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시천면 보훈가족, 3년째 이웃돕기 성금 ‘훈훈’
6·25 참전 유가족 조재옥씨 40만원 기탁
산청군 시천면의 한 6·25 참전용사 유가족이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천면은 7일 6·25 참전 유가족 조재옥(54)씨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6·25 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3년째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성금은 시천면 지역 저소득 조손가정 2곳에 전달돼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창규 시천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뜻 깊은 성금을 보내주시는 조재옥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7.06.07
-
산청한방약초축제 100일 앞으로
한방약초 아토피 치유를 위한 특별한 만남
9월15일~24일 10일간 동의보감촌에서 개최
■ 산청한방약초축제 D-100
3년 연속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7일 D-100일을 맞는다.
산청군은 6일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약초축제는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리산 일대의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한 약재를 테마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축제다.
한방과 약초를 기반으로 산청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 할 뿐 아니라 실제로 지역의 한방약초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익 창출형 축제로 이름 높다.
그 결과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의 인프라를 중심으로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개발, 관람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100일 동안 한방약초축제를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 여행의 최적지로 준비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나와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힐링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6.07
-
산청 경호강은 쏘가리도 풍년
산청 경호강서 느끼는 쏘가리 손맛
제13회 N.S와 함께하는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 대회 성료
지난 4일 산청읍 내리교 하류 경호강에서 제13회 N.S와 함께하는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 대회가 열렸다.
국내 루어낚시 조구업체인 ㈜N.S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낚시꾼 270여 명이 참가했다.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된 경기에서 구례에서 온 김용빈씨가 44cm 대어를 낚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계속된 가뭄으로 수량이 풍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40 여 마리의 쏘가리가 잡혀 산청이 민물낚시 명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풍부한 수량과 빼어난 환경을 자랑하는 경호강과 덕천강은 쏘가리뿐만 아니라 은어, 꺽지, 메기 등 토속어 자원이 풍부해 국내외 많은 낚시인들이 찾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은어 낚시 시즌 시작 이후 많은 개체 수의 은어 서식이 확인돼 은어 낚시 최적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산청군은 지역 주민 소득을 창출하고 관광객에게는 낚시를 통한 휴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속어류 서식지 조성사업과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년간 추진해 왔던 토속어 치어 방류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 작년에 이어 쏘가리 낚시대회까지 열리게 됐다”며 “내수면 산업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토속어 자원 보존과 증식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6.05
-
경남 배드민턴 동호인 축제 산청서 열려
제13회 산청군산림조합장기·협회장기
300개 팀 700여명 참여 열띤 경기 치러
경남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한 축제가 산청에서 개최됐다.
산청군은 지난 4일 제13회 산청군산림조합장기 및 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산청군산림조합이 주최, 산청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도내 16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회 300개팀, 7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치렀다.
대회는 실력과 나이, 성별에 따라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3개 종목을 30대, 40대, 50대로 나눠 진행했다. 그 결과 12개 세부 종목별 우승자를 가려냈다.
김학렬 산청군산림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배드민턴으로 하나된 동호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6.05
-
산청군, 우리 모두가 안전관리자
공창석 매경안전환경연구원장 초청 ‘안전 마인드의 올바른 이해’ 특강
산청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로서 마인드 향상을 위해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안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안전 마인드의 올바른 이해에 관한 직장교육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매경안전환경연구원 공창석 원장(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전 소방방재청 재난예방본부장)은 안전현실을 진단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마인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지하철 가스폭발, 산업화재, 세월호 사건, 환경오염 사고 등 대형 재난을 비롯해 교통법규 미준수,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수칙 미준수에 따른 사고사례를 소개했다.
공원장은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 교육·훈련, 법·제도 등 여러 요소가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기본이 돼야 하고, 안전의 기본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허기도 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안전 마인드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이 안전관리자라는 자세로 올바른 안전의식을 갖고 실천을 통해 안전한 산청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06.05
-
산청군 어린이 치아건강 지키기 나섰다
구강보건·금연의 날 기념행사
치아사랑 인형극 등 행사 다채
산청군이 구강보건의 날(6월9일)과 세계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어린이 치아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2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치아사랑 인형극과 금연 뮤지컬 등 다채로운 구강보건·금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들과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이해하기 쉬운 어린이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과 흡연의 문제점 등을 배웠다.
또 행사장 한켠에 구강 위생용품과 교유자재, 구강건강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상담도 진행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아동 시기의 치아관리와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평생건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구강질환 예방과 흡연이 인체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6.02
-
산청군, 학교폭력 예방 역지사지 역할극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순선)는 지난달 25일부터 신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지역 초․중 5개교 총 18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역할극 ‘친구 다 친구’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역할극은 학교 폭력의 저연령화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학교폭력심리코칭연구소C&C 이용희 소장의 지도로 워밍업, 심리극, 느낌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체놀이, 피규어 활용, 조각 만들기 등 다양한 심리극 기법이 활용됐다.
역할극을 통해 가정생활에서의 억압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 타인에 대한 역지사지의 새로운 관점을 경험한 참가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초등학교 4학년 한 학생은 “역할극을 해보니 왕따는 시키지도 말아야하고, 당하는 친구를 보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식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폭력발생 상황에서 자발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역지사지의 입장이 되어 해결 방법을 찾게 하는데 이번 교육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7.06.02
-
산청군, 2017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교류 세미나 개최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간 동의보감촌 주제관 및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17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두산중공업, 현대일렉트릭, 세방전지, 한국신재생에너지(주),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전체 전력생산량의 20%까지 확대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산청군 및 한국남동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유관기관 등이 모여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마이크로그리드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기술역량강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기도 군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청정 녹색산청 건설을 위해 발전 공기업 등 신재생에너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산청군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7.06.02
-
산청군, 6월부터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산청읍·신안면서 이동단속차량·CCTV 운영
산청군이 6월부터 원활한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주민에 불편을 끼치는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우선 산청읍과 신안면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향후 전 지역에 걸쳐 연중 강력한 단속을 실시,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교통안전사고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산청읍에서는 무인단속카메라 4대와 이동식단속차량을 운영하고 신안면에서는 무인단속카메라 1대와 이동식단속차량을 운행한다.
산청읍 단속 지역은 한마음공원에서 산청도서관 구간과 하나로마트~버스터미널~다우리아파트 구간, 다우리아파트~산청시장~성우목화맨션 구간, 산엔청복지관~심적정사 뒤편 구간 등이다.
신안면 단속 지역은 원지버스정류소~원지마트~삼거리상회 구간 양쪽과 원지마트 뒤 사거리 등이다.
이외에도 보행자와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보도, 교차로 등 절대 주차금지 구역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소재지권역 교통 안전사고 위험과 교통흐름 저해 등 많은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건전한 주차문화 조성과 생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운전자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정차 금지 구역에 불법 주정차 시 ‘도로교통법’에 따라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17.06.02
-
산청 자활생산품 냉동탑차로 유통·판매 확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돼 차량 지원
홍화막걸리 등 타지역까지 신선유통 가능해 질 듯
산청군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특수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냉동탑차 1대를 지원 받는다.
이로써 산청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하는 홍화막걸리 등 자활생산품의 유통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과 지역자활센터는 냉동탑차를 활용, 자활생산품의 유통·판매를 지역 내 판매 뿐 아니라 타 지역으로 확대하고 향후 산청군 푸드뱅크 사업 추진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자활사업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자원 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계층의 일자리제공과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청소사업, 정부양곡배송사업과 약초재배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 특화작물인 홍화를 이용한 홍화막걸리, 홍화씨액상차, 산청군 메뚜기쌀을 이용한 들녘누룽지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냉동탑차 운행으로 자활생산품의 신선유통이 가능해져 산청군의 자활사업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자활을 위한 다양한 지역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수차량 지원사업에는 산청지역자활센터를 포함, 도내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