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비의 고장 산청군, 선비대학 수료식 개최
선비의 고장 산청군, 선비대학 수료식 개최
옛 선비 정신·학문 익혀
산청군은 지난 14일 오후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산청 선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5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30주 간 매주 수요일 강의를 들으며 옛 선비들의 정신과 학문을 익혔다.
교육은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 및 외부 저명인사로부터 한문고전강독과 선비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 등이 이뤄졌다.
강경화 남명학연구소장(선비대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애준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교육으로 선비대학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이한 산청 선비대학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 선생의 지혜와 학덕을 익혀 산청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2022.12.15
-
산청군, 산불 드론 감시단 운영
산청군, 산불 드론 감시단 운영
산불 선제 차단·대응
산청군은 ‘산불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산불 발생요소를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
주요 등산로 및 관광지 주변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산불 공중 감시 및 계도 방송을 실시해 산불의 주요 발생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소각 산불을 집중 예방할 방침이다.
또 산불조심기간 중 드론을 활용한 계도 방송을 병행해 산불 발생 원인 차단 및 즉각적인 산불 진화활동 전개로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 등 첨단 장비 도입 및 활용을 통해 산불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5
-
산청군향토장학회, ‘2022년 제5차 이사회’ 개최
산청군향토장학회, ‘2022년 제5차 이사회’ 개최
장학생 선발·정관 변경 등 의결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지난 14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하반기 장학생 선발 및 정관 변경의 건 등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예체능장학생 174명, 중·고등학교 일반장학생(성적우수) 79명 등 총 253명을 향토장학생으로 선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장학금 7730만원을 12월중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과 함께 장학회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임원 중 이사 정수를 현재 13인에서 15인으로 하는 정관 변경안도 의결했다.
정관 변경안은 산청교육지원청의 허가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처리될 예정이다.
박재동 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5
-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16일 킥오프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16일 킥오프
50여개팀 참가…예선·토너먼트 방식
산청군은 16~18일 ‘제7회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설운동장, 생초체육공원, 오부가마실권역축구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산청군이 후원하고 산청군체육회, 산청축구스포츠클럽이 주관한다.
대회는 5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 2015년부터 축구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는 해마다 전국 40개 팀 이상이 참여해 명실상부 전국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50여 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팀들이 축구대회에 참가하면서 산청의 우수한 체육시설의 홍보와 겨울철 비수기인 숙박업과 외식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질 없는 대회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5
-
산청 신안면 양해동 이장,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산청 신안면 양해동 이장,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산청군 신안면은 방동마을 양해동 이장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해동 이장은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어 가자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면 관계자는“따뜻한 마음과 성금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4
-
산청문화원, 산청소방서에 도자기 머그잔 기증
산청문화원, 산청소방서에 도자기 머그잔 기증
도자예술 수업서 회원들 제작
산청문화원(원장 김종완)은 도자예술 수업에서 회원들이 제작한 머그잔을 산청소방서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산청의 도자기, 민화를 만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은 일회용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무분별하게 잘려 나가는 수목을 보호하고 지역 소방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원들이 산청 고령토를 이용해 작품 활동을 펼치면서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환경보호 및 나눔 봉사에도 참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문화 활동으로 배운 도자기 작품을 좋은 뜻으로 기증해 준 어르신들의 고마운 정성에 추운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문화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탄력적인 사업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2.12.14
-
산청군,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교육 실시
산청군,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교육 실시
탄소중립 이해·역량강화 등
산청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관에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농업 농촌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이해와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련 분야 권위자인 이경보 농촌진흥청 박사와 김필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이들은 저탄소농업이해와 온실가스 감축 기술, 농업·농촌 탄소농업 실천전략 등을 소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벼농사도 저탄소 농법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농업인도 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할 의무가 있는 만큼 메탄가스 감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벼논물관리는 벼 재배 시 발생되는 온실가스(메탄)감축을 위해 간단관개, 얕게 걸러대기 등의 논물관리기술로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천 필수 부분이다.
대한민국 메탄 배출량의 44%가 농축산업에서 나오고 그 중 절반이 벼 재배시 물에 잠겨있는 기간 동안 토양안의 미생물의 생성에 의해 메탄가스가 배출된다.
이는 이산화탄소의 20배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내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다.
2022.12.14
-
산청군딸기연합회, 산청군향토장학금 기탁
산청군딸기연합회, 산청군향토장학금 기탁
산청군은 산청군딸기연합회(회장 권성현)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성현 회장은 “산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꿈꾸고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딸기연합회는 산청지역 딸기 재배농가로 이뤄진 단체로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딸기로 전국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2.12.14
-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기관 선정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기관 선정
군 단위 유일…장관표창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202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장관표창은 전국 240개 센터 중 5개 센터가 수상했다.
군 단위로는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적극 지원· 참여,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고위기청소년 다각적 지원, 위기예방교육·캠페인, 내 자녀 바로알기‘금쪽이네 사랑방’, 탈 인터넷‘성장공작소’, 탈 중독‘성공을 수놓다’, 또래상담연합회‘또래오래’, 청소년권리보호, 진로직업체험‘드림중’, 자체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청소년안전망과 함께하는 청소년축제, 산청우동이 프로젝트, 청소년동반자 맞춤형 위기 지원, 상담자원봉사단‘청보리’활동,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탁월한 청소년안전망 자원 활용 성과가 공로로 인정받았다.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 산청군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상담전용 973-8423, 문의 970-6591~5), 위기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사업 등을 운영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2022.12.14
-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중기부 운영성과 평가결과
경남 유일 지정…장관 표창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가 2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특히 경남지역 특구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우수특구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결과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이하 산청약초특구)가 우수특구(장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특구 내 기업 매출 142% 증가 등의 성과를 높이 샀다.
또 시군구 지역연고사업 육성사업을 통한 특례발굴시스템 구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등 특구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도 높게 평가했다.
이로써 산청약초특구는 지난해에 이어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해 장관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19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중 9개 우수특구로 선정된 지차체가 참여해 시상 및 교류가 이뤄졌다.
지난 2005년 지정된 산청약초특구는 특화사업의 융복합을 통한 고도화된 한방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방약초의 생산·체험·관광·휴양·의료·산업 등 6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16년간 한방약초산업을 중심으로 특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서 산청약초특구는 2009년도 우수상, 2012년도 장려상, 2013년도 대상, 2018년도 우수상, 2021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메카 산청의 원동력인 한방약초산업특구는 산청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해왔고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며 “내년 특구에서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특구사업의 산업화·세계화로 산청 한방항노화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