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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산청서 공연
집 지킴이 신들과 함께 하룻밤을 지내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대소동을 그린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이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정기공연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수상한 외갓집’은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낡고 오래된 빈집에 대한 걱정을 연극적으로 유쾌하게 풀어보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뮤지컬은 한때 아이들 웃음소리가 나던 작은 마을이었지만, 이젠 거의 모든 집이 독거노인들만 사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이 마을의 집을 지키는 가신(家神)들도 낙이라곤 가끔씩 오는 손주들 뿐, 그러다가 엄마의 출장으로 갑자기 외할머니집을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외할머니가 급한 일로 잠시 외출한 사이, 주인공 남매는 따분해 숨바꼭질을 하며 집안 구석구석을 탐험한다. 옛날 변소에 빠지기도 하고 장독을 깨뜨리기도 한다. 그러다 불장난으로 집을 태울 위기에 처한다.
뮤지컬은 집이 불에 탈 위기가 닥치자 손주들과 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가신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빈 집이라도, 혼자 집에 있다 해도 빈 집이 아닌, 혼자가 아닌 집안의 각종 가신(家神)들이 함께하면서 서로 도와주고 밀고 당기며 한바탕 해프닝을 선사한다.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모든 이들의 집에서 가족들과 집을 위해 함께하는 신들이 있어 외롭지 않고 이 순간에도 무언가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은 ‘나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예술들판’을 꿈꾸는 창작자들로 이뤄진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문화예술단체다.
산청군 관계자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12월 문화예술회관 정기공연”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관람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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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산불예방
산청군 생초면이 겨울동안 영농부산물을 사전에 수거·파쇄 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생초면은 6일 산림과 산림주변 경작지를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은 면사무소 소속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8명으로 구성된 산림 인화물질 제거반이 수행한다.
과거 산불발생지역과 산불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진행하며 파쇄된 부산물은 경작지에 거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기훈 생초면장은 “산림지역과 산림연접지에서의 소각행위가 적발될 때는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지역주민들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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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주민자치위원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산청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동현)는 6일 산청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오동현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김재환 산청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산청읍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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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매구보존회 창단23주년 정기공연
산청군 대표 풍물 단체인 산청매구보존회(회장 김종완)가 창단 23주년을 맞아 정기공연을 연다.
매구보존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산청매구보존회의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진도북춤에 이어 가수 한봄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또 지역 모듬북예술단 ‘산엔락’도 무대에 오른다. 이어 산청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방가희의 무대가 열린다.
마지막으로는 전문연희자들의 버나놀이와 채상고놀이, 열두발 상모놀이에 이어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립해 올해로 만23주년이 지난 산청매구보존회는 연간 30여회의 공연과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위문공연과 기부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모범 예술단체로서 올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종완 회장은 “후원기관과 기업은 물론 힘든 연습과 공연을 버텨주는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무료 관람이니 많은 군민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시면 좋겠다” 고 말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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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체육회 ‘체육인의 밤’ 개최
산청군체육회(회장 이재근)가 지난 5일 저녁 올 한해 산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민체육대회, 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성과를 거둔 협회와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단체(협회) 시상과 체육회장 인사말에 이어 내빈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산청군과 군의회,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각종 대회에서 우리 군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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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단성면 농업경영인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산청군 단성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오동환)는 6일 단성면사무소에 지역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농업경영인회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2년째 성금 기탁을 진행하고 있다.
오동환 단성면 농업경영인회장은 “나보다 좀 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성금을 기탁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학수 단성면장은 “성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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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0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산청군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공시설봉사(980명), 노노케어(130명), 보육·아동·청소년·노인시설지원(70명), 경륜전수활동(45명), 지역영농사업 및 공동작업사업(45명) 등 총 22개 사업단, 1200명이다.
신청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시장형 사업단에 한해 만 60세 이상)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활동기간은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며, 공익활동형(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은 월 30시간 활동 시 월 3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타 사업단은 자체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되는 등 사업별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참여희망자는 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사이트(http://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0년에는 올해 대비 17억원이 늘어난 49억원을 투입해 올해보다 282명이 증가한 120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며 7개 수행기관에서 22개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노인의 소득공백을 줄이는 한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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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치매파트너’ 양성 나섰다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주변에 전파하는 ‘치매파트너’ 양성에 나섰다.
의료원은 6일 산청군청에서 방문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치매파트너 양성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파트너 신청,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홍보관을 찾은 군청직원들은 보건복지부의 ‘치매체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파트너로 등록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주변에 전파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산청군 치매안심센터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직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은 물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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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산청딸기 맛보러 오세요
2017~19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된 산청 딸기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홍보행사가 개최된다.
산청군딸기연합회와 산청군은 오는 14~15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19 산청명품딸기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산청군딸기연합회 회원과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청군딸기연합회와 산청군은 주말을 맞아 동의보감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농가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홍보전을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딸기 시식회와 딸기 빨리먹기 대회, 딸기 예쁘게 담기 대회 등 산청딸기의 맛과 향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개최된다.
농산물판매장에서는 산청 특산품인 딸기와 곶감, 건채나물, 도라지, 식초류 등이 판매된다. 전시장에는 딸기를 이용한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탄탄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 등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지역 내 800여 농가가 430ha 면적에서 연간 10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군의 대표 소득작목이다.
이재근 군수는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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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산청농부들’ 구독해 주세요
산청군의 농업인들이 직접 촬영하고 만드는 유튜브 채널 ‘산청농부들’이 운영된다.
산청군은 5일 오후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 참여자와 산엔청쇼핑몰 입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산청농부들’ 오픈식을 가졌다.
‘산청농부들’은 ‘농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농산물이 있는 채널’을 주제로 운영된다.
채널에 올릴 영상은 농가에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다. 농업인들의 생산과정은 물론 일상 등을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와 신뢰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원활한 유튜브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총 2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홍보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유튜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한편 판로확대를 꾀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며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우리 군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와 연계해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