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장애학생, 2017년 여름방학 돌봄사업 졸업식
산청군 장애학생, 2017년 여름방학 돌봄사업 졸업식
사단법인 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산청군지부(지부장 유경남)는 지난 22일 산청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여름방학 기간 돌봄사업 희망나눔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장애학생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졸업장 수여, 졸업생들의 마술 및 율동 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나눔학교는 정규 학교 여름방학 기간 중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설돼 만8세부터 22세까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3개 반으로 운영돼 이에 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마술, 공예품 만들기, 댄스, 야외체험활동,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여가활용 기술을 습득했으며, 보호자 및 가족들은 방학기간 보호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유경남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산청군지부장은 “산청군, 경남산청교육지원청 등 여러 기관의 도움과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 선생님들의 수고로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하면서 여름방학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7.08.23
-
산청군 을지연습 전쟁식 체험행사
산청군이 을지연습 기간 중 안보의식과 긴급재난 대응의식을 높이기 위해 보리밥과 고구마 등 전쟁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산청군은 23일 중식시간을 활용해 군청 구내식당에서 보리밥과 삶은 고구마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한국전쟁 당시 피란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의회,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군농협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 공무원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전쟁이지만 보리밥을 먹으면서 당시 전쟁과 피난생활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리밥 체험행사에 앞서 산청지역 을지연습 유관기관단체장들은 2017 을지연습 참관인 보고회에 참석, 훈련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2017.08.23
-
산청 항노화 산들길, 지역 개발 이끈다
산청군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
산청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기존의 대규모 SOC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 사업을 지원해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의 사업이다.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회를 거친 끝에 전국 19곳, 경남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은 산청읍 주변에 산재한 항노화 자원과 연계해 소재지를 순환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20억원 미만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지리산둘레길, 래프팅 등을 위해 산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주민 여가 선용을 위한 장소 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수 경제도시과장은 “사업이 최종 완료된 후에는 많은 관광객이 소재지를 찾아 지역 개발이 촉진되고 주민 삶의 질 또한 높아져 장기적으로 산청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23
-
산청군 자활생산품, 산청휴게소 행복장터서 만난다
산청지역자활센터, 들녘 홍화씨 액상차 본격 판매
산청지역자활센터 약초사업단의 들녘 홍화씨 액상차가 산청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 입점했다.
산청군은 산청휴게소에 위치한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산청군 자활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17일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산청휴게소에
직영 농특산물 오프라인 매장인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장했다. 21일까지 1550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신선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장터에 입점한 자활생산품은 산청지역자활센터 약초사업단에서 직접 재배한 홍화씨를 넣어 만든 액상차로 80㎖, 30포 한박스가 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산청군은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산청 홍화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활생산품의 행복장터 입점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계층의 일자리제공과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청소사업, 정부양곡 배송사업과 약초재배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청지역자활센터에서 개발한 군 특화작물 홍화를 이용한 홍화막걸리, 홍화씨액상차, 산청 메뚜기쌀을 이용한 들녘누룽지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17.08.22
-
산청 신안정사, 선비정신 잇는다
신안학당 개설, 유교 경전 및 인성․예절 교육
선비의 고장 산청에서 전통사상 계승을 위한 강좌가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단성면 신안정사에서 매주 목요일 유교 경전 강의를 비롯해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통해 선비정신과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안정사는 도지정문화재 제291호로 지정된 사당으로서, 1538년(조선 중종 33년) 중국 신안에 있는 주자의 사당을 본받아 안동 권씨와 성주 이씨가 합심해 창건했다. 주자와 우암 송시열의 영정이 봉인돼 있다.
신안정사에서는 지난해 2월 신안학당을 열어 2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학 강좌를 운영해 왔다. 올해도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4시간 과정으로 전(前) 향교 전교 등 원로 유림 6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생활철학인 사자소학을 비롯해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을 교재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안정사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있다”며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이어 받고자 하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정사는 향후 지역 교육청과 연계한 초․중․고생 위탁교육,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학습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2017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산청군 시책에 발맞춰 평생학습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17.08.22
-
포토뉴스 - 가을이 성큼…산청 지리산 햇배 수확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산청군 산청읍 병정마을 오성경(65·여)씨 농장에서 햇배 수확이 한창이다.
산청 배는 일교차가 큰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돼 당도와 식감이 좋고, 쉬 물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2017.08.22
-
실버합창단이 선사하는 은빛 선율
산청군실버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산청군실버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산청군실버합창단은 60세 이상 남녀 4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3월 창단 이래 매주 2~3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역축제와 공식행사에서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한방항노화 메카로 알려진 산청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버합창단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실버합창단은 작년 10월 개최된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합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군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친숙한 가곡과 산청을 주제로 한 노래 등으로 한시간 가량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로 구성된 하늘소리 중창단과 페스티벌 챔버 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재즈 공연도 준비돼 있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실버합창단 단원들이 첫 연주회를 앞두고 한여름 무더위도 잊고 매일같이 연습에 전념했다”며 “아름다운 선율에 어르신들의 연륜이 어우러진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2017.08.21
-
프랑스 청년 아티의 좌충우돌 산골경영기
산청 차황면 ‘산엔들’ 박덕선 사장 예비사위
22일 오후 7시35분 KBS1 '이웃집 찰스'서 방영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자락 산골마을인 상중리에서 농사 짓고 한글도 배우며 농업회사 경영을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 청년의 산골 경영기가 공중파를 탄다.
22일 오후 7시35분 KBS1에서 방영되는 ‘이웃집 찰스’는 산청군 차황면에서 친환경 쇠비름과 들깨를 키워 식물성 오메가3를 만드는 (주)산엔들의 대표, 박덕선 사장의 예비사위 아티(Artiom Skliar, 프랑스, 27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고향인 프랑스와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대한민국 경남 산청을 오가며 산골 생활과 농업회사 경영을 배우고 있는 아티는 (주)산엔들에서 제품 포장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을 비롯, 온라인 마케팅 등 중책을 맡고 있다.
그는 곧 자신을 한국까지 이끈 장본인이자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 사장님의 딸인 조아인(르네)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아티의 산청에서의 일상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농사도 같이 짓고, 면민 체육대회에도 초청돼 어르신 댄스경연대회에도 출전했다. 최근에는 태어나서 한 번도 피자를 먹어본 적이 없다는 산골 할머니들을 위해 손수 피자를 만들어 굽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언제나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마을주민들과 소통하는 아티를 보며 우리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아티와 가족들의 행복한 산골 경영기를 시청하고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S1 TV ‘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낯선 한국 땅에 정착해 살아가려고 하는 외국인들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랑스 예비사위 아티의 이야기는 22일 오후 7시 35분에 방영된다.
2017.08.21
-
산청군, “엄마는 금융·부동산 전문가 ”과정 수강생 모집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017년 하반기 강사파견사업인 ‘엄마는 금융·부동산 전문가’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사파견사업은 여성교육 기관이 없는 시군과 전문강사 수급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과목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단위에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강사를 파견해 여성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캘리그라피 과정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는 ‘엄마는 금융·부동산 전문가’ 과정이 개설된다.
‘엄마는 금융ㆍ부동산 전문가’과정은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총 8회로 진행된다. △은행상품 및 보험상품 사용법, △부동산 전망, △부동산 거래실무 등 알기 쉬운 강의로 가정 내 재무설계와 재테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women.gyeongnam.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나 산청군 여성아동담당(☎970-6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8.18
-
산청군, ‘함께해요 2017 을지연습’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2017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연습의 효율적인 실시를 위해 지난 7일 준비보고회 및 근무자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개요 및 각 근부반별 임무와 근무요령, 메시지 처리절차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총 8개 기관단체 44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습을 통해 군은 안보환경에 부합한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민․관․군․경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전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22일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 전시주요현안토의, 실제훈련(금서면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사업장 테러·화재 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23일에는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실시하며 매일 일일종합상황보고회를 갖게 된다.
군사연습과 연계해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절차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되며, 24일 충무계획 문제점 대책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연습 주요 일정은 끝이 난다.
허기도 군수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에 국가 안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훈련기간 중에 도출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해 각종 재난 및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