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황매산 철쭉제, 만전 기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읍면장회의’ 후 현장방문 점검
산청군의 모든 실과소장과 읍면장들이 오는 30일부터 보름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산청 황매산 철쭉제’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20일 오후 차황면사무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읍면장 간담회’ 종료 후 황매산 철쭉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황매산을 찾은 군청·차황면 직원들과 지역 내 10개 읍면장 등 40여명은 올해 새로 조성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비롯해 황매산 정상부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통로와 등산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함께 현장방문에 나선 허기도 산청군수는 “관람객 이동 동선이 불편하거나 위험하지 않도록 통행로를 잘 정비해 달라”며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통제 등 교통 정책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4.21
-
산청군,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 박차
20일 독일 관광객 동의보감촌 첫방문
5월 일본 관광객 줄이어 산청 찾는다
항노화 힐링여행 1번지로 도약하고 있는 산청군이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본격 나섰다.
산청군(군수 허기도)는 20일 독일 관광객 20여 명이 처음으로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약선음식 및 항노화웰니스 체험 등 약초를 테마로 한 여행을 즐겼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중국의 방한금지령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차질이 있을 것에 대비해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산청군은 지난해 8월과 10월 베트남 호치민 소재 관광관련 업체와 관광교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 인근 시군과 함께 하노이 경남 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연계해 꾸준히 마케팅을 펼쳤던 일본 단체관광객 유치도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일본 중견배우 구로다 후쿠미씨 및 일본 현지 여행사(삼진트래블)와 함께 항노화 웰니스 관광상품을 개발해 오는 5월 중순 단체관광객 40여 명이 산청을 찾을 예정이다. 일본 간사이 지방 단체 관광객도 4월 말부터 4 ~ 5차례 산청을 방문한다.
특히 20일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는 유럽 관광객 방문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산청에 독일 단체관광객 방문이 10여 차례 예정돼 있다.
다양한 해외 관람객의 산청 방문은 군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수한 한방인프라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 힐링캠프, △한방 온열체험, △어의․의녀복 체험, △동의본가 한방체험 등 차별화된 한방항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산청군은 문체부 주관 전통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산청한방테마파크 오감+α체험) 추진 등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해 왔다.
경남도․경남개발공사와 연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관광코스 인지도 및 신뢰도를 쌓은 것도 해외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산청군 관계자는 “방한금지령으로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의 인원은 아니지만 독일, 일본,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이 산청을 찾고 있다”며 “해외 관광객 다변화의 가능성을 엿본 만큼 앞으로 해외 관광객의 선호에 맞는 관광코스 개발과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20
-
산청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산청군장애인연합회(회장 유신영)가 주최하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악보존회의 산청아리랑, 한량무,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이레마을 입소자들의 태권도 시범, 산청에어로믹스클럽의 에어로빅, 아이리 전자현악의 일렉트릭 연주, 퀸즈클럽의 댄스스포츠, 초청가수 공연 등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산청군장애인연합회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버스 8대를 전 읍·면에 운행해 이동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점심식사 준비는 매년 대한적십자협의회 산청지구협의회(회장 허둘이) 회원 50여 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신영 산청군장애인연합회장은 “군민 모두가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이 손잡고 더불어 살아가는 산청군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허기도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돕는 정다운 산청, 살기좋은 복지산청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4.20
-
오색찬란 ‘花’려한 봄꽃 속으로 떠나보자
하루 만에 즐기는 산청의 봄꽃 여행 3선
무릉도원 거니는 듯 생초조각공원 꽃잔디
찾아가는 길목부터 이미 힐링 동의보감촌
아찔한 진분홍 철쭉의 향연 황매산 철쭉제
괜시리 마음이 들뜨는 봄이다. 봄바람에 들뜬 마음은 발걸음을 부지런히 움직여 연두빛 싱그러움과 선홍빛 아름다움을 눈과 마음에 담아야 가라앉는 법.
오색찬란 화려한 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봄 꽃 여행 최적지, 경남 산청을 찾아보면 어떨까. 깨끗한 물, 상쾌한 공기, 살아있는 토양이 반기는 산청의 봄꽃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꽃 카펫 거니는 생초국제조각공원
쏘가리, 피리 등 민물고기로 유명한 산청군 생초면에서는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열린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생초IC 로 빠져나오면 야트막한 언덕이 하늘과 맞닿은 곳에 오색빛깔 꽃으로 수놓인 공원이 한 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국제 현대조각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현대조각품 20여점이 전시돼 있는 문화예술공간이다. 인근에는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 등 가야시대 문화재도 자리하고 있다.
조각공원에 도착해 초입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면 가장 먼저 눈이 부실 정도로 선명한 오색빛깔 꽃잔디가 반긴다. 어여쁜 꽃잔디에 반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놓친다면 너무 아깝다. 조각상 앞에서 찍는 인증샷은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다.
또 가야시대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 산청박물관과 나무 예술을 추구하는 목아 박찬수 목조각장 전수관에 들려 목조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언덕 위로 올라서면 확 트인 조망과 빛을 받아 반짝이는 경호강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꽃잔디와 함께 즐거운 산책을 마쳤다면 산청의 대표 향토음식 피리찜, 쏘가리매운탕, 어탕국수도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점도 찾아가 보자.
◇가는 길목부터 눈길 닿는 곳곳 꽃천지 동의보감촌
산청에서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봄꽃 여행지는 동의보감촌이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편백나무숲으로 둘러싸인 동의보감촌은 아름다운 수형의 소나무와 수많은 약초 정원으로 조성됐다.
그 뿐이랴. 산청IC로 들어서서 동의보감촌을 향해 오르는 금서면 도로변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꽃잔디가 소담스레 피어 있어 가는 길목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동의보감촌은 계절마다 색다른 꽃들이 피어나는 곳으로 봄에는 비올라와 팬지, 튤립 등 30여종의 초화류가 눈길 닿는 곳곳마다 얼굴을 내민다.
특히 사계절 산청의 약초를 감상할 수 있는 산청약초관은 전통한옥모양의 대형 유리온실로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희귀목본 200여종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과 황매산, 동의보감의 신형장부도를 주제로 꾸며진 전시관에는 봄이면 어여쁜 금낭화를 비롯해 희귀한 약초들이 꽃망울을 터트린다. 특히 수령 100년생 돌배나무에서 피어난 우유빛깔 꽃잎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또 한방테마공원의 황금 장수거북이와 곰 조형물은 반드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포토존이다. 특히 준이, 금이와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약초테마 공원은 지리산에서 자라는 다양한 약초로 꾸며진 공간이다. 4월말에서 5월이 되면 튤립과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화려하게 피어나 어린이들과 연인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
동의보감촌의 최대 매력은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다는 것이다. 올해는 항노화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운영, 한방 힐링프로그램 상설화, 숲속캠핑장 개장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한방미로공원과 숲속야외 수영장, 지리산 곤충 전시관 등과 함께 특별한 웰니스 힐링 여행이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 했다. 체험·놀이는 물론 숙박형 힐링타운으로 산청군은 물론 경남의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산청군은 2017년 봄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동의보감촌 항노화웰니스(wellness)체험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하여 체험비를 대폭 지원한다.
동의본가 한방힐링체험은 2만원(정상가 5만5000원), 한방약초 버블체험+동의보감책만들기체험은 무료(정상가 5000원), 어의·의녀복체험 3000원(정상가 5000원)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진분홍빛 철쭉 평전에서 꽃놀이 트래킹을
태백산맥의 장엄함이 남쪽으로 뻗어 내린 끝자락 해발 1108m에 위치한 황매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산이다. 봄이면 진분홍빛 철쭉꽃이 황매평원과 황매봉을 붉게 물들여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를 자랑한다.
선홍빛 철쭉이 온산을 뒤덮는 이곳에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산청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황홀한 봄, 철쭉 평전에 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5월 1일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5월 6일 전국향우등반대회, 13일 산악인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등반대회, 황매산 철쭉제 사진 전시회,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전, 산상음악회, 산엔청쇼핑몰 및 귀농·귀촌 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돼 산청의 친환경 먹거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달려 산청IC를 빠져나와 30여분이면 도착하는 황매산은 뛰어난 접근성과 잘 가꾸어진 등산로, 탐방로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봄 꽃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우는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 알려진 황매봉을 비롯해 동남쪽으로 기기묘묘한 형상을 한 암벽이 만물상인 양 널려 있다.
특히 암봉들 사이에서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 황매봉의 모습이 마치 한송이 매화 꽃이 피어 있는 듯 하다고 해 황매산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가을에는 은빛 물결의 억새꽃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오색빛깔 화려한 꽃들이 지천에서 유혹하는 봄날, 항노화 힐링여행 1번지 산청에서 당일 여행 코스로 아름다운 꽃 축제도 즐기고 건강도 챙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20
-
산청군 보건의료원,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산청군이 건강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에 나선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9일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재활촉진을 위해 2017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산청군 관계자 및 산청교육지원청, 산청소방서, 산청경찰서 관계자, 장애인협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 참여한 유관기관 등은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수행에 각각의 역할을 맡고 상호 협력하게 된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산청군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행정기관, 의료기관, 복지단체 등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장애인·건강취약계층의 재활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등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 장애인 등록·관리 ▲장애인·퇴행성 질환자를 위한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인을 찾아가는 방문 재활치료 서비스 ▲노인 낙상 예방 프로그램 ▲초등학생 장애 발생 예방 교육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권갑근 보건증진과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4.20
-
산청군 금서면 “우리동네 꽃밭 함께 가꿔요”
3개 사회단체 꽃밭 분양받아 관리
산청군 금서면 사회단체가 지역 꽃밭 가꾸기에 나섰다.
금서면사무소는 금서면 3개 사회단체가 꽃밭을 분양받아 가꾸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면사무소와 금서면새마을협의회 및 금서면새마을부녀회, 금서면적십자회는 지난달 녹색산청 꽃길 관련 사회단체 회의를 갖고 꽃밭 관리를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금서면적십자회는 매촌삼거리에 있는 사랑꽃밭, 금서면 새마을협의회는 태양스틸 입구의 희망꽃밭, 금서면새마을부녀회는 사평 입구 맞은편 행복꽃밭을 각각 분양받아 관리하고 있다. 3개 단체는 오는 11월까지 지정받은 꽃밭의 잡초제거와 비배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정식 금서면장은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참여하는 사회단체가
더 많아지고, 금서면에서 동의보감촌으로 가는 길목 더 많은 꽃밭에
이름이 부여돼 아름답게 가꿔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20
-
산청군 LPG판매업자 간담회 개최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0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LPG 판매업자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원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12개소 LPG 판매업소 대표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가스사고 발생 사례의 주요원인이 LPG 사용시설 취급부주의에 따른 것을 감안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LPG 사용시설에 대한 공급자 안전점검 규정 준수, 시설개선 및 안정기기 보급 사업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는 △소규모 LPG 사용시설 완성검사 활성화 방안과 △부적합시설 조기개선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LPG용기 운반차량 등록제도 정착 등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와 산청군 LPG판매업자 간 반부패, 청렴윤리 실천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가스의 안전한 사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판매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한건의 가스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7.04.20
-
산청 동의보감촌서 전통혼례 1호 부부 탄생
오는 22일 동의전서 전통혼례 열린다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린다.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12시 동의보감촌 한방기체험장 내 동의전에서 드레스와 턱시도 대신 활옷과 사모관대를 차려입은 신랑 신부의 전통혼례식이 열린다.
이번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은 산청군 소속의 공무원인 신랑 배○성군과 신부 김○솜양으로 동의보감촌에서 전통혼례로 백년가약을 맺는 첫 부부다.
이번 혼례는 스몰웨딩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즈넉한 동의전을 배경으로 의미있는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었던 신랑 신부의 바람으로 이뤄지게 됐다.
혼례식은 사위를 맞이하는 영서례를 시작으로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맞절하는 교배례, 손을 씻는 관세례, 신랑과 신부가 예주를 마시는 근배례 등 전통혼례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전통혼례식에는 혼주를 비롯한 100여의 하객이 참석해 신랑 신부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동의보감촌 관계자는 “그날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전통혼례를 통해 고유의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20
-
지리산 산청곶감’ 고객감동브랜드 1위도 수상
지난 18일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이어 겹경사
제품 품질·서비스 심사…전국 최고 명성 입증
‘지리산 산청곶감’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에 이어 고객감동브랜드 1위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산청군은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시상식에서 ‘지리산산청곶감’이 소비자가 만족한 2017년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지역특산물 곶감분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고객감동 브랜드지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한 지수평가로 고객 만족을 넘어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객관화 된 지표로 산출해 최고 품질 단계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 고객감동브랜드 지수 평가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지리산 산청곶감’은 브랜드 인지, 이용경험, 신뢰 등 5개 영역의 1차 평가 후 전문심사위원단의 항목별 2차 평가를 거쳐 지역특산물 곶감분야에서 최종 1위를 수상했다.
지리산 산청곶감이 맛과 품질에서 전국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음을 객관적인 지표로써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편 산청곶감은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을(2006.6.9 산림청 제3호)을 마쳤다.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으로 고종황제 진상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청와대 설 선물 납품 등 시대와 계층을 초월, 전국 최고의 명품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리산 산청곶감을 믿고 선택해준 소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곶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4.20
-
산청군,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출전 준비 구슬땀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나흘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군은 이번 대회 육상 등 16개 종목에 선수 257명, 임원 108명을 합쳐 총 3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대회 상위 입상 종목인 씨름, 레슬링, 궁도, 태권도를 비롯해 테니스, 탁구, 볼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군부 종합 7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각 종목 출전 선수들은 대회를 눈앞에 두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한편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는‘뻗어라! 경남의 힘, 펼쳐라! 김해의 꿈’이라는 구호로 김해시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도내 18개 시·군, 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육상, 축구 등 25개 정식종목과 산악, 바둑 2개 시범종목 모두 27개 종목이 치러진다.
산청군 체육회 관계자는“남은 준비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대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종목별 지원과 선수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