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노인·청소년 세대공감 환경 살리기
산청군 노인·청소년 세대공감 환경 살리기
산청자봉-환경파수꾼 경호강 도감·에세이 제작 추진
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만선)는 산청군환경파수꾼 회원 30여명과 함께 하천 환경 살리기와 환경교육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금서면 대장마을 일대 하천에서 경호강과 연결된 하천의 생태를 알아보는 환경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세대공감-산청군환경파수꾼’ 활동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이다.
노년세대와 청소년세대가 함께 산청의 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또 환경의 변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기후 위기대응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박덕선 ‘경남생명의 숲’ 강사와 함께 과거와 현재의 하천 환경과 수질 변화에 대해 알아보며 경호강과 연결된 하천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도감으로 그려보는 활동도 병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라나는 청소년과 함께 우리 산청의 상징인 경호강을 보호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우리 모두가 잘 보전하고 가꿔서 후세들에게 남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대공감-산청군환경파수꾼’ 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동식물 도감과 에세이 등 지역의 환경·생태 보호활동 결과물을 만들어 지역민을 대상으로 환경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06.09
-
산청 생비량면 지역기업 가뭄 극복 동참 눈길
산청 생비량면 지역기업 가뭄 극복 동참 눈길
㈜세강 암반관정 지하수 3곳 24시간 무료공급
산청군 생비량면 소재 기업이 장기화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용수 공급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9일 생비량면에 따르면 ㈜세강(대표 김맹연)은 올해 영농기 전례없는 장기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암반관정 지하수 3곳을 24시간 무상공급했다.
세강의 도움으로 매일 350t 이상의 지하수를 영농조건이 불리한 12ha(3만2000여평)의 농경지에 지원, 무사히 모심기를 마쳤다.
조학규 면장은 “지역 우량기업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었다”며 “생비량면에서도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수장비 대여, 공공관정 개발 및 하천정비 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비량면 도리에 위치한 ㈜세강은 석산개발 기업이다.
2022.06.09
-
산청군-군농협, 미곡종합처리사업소 준공식 개최
산청군-군농협, 미곡종합처리사업소 준공식 개최
110억원 투입 고품질쌀 관리·보관 시설 완공
스마트시스템 도입으로 ‘산청쌀’ 경쟁력 강화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이 미곡종합처리사업소(RPC) 건립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9일 오전 신안면 소재 사업소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 주관으로 치러졌다.
이재근 산청군수, 산청군의회 의원,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한동석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장, 경남농협 조합장 40여명과 지역 기관단체장, 산청군농협 임원, 관내 대의원 및 영농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군농협 RPC 건립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해당 시설은 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산청군 대표 브랜드 육성을 통한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부지면적 1만5136㎡, 건축면적 4385㎡, 총 사업비 110억원 중 보조금 71억3000만원, 자부담 38억7000만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추진했다.
신안면 문대리에 위치한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시설 전체를 현대화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ICT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벼 투입 수량과 상태에 따라 맞춤형 처리를 실시, 대규모 물량을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가공시설현대화를 통해 백미부 5t, 현미부 6t, 포장부 12t(3라인)을 설치했다.
또 벼 건조저장시설인 사일로 6기(500t 5기, 400t 1기)와 건조기 30t 7기, 투입구 30t 2기, 원료창고 584㎡, 저온창고 660㎡를 설치했다.
사업 시행으로 원료벼 보관용량은 기존 6800t에서 9400t까지 확대되고 산물벼 투입능력은 120t/h에서 140t/h으로, 건조능력은 306t/일에서 527t/일로 크게 늘었다.
특히 가공시설의 효율성이 높아져 대규모 물량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 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곡종합처리사업소는 엄격한 기계설비 성능검사를 완료 했다. 최첨단 가공시설과 현대화된 건조 저장시설로 산청 메뚜기쌀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 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산청쌀 대표 브랜드 육성과 쌀 품질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쌀농가의 판로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RPC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산물벼 수매 시 대기시간을 절약,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산청 메뚜기쌀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 육성에 도 힘써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9
-
산청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공모 2년 연속 선정
산청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공모 2년 연속 선정
올해 경남 도내 유일…우리동네 역사문화 기행
산청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지방문화원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산청문화원은 올해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공모에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문화원에 따르면 ‘산청문화원과 함께 하는 우리 동네 역사여행’이라는 주제의 이번 공모사업은 6~11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각 회차별 프로그램은 △6월 역사여행Ⅰ:산청의 전통사찰 문화탐방과 체험활동 △8월 국악여행:기산국악당 중심의 국악 및 전통놀이 체험 △9월 역사여행Ⅱ:산청의 서원탐방과 체험활동 △10월 목화여행:문익점 선생 묘소 참배 및 전통무명베짜기 VR관람, 목화솜을 이용한 체험활동 등이다.
각 월별 프로그램마다 주제가 되는 장소를 달리해 역사문화예술콘텐츠를 활용한 탐방 및 교육,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산청문화원은 이번 공모사업에 경남 전체에서 유일하게 사업수행 주체로 선정됐다”며 “산청이 가진 향토문화와 이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인정 받았다. 앞으로 원활한 운영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산청군민과 초등학생, 사회적 약자, 문화원 회원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문의는 산청문화원(☏973-0977)으로 하면 된다.
2022.06.08
-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산청군 공무원 역량강화교육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산청군 공무원 역량강화교육
남명 인문학 특강·사적지 탐방 등
산청군은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명선생의 실천유학과 청렴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청렴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최구식 원장의 남명 인문학 특강과 남명 사적지 탐방에 이어 최근 새로 조성된 중산관광지 내 두류생태탐방로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달 말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재근 산청군수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교육으로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만드는 한편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근 군수는 특강에서 “공직자로서, 특히 앞으로 많은 발전 가능성을 가진 산청군의 행정을 책임지는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6.08
-
산청새마을부녀회 가정관리사 2급 양성과정 운영
산청새마을부녀회 가정관리사 2급 양성과정 운영
산청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온자)가 가정관리사 2급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부녀회는 6~7월 중 7일에 걸쳐 교육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최근 유망한 자격증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정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전에는 청소도우미의 역할만 하는데 그쳤지만 최근에는 더 넓은 의미의 가정관리사가 필요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교육 내용은 가정관리사의 역할, 위생관리와 전문가 지식 습득, 정리 이론에 대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김온자 산청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정리도 전문 지식과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해 주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교육은 물론 새마을부녀회 활동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8
-
산청군 하절기 취정수장 일제점검 실시
산청군 하절기 취정수장 일제점검 실시
상수도 수질·수량 관리 선제대응
산청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하절기 취·정수장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기가뭄으로 수돗물 생산·공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만일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산청·생초통합정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취·정수장 전체에 대한 수돗물 공급 실태를 점검한다.
군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수질사고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 시설물 보강과 연중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5월에는 가뭄과 기온상승 등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선제적인 대책 마련과 보수·보강 등을 실시해 수질과 수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8
-
산청군 ‘사랑의 헌혈’ 동참해 주세요
산청군 ‘사랑의 헌혈’ 동참해 주세요
10일 오전10시부터 전 주민 대상 단체헌혈 행사
산청군은 전 직원과 주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도혈액원과 함께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산청군의회 주차장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헌혈 참여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전 반드시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버스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경우 완치 후 10일 이후부터 헌혈 가능하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 기업·군부대·학교 등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 대한적십자사 각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 또는 ‘한마음혈액원’에 연락해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헌혈자는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시스템(www.vms.or.kr) 통해 헌혈 1회당 4시간 자원봉사 시간 인정이 가능하다.
공무원의 경우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7조의6제6호에 따라 ‘공가’ 가능 및 상시학습 4시간이 인정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헌혈은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행동이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6.08
-
산청군농업센터 가뭄대응 영농현장 기술지원
산청군농업센터 가뭄대응 영농현장 기술지원
과수·노지채소 재배농가 등 현장점검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장기 가뭄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5월 강우량은 2.5mm로 지난해 5월 124.5mm에 비해 50분의 1 수분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채소, 과수 등 노지 재배 작물의 생육부진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센터는 지역 내 과수·노지채소 재배 농가를 찾아 가뭄 피해 현황을파악하는 한편 장기가뭄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센터는 지난해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내 단감 농가 2곳 14ha를 대상으로 가뭄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이상기상 대응 과수재해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대형 물탱크(100t)와 관수시설을 설치해 올해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농업센터는 “여러 작물의 가뭄피해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재해예방 관련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기상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6.07
-
산청군 가뭄 피해 최소화 총력
산청군 가뭄 피해 최소화 총력
예비비 확보 지원 추진…긴급 용수 공급
산청군이 장기화 된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용수 공급과 예비비 확보 지원사업 추진 등 대책을 마련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조형호 부군수는 지난 3일과 7일 생비량면 가계리와 장란보 등 지역을 방문해 장기 가뭄에 따른 농업 용수 공급대책을 점검했다.
산청군은 예비비를 확보해 논 등에 직접 용수를 공급하는 한편 건설장비와 양수기 등을 대여해 긴급 용수공급에 나서고 있다.
조형호 부군수는 “지속된 가뭄으로 주민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은 물론 농업 용수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물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