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산청서 시원한 물 축제 열린다
7월21~22일 ‘2017 경호강 물 페스티벌’
낚시축제·래프팅대회 묶어 1박2일 개최
지역 10개 농악단 참가하는 경연대회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올 여름. 산청에서 더위를 날릴 시원한 물 축제가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7월 21~22일 양일간 금서면 경호강변과 산청읍 래프팅타운에서 ‘제1회 2017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그동안 분산 개최해 오던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과 ‘경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대회’를 한데 묶어 열리는 행사다.
21일에는 래프팅 마스터스 대회와 산청지역 10개 면이 참가하는 농악경연대회가, 22일에는 낚시 페스티벌과 일반인 래프팅 체험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산청에서 생산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치맥파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낚시인 견지낚시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워터파크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경호강 물 페스티벌’의 전야제 형식으로 개최되는 산청농악경연대회는 산청매구보존회의 시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10개 면의 풍물단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1등상인 금상에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비롯해 모두 16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리산 맑은 물이 굽이굽이 흘러 만들어진 ‘거울처럼 맑은’ 경호강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며 “경호강 뿐 아니라 우리 산청에는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대원사·내원사 계곡 등 더위를 피하기 좋은 명소가 많다. 올 여름 많은 분들이 산청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6.14
-
산청군, 딸기농사 애로해소 나섰다
산청딸기 전문기술교육 실시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딸기재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신안면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원(회장 이정기)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지도 전문가인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김경배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농업인의 딸기농사 애로 해소를 위해 딸기육묘 및 정식 후 관리 기술 등의 설명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질문과 답변 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의를 통해 딸기 농사 시 가졌던 궁금점을 해결하고 회원 간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산청군은 소득 효자작물인 딸기 재배 여성농업인 정보교류와 신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 2007년 연구회 조직 이후 딸기재배 전문기술교육을 매년 3회씩 실시하고 있다.
2017.06.14
-
산청군 “혼자 사는 어르신 저희가 돕겠습니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인력 역량강화 교육
산청군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전문인력의 업무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인력 2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대두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통해 해소하고 서비스 전문인력의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노인 학대 예방 교육과 치매예방 교육, 노인의사소통 및 상담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산청군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별 가구 건강가정지원사업에 대한 특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수행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6.14
-
산청군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좋은 평가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등 국비 지원 받아
산청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2017 평생학습도시’에 새로 선정됐다.
또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읍·면 단위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 분야에도 최종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는 모든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비전과 인프라가 우수한 도시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국 24개 도시 가운데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산청군과 밀양시 등을 포함, 전국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산청군의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지난 3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최종 발표심사에 허기도 산청군수가 직접 발표자로 참여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건설에 대한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표명이 좋은 평가를 얻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산청군은 ‘교육산청’을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각 읍면별 지역 주민의 의견에 따라 인문학 강좌, 중국어학습반, 바이올린, 서각 강좌, 스마트폰 교육 등 37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산청군 의회가 산청군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역량을 강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지원하기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산청군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 요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읍면 단위에서 행복학습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산청군은 작은 시골 지자체이기에 가능한 주민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분화 해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산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7.06.13
-
산청군 “6월 말까지 자동차세 납부 하세요”
올해 1기분 15억8000만원 부과·고지
위택스 등 방문 없이도 인터넷 납부
산청군이 2017년 1기분 자동차세 1만5464건, 15억8000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1기분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로 지난 1월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제외됐다. 또 승합·화물·특수차량 등은 6월중에 1년 세액이 부과된다.
자동차세 납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기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통장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인터넷뱅킹과 가상계좌납부,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도 온라인으로 납부 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경과 시 지방세 체납으로 가산금이 부과됨은 물론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의 불이익도 받게 된다”며 “인터넷 납부, 은행 ATM기 납부 등 직접 방문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다. 납기 내에 납부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산청군의 자동차세 부과현황은 1만5464건, 15억80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보다 222건, 2900만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10%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납제도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산청군의 자동차세 연납은 올해 1월 기준 2750건, 6억27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보다 585건, 1억5500만원 증가한 것이다.
2017.06.13
-
색 고운 홍화꽃, 버릴 게 없어요
산청지역자활센터 올해 첫 홍화꽃 수확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 홍화꽃잎차로 가공 판매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12일 산청지역자활센터 약초사업단에서 재배한 홍화꽃을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홍화는 산청군의 대표약초로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단지 내 약 8,264㎡에서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하고 있다.
홍화꽃은 6월 중순께 꽃잎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가 수확 시기로 7월까지 수확이 이어지며, 홍화씨 수확은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홍화꽃은 주로 차로 마시거나 음식에 넣어 색을 내는 용도로 사용되고 혈액 순환과 타박상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수확된 홍화꽃은 산청지역자활센터(문의전화 055-973-8267)에서 홍화꽃잎차로 가공 판매한다.
2017.06.12
-
산청군, 양파 재배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에는 산청군 공무원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 및 산청군농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 산청군새마을협의회 등 사회단체 3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장애인,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농기계 작업이 어렵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양파 재배 40농가, 16ha에 투입돼 양파 수확을 도왔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일손돕기를 계기로 동참 분위기가 조성돼 부족한 농촌 일손 지원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2017.06.12
-
산청군 농특산물, 공영홈쇼핑서 만난다
활력 하수오 등 3개 제품 공영홈쇼핑 판로지원사업 선정
6월말 공영홈쇼핑 특별 판매방송 편성
산청군 지역 우수 농특산물 3개 제품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TV공영홈쇼핑 판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농식품 신유통경로인 TV홈쇼핑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인 육성과 청탁금지법 등으로 위축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3월 TV공영홈쇼핑 판로지원 사업에 응모했다.
농식품부 선정위원회 품평회에서 홈쇼핑 적합성, 상품만족도 등 6개 분야의 평가를 거쳐 활력 △하수오(지리산하수오영농법인), △인절미 한방떡(진산푸드), △옛날조청(세원식품)이 3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은 방송편성 비용 국비 지원과 판매수수료 인하(23%→8%), 개별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특별 판매 방송에 편성돼
오는 6월 말부터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산청군은 작년에도 홈쇼핑을 통해 친환경쌀, 홍화씨 분말, 누에환, 초석잠 등을 판매, 총 5억원 여의 매출을 올려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홈쇼핑 시장을 적극 공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6.12
-
포토뉴스 - 산청 동의보감촌 전통문화체험 “좋아요”
한방화장품 만들기 인기
9일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을 찾은 전통문화 체험객들이 한방화장품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전통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동의보감촌에서 상설공연 및 한방약초 화장품 만들기와 동의보감 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06.09
-
상습 체납차량 산청군에 발 못 붙인다
郡-산청署-도로公 번호판 영치 합동 단속
산청군과 산청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가 상습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합동단속을 펼쳤다.
산청군은 최근 이들 기관과 함께 단성IC에서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진납부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차량 주요 밀집지역을 돌며 집중적인 영치 활동도 진행했다.
번호판 영치는 산청지역의 경우 자동차세 1회, 세외수입 30만원 이상 체납한 경우 대상이 된다.
타 시군차량도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하면 영치 대상이 된다.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관련 세금과 과태료를 전액 납부하고 군청으로 방문, 번호판을 찾아가면 된다.
6월 현재 산청군의 체납액은 지방세 9억원, 세외수입 21억원 등 모두 30억원이다. 그 중 자동차관련 체납액이 12억 원으로 총 체납액의 40%를 차지한다.
산청군은 지속적인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하고 있으며, 5월까지 차량관련 체납세액 2억 70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뿐 아니라 다른 지방세입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체납액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