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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하반기 100억 규모 中企·소상공 융자 지원
산청군 하반기 100억 규모 中企·소상공 융자 지원
3.5% 이차보전금 지원…기업 부담 대폭 줄여
산청군이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하반기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기간 중 융자금액 소진시까지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은행여신 규정상 상환능력(금융기관 담보 또는 신용)을 갖춘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융자금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특히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3.5%(이차보전금)를 지원,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던다.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 농협은행산청군지부(☏970-8712), 경남은행산청지점(☏801-9174), 산청새마을금고(☏972-4433), 기업은행진주지점(☏741-2033), 산청군농업협동조합(본점 ☏970-2523 및 14개 읍·면 농협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육성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금융기관이 대출심사 평가 후 산청군에 추천하게 된다. 이후 산청군은 자격요건을 최종 심의 후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담당(☏970-6803)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 매출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하반기 융자지원으로 중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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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재가노인복지협의체, 상반기 워크숍 개최
산청군 재가노인복지협의체, 상반기 워크숍 개최
산청군 재가노인복지협의체는 ‘2022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5개 통합지원센터(복음, 인애, 한일, 해민, 성모)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안에 대한 회의 및 상반기 사업평가가 이뤄졌다.
각 기관별 상반기 사업 평가를 통한 사업 진행내용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진행 등에 대한 정보교류를 진행됐다.
또 산청군 둘레길 탐방과 에코플로킹(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소속감 증대와 협력체계 강화 등도 도모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뿐만 아니라 재가노인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복지서비스 향상 및 다양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재가노인서비스는 일생생활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게 보살펴 혼자서도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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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1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산청군 ‘2021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산청군은 지난 한 해 제공됐던 수돗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2021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수돗물 생산·공급 등 전반에 대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수도법’ 제31조 규정에 따라 매년 발간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산청군의 상수도 관련 현황, 수돗물 공급 과정, 수돗물의 수질 등이 수록돼 있다. 그 밖에 수돗물에 대한 일반상식 등이 수록돼 있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모두 4000부 발간됐다. 각 읍면을 통해 가구로 배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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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농업센터 습해 등 농작물 병해충 관리 철저 당부
산청농업센터 습해 등 농작물 병해충 관리 철저 당부
가뭄 이어 잦은 강우…물빠짐·방제 등 신경써야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심한 가뭄에 이어 최근 잦은 강우가 지속돼 농작물 병해충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속적인 습한 날씨 탓에 습해는 물론 도열병, 흰잎마름병,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논은 잡초를 제거해 물빠짐을 좋게 하고, 물에 잠긴 벼는 물을 완전히 뺀 뒤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적용약제에 따라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
고추나 채소류 등 밭작물은 빗물이동으로 전파되는 역병, 탄저병, 시들음병 등의 발생이 많아 반드시 PLS 적용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이미 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즉시 감염된 식물체를 제거해 정상 식물에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침수 등으로 습해 가능성이 높으므로 작물의 뿌리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두둑을 높여주거나 배수로를 잘 정비해야 한다.
과수원은 부직포 등으로 땅 표면을 덮어 토양유실을 막고 강우 및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열매가지를 유인해 묶어 낙과피해를 줄여야한다. 나무전체가 쓰러질 우려가 있는 경우 원줄기에 받침대를 설치해 쓰러짐에 대비해야 한다.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잿빛무늬병, 탄저병, 과수화상병 등 전용약제로 방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농농업센터에 따르면 강우가 잦다 하더라도 비가 그치는 시기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 주어야 피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다. 농약사용지침에 따라 전착제 등을 혼용해 병해충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기간 동안에 식량작물, 과수, 채소류 등 각종 농작물이 일조부족과 습해로 연약해져 있다”며 “다른 기간에 비해 병해충 피해가 크게 확산 될 우려가 있어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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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
이승화 산청군수 취임식 생략…현안 챙기기 나서
인수위도 구성 안해…행정 전문가 공무원 의견 적극 수용
이승화 신임 산청군수가 1일 제47대 산청군수 취임식을 생략하고 성공적 군정 운영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의 뜻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고 충혼탑 참배와 읍면방문 등을 통해 민선 8기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시급한 현안사업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이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 군수는 취임에 앞서 인수위원회도 구성하지 않은 바 있다. 이는 이 군수가 제3대 경남도의회 도의원과 제6대 산청군 군의원과 의장을 역임하며 지속적으로 지역현안에 귀를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특히 산청군 공무원들이 행정의 전문가로서 누구보다 현안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으로,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에 행정 전문가인 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민선 8기 산청군은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란 슬로건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생동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업농촌’, ‘행복나눔 희망복지’, ‘찾고싶은 문화관광’, ‘신뢰받는 공감행정’ 등 5대 목표를 세우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등 현안 사업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내년에 열리는 산청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구감소 대책 마련, 부족한 도시 인프라 확충 등 굵직한 현안이 많다”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산재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기 동안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실체를 가진 실효성 있는 행정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화 산청군수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김태호 국회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각 시군에서도 축하전문을 보내왔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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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우리동네 전통사찰 문화탐방 마쳐
산청문화원 우리동네 전통사찰 문화탐방 마쳐
기산국악당 국악체험·문익점 목화체험 등 계획
산청문화원(원장 김종완)은 ‘산청의 전통사찰 문화탐방과 체험활동’을 주제로 한 1회차 역사문화기행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전통사찰인 겁외사와 정취암, 율곡사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로부터 각 사찰에 얽힌 역사 해설을 듣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연꽃과 염주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산청문화원은 오는 8월 ‘기산국악당 전통국악체험’, 9월 ‘산청의 서원탐방’, 10월 ‘문익점 선생 묘소 참배 및 목화체험’을 주제로 3회차의 역사문화기행을 추가로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산청군민, 초등학생, 사회적 약자, 그리고 문화원 회원이며 문의는 산청문화원(☏973-0977)으로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지역 대표사찰 탐방을 통해 내 고장의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 향토문화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알리기 위한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산청문화원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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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복지기관들 노인돌봄 지원 맞손
산청 복지기관들 노인돌봄 지원 맞손
서비스 제고 위한 공동협약 체결
산청군은 지역 내 노인복지 서비스 기관들이 ‘복지서비스 제고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 산청해민노인복지센터, 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산청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 산엔청복지관(관장 임우분) 등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산청군 전 읍면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어르신 1700여명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치매예방정보를 활용해 치매인식개선, 우울, 자살예방, 원스톱 예방관리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산엔청복지관은 취약계층 대상자에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자원 네트워크 구축, 인적자원 교류제공 등에서 협력한다.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서비스를 통한 복지서비스를 수행해 나눔실천 확산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상호 업무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고도화 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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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근절 나선다
산청군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근절 나선다
무허가 영업·불법 건축물 등 7월말까지 단속
산청군은 안전하고 질 좋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오는 7월말까지 상수원보호구역인 생초, 단성, 진양호 상수원 구간의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한다.
단속 대상 불법행위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무허가 영업, 불법 건축물, 불법 용도변경, 불법 형질변경 및 폐기물 적치 등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보호구역 내 수영, 행락, 야영, 취사, 세차행위와 낚시 및 다슬기 채취 등 각종 금지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군은 4개팀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주중 정기순찰과 야간 순찰·감시활동을 벌인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수시순찰을 강화하고 CCTV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수도법 제83조제1호에 따라 고발 조치 및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은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와 수질보전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는 환경보전과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일체의 불법행위를 금지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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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미래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한다
산청군 미래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한다
경남농기원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 육성 공모 선정
지역 농가 3곳 선정…들깨잎 양액재배 1곳은 완료
산청군은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 육성사업으로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이 올해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자율형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산청군은 해당 공모를 통해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 육성사업 3곳이 선정, 올해 6월말 현재 1곳의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 육성사업은 청년층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농창업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개소당 5000만원(도비 1500만원, 군비 2500만원, 자부담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다양한 영농분야에서 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청년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축적·검증한 기술 또는 아이디어 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농가는 생초면에서 들깨잎 양액재배 중인 정승민 청년 농업인이다.
들깨잎 육묘장과 단동하우스 3동 내에 에어포그 시설을 설치, 고온기에 내부 온도를 낮추는 한편 온습도를 조절해 상품성 향상과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반기에는 생비량면에서 딸기 양액재배를 하는 이성만 청년농업인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농가는 현재 연동하우스에 육묘장을 조성해 복합환경제어기를 활용해 딸기 우량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시스템과 연계되는 알루미늄 스크린을 설치해 적정한 온도를 조절, 조기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황버섯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인 전주영씨 농가를 대상으로는 상황버섯 자가생산을 목표로 배양목 종균 접종을 위한 클린부스 및 무균배양시설을 설치, 고품질 상황버섯 생산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대상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더불어 청년층의 농촌유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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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구락부’ 산청서 퓨전국악 선보인다
‘경성구락부’ 산청서 퓨전국악 선보인다
조선판스타·슈퍼밴드2 등 출연
MBN ‘조선판스타’와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하며 국악계 슈퍼루키로 떠오른 ‘경성구락부’가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7월2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경성구락부의 ‘신(新) 청년’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성구락부는 지난 2021년 5월 결성된 퓨전국악밴드다.
이들은 어린이날을 제창한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18년 문화예술로서 독립정신을 설파하기 위해 설립한 청년 문화예술단체 ‘경성청년구락부’의 정신을 계승한 팀이다.
조선시대 민중의 음악이었던 민요를 현 시대에 맞게 편곡해 현대적인 국악으로 대중에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음악적 의미로서의 ‘퓨전국악’에 그치지 않고 국악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한민족의 얼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산청 기산국악당 공연에서는 사설난봉가와 태평가, 궁초댕기, 사설방아타령, 신(新)창부거리, 가투리타령, 비나리 등의 민요를 현대적인 트로피컬,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산청군이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진행하는 ‘얼쑤! 산&청 힐링 상설공연’의 하나로 진행된다. 기산국악당에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12일까지(7월16일~8월20일 하절기 미운영)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상설공연에서는 국악계의 큰 스승이신 기산 박헌봉 선생의 유지를 잇는 젊은 국악인과 명인들이 출연하고 있다.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