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청군 시천·단성면 등 곶감 생산지를 찾은 허기도 산청군수가 덕장에서 건조 중인 감을 살펴보고 있다. 덕장에서 나온 감은 약 40~50일 간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곶감으로 숙성된다. 산청 곶감은 옛 부터 품질이 뛰어나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올려졌다. 이 때문에 원료감을 ‘고종시’라 부른다. 최근에는 고종시가 ‘2016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림과수분야 최우수 과일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1월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