉽도록 표정이미지 변화와 함께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으로 표출한다.
시인성이 좋아 멀리서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스크 착용, 외출자제 등 피해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신호등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외에도 오존,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 대기질 정보와 온·습도, 풍향 등의 기상정보도 제공한다.
군은 대기정보 측정값을 바탕으로 지도점검과 도로청소 등 행정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만족도와 미세먼지, 오존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기 기상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2
-
산청군보건의료원 금연지원서비스 받아보세요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최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함에 따라 금연지원서비스를 실시,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추가하며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가 중증 이상으로 발생할 확률이 14배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의료원 금연 클리닉은 전문가의 금연상담 등 심리적 지원과 함께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와 금연파이프, 구강청결제, 비타민 등 행동강화물품을 제공한다.
특히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흡연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금연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970-7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더높을 뿐 아니라 폐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염 시 상태가 더 빨리 악화되고, 완치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며 “우리 금연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22
-
산청 딸기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산청 딸기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특산물인 딸기가 대상을 수상, 전국최고 품질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산청 딸기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브랜드 최초상기도, 브랜드 인지도, 차별화, 신뢰성 등 7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 딸기부문 대상에 선정된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가 430ha 면적에서 1만6500메트릭톤(M/T)을 생산, 연간 10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대표 특산물이다.
산청군은 예로부터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 3대강에 의해 형성된 충적토와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지하수의 영향으로 수막 보온이 가능해 딸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11월 상순부터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수정 벌을 이용해 암·수꽃을 수정하며,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익는 기간이 타 지역에 비해 1∼2일 정도 더 소요되는데 이 때문에 높은 당도는 물론 단단하고 충실한 과육으로 저장성이 좋아 상인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우수한 맛과 깨끗한 품질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산청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딸기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청딸기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생산은 물론 홍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딸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선택된 것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지역 농업인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딸기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산청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지리산청정골 ‘산엔청’이라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사용해 오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품질향상과 이미지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브랜드로 군의 사용승인을 받은 우수 농특산물만 ‘산엔청’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2020.05.22
-
(사)극단 현장 공연 실황 유튜브로 감상하세요
(사)극단 현장의 ‘아픈 역사 보듬기 시리즈’ 공연인 ‘섬’과 ‘붉은 풍금소리’ 실황 영상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21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은 극단 현장의 무관객 5월 공연 촬영 영상을 오는 6월7일까지 유튜브 채널 ‘극단현장(https://www.youtube.com/channel/UCfG59QPoXO3UpvJN11RpXCw)’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객 없이 실황 영상을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어 통역을 지원하며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만 편집본을 송출한다.
시리즈 첫 번재 공연 ‘섬’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탄광으로 강제 징용된 청년들의 이야기다. 원작(아돌 후가드, 아일랜드)이 가진 인간애에 대한 주제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일제강점하의 우리 인권을 재조명한다.
극 중 익현과 상옥을 통해 체제와 국가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서 무엇이 과연 옳은 것인지, 법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관객들에게 국가는 무엇인가, 국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는다. 또 이를 통해 국가, 그리고 법 위에 사람이 있음을 주지시키고 그를 위한 저항권이 있음을 호소한다.
두 번째 공연인 ‘붉은 풍금소리’는 아날로그 감성의 아코디언 치유음악극이다. 제주4.3의 아픔을 음악극을 통해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한다.
극단 현장 관계자는 “쉽게 치유라는 말을 하기엔 당시의 기억이 무척 무겁고 아프다. 그러나 이제 그 아픔을 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어느 한 점에 위로를 건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 실황 유튜브 송출은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 지역에는 6.25 당시 무고하게 학살된 산청·함양 지역 군민들을 추모하는 공원이 마련돼 있다. 이번 공연은 그 아픔을 보듬기 위해 일제에 강제 징용된 청년들의 이야기와 제주4.3 이야기를 시리즈로 묶은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공연이지만 많은 주민들께서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극단 현장은 2016~2017년 2년 연속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운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문체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19예술경영대상’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9~20년에는 산청군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2020.05.22
-
한일복지재단 산청군에 1500만원 생필품키트 전달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대표이사 김영태)가 20일 산청군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키트 151개를 전달했다.
생필품 키트는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등 필요한 가정에 전할 예정이다.
한일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단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은 한일노인요양원, 산청한일노인복지센터,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산엔청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법인이다.
2020.05.20
-
산청한의학박물관 ‘산淸:맑음 사진전’
산청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이 재개관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산淸:맑음 사진전’ 기획전시를 연다.
20일 산청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던 산청한의학박물관을 다시 열고 2020년 상반기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지역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비롯해 지난 100여년 간 산청 일대의 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가 실시한 ‘조선고적조사사업’을 통해 남겨진 산청군 일대의 문화재를 촬영한 유리건판도 함께 전시한다.
‘조선고적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한국 문화재를 수탈하기 위해 벌인 문화재 조사사업이다. 의도는 불순했으나 당시의 고적조사 내용은 실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 산청의 변화과정을 되돌아봄은 물론 지역민의 삶과 세대 간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억이 간직한 따스함으로 모두의 마음을 치유하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지난 2007년 7월4일 지상2층, 연면적 1463㎡의 규모로 개관했다.
지리산특별전1 ‘약초꾼이야기’, 지리산특별전2 ‘덕산구곡·유이태 학술대회’, 산청한의학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특별전 ‘救命:나라가 구하고, 의원이 살리다’, ‘한의의 왕진가방展’, ‘한의의 참고서展’ 등의 기획전시를 연 바 있다.
2020.05.20
-
산청군-이장연합회 지역발전 의견 수렴·공유
산청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기 위해 산청이장연합회와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20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오재원 이장연합회 산청군지회장을 비롯해 11개 읍면 이장연합회 회장단,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역주민과 행정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이장연합회와 군정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와 각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장 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제안 받은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힘을 한데 모으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이장님들께서도 행정과 보조를 맞춰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재원 이장연합회 산청군지회장은 “각 읍면을 대표하는 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산청군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0
-
산청군 생명 나눔 헌혈 위해 팔 걷어
산청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움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20일 산청군과 대한적십자사 경남도혈액원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군청 전 직원과 주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헌혈행사를 가졌다.
공공기관이나 기업·군부대·학교 등이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 대한적십자사 각 지역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 한마음혈액원에 연락하면 가능하다.
특히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검사와 간염검사를 비롯한 9종의 기본검사 결과가 제공되고 등록 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와 알부민 검사 등 4종의 검사가 추가로 제공된다.
산청군은 매년 1~2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고귀한 실천인 헌혈에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5.20
-
산청군 청년희망지원금 대상자 추가 모집
산청군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진입활동 촉지을 지원하는 청년희망지원금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10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특히 1차와 달리 지원자격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사업장의 매출 감소 등 경영애로에 따른 비자발적 실직자뿐 아니라, 무급휴직의 장기화로 인한 자발적 퇴사자, 근로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실직자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희망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 및 실직 사실을 확인해 주는 사업주의 서명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청은 온라인(www.gnjobs.kr)로만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2개월 간 월 50만원씩,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기프트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경남도내에서 9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 4월8일부터 5월8일까지 8명의 신청자를 모집한 바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청년희망지원금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0.05.19
-
산청군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 실시
산청군은 지난 18일 오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과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군 안전보안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청시장과 산청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1m이상 거리를 두며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방역 핵심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름대비 에어컨 점검 방법도 함께 전했다.
팽현일 산청부군수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방역 참여를 유도하고 조기에 정착돼 안전한 산청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란 일생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활동을 철저히 지속해 나가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지속적 방역체계를 말한다.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