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신안면 의용소방대, 봄맞이 도로변 환경정화활동
산청군 신안면 남·여 의용소방대(남대장 최수영, 여대장 최순자)는 23일 면 소재지 도로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산청군 신안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산청의 관문인 신안면의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신안면 소방대원 40여 명과 면 직원이 합동으로 신안 하천변과 토현교에서 신안파출소 삼거리까지 주요 도로변에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는 등 봄맞이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또한 하천과 제방에 버려진 농사용 폐기물과 소재지 주요 구간에 적치된 1ton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수영 소방대장은 “지난 2016년 10월을 기점으로 신안면은 인구수 6000명을 돌파하고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라도 도로·하천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혁 신안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단체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자연환경 보존은 물론 꽃길조성 등의 활동으로 힘을 모아 청정한 신안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7.03.23
-
산청군보건의료원, ‘전군민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전개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결핵예방의 날 및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21일 산청읍 일원에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핵퇴치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 이라는 슬로건으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전단지 홍보물을 배포하고 결핵 무료검진 및 무료치료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병행 실시했다.
감염성 질환인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규칙적인 생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실내환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6개월 이상 적절히 치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평소 2주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피로와 미열, 흉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3.22
-
산청군 화재 초기대응 능력 높인다
민방위 지역특성화 화재·대피훈련 실시
산청군이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방위 지역특성화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22일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민관경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비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복지회관 내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신고, 대피방송, 대피, 초동진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대피훈련과 함께 방독면 체험교육도 실시해 화재예방은 물론 화생방 훈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의식을 높이고 민관경군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화재 진압은 발생 초기 3분이 가장 중요하다. 현장에서 초기 3분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게 된다”며 “화재는 피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예방과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03.22
-
산청군 “악취 발생, 24시간 감시한다”
단성면 산청호국원 인근 ‘무인 악취 포집기’ 설치
24시간 악취 포집…데이터 수집해 악취관리에 활용
산청군이 돈사 등으로 인해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무인 악취 포집기’를 설치, 3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악취 포집기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악취관리 정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은 22일 단성면 남사리 국립산청호국원 인근에 ‘무인 악취 포집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그동안 주변의 돈사로 악취가 많이 발생됐던 곳이다.
군은 그동안 악취 발생 신고를 접수 한 뒤 현장에 도착하면 악취 유발 물질이 공기의 대류에 의해 사라져버려 악취 포집 및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 악취 포집기는 악취 발생 시 현장까지 가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해 원격으로 제어, 24시간 악취를 포집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포집기가 수집한 악취농도, 풍향, 풍속 등의 자료를 군청 환경위생과 컴퓨터로 전송해 향후 악취관리 정책을 세우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무인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악취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며 “특히 악취 유발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해 악취 발생 요인 사전차단과 공정개선, 시설투자를 유도해 악취 발생을 저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03.22
-
산청 오부면 주민 손으로 가꾸는 우리 마을 정원
황매화와 꽃잔디로 마을 정원 조성
산청군 오부면(면장 이윤수) 곳곳에 마을정원 가꾸기가 한창이다.
오부면사무소는 22일 오전리 오전마을 주변과 가마실권역에 황매화1000본과 꽃잔디 7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오전마을 주민 30여 명이 솔선수범, 직접 잡초제거 및 나무 식재에 참여했다.
오전마을 강기환 이장은 “친환경 농업 지역으로 이름 높은 우리 지역을 주민들과 합심해 더욱 청정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3.22
-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띄우는 느린편지 받으세요
힐링아카데미 참가자 작성 361통…1년 후 도착
산청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캠프 참가자들이 작성한 ‘나와 가족에게 보내는 느린편지’ 가 22일 처음으로 발송됐다.
산청군과 한방약초힐링산업육성사업단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힐링아카데미·캠프에서 진행된 ‘느린편지’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 된 361통의 편지 중 11통을 22일 1차 발송했다고 밝혔다.
‘느린편지 쓰기 프로그램’은 힐링아카데미(2박3일, 전국 공무원 대상)나 힐링캠프(1박2일, 일반 기관단체 대상) 참가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나에게, 또는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면 1년 뒤 원하는 주소지로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하고 풍요로운 동의보감촌에서 보낸 힐링의 시간을 통해 느낀 점과 다짐,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긴 1년 전 편지를 받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지난해 접수된 361통의 편지는 순차적으로 모두 발송하고 올해에도 느린편지를 접수 받아 1년 뒤 발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7.03.22
-
산청 경호강, 어린 은어 품었다
산청군, 은어 어린고기 4만5천마리 방류
4월까지 31만 마리 방류로 내수면 생태계 관광자원화
국내 최적의 은어 서식지로 알려진 산청군이 은어 치어 방류에 나섰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은어 4만5천 마리를 경호강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은어는 30cm까지 자라는 토속어종으로 비늘이 작고 등은 검으며 배는 회색이고 주둥이 턱뼈가 하얗기 때문에 은구어 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산청군은 국내 최적의 은어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4월까지 경호강과 덕천강, 양천강 등에 추가로 은어 치어 31만 마리 등 토속어종을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관광자원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활용한 경호강 낚시페스티벌 등의 낚시대회를 매년 개최, 전국의 낚시꾼들이 찾는 최고의 낚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이 부자되는 산업으로 내수면산업이 한 축을 맡을 수 있도록 지역여건을 잘 살린 토속 어족자원 증식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1
-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단위 사회안전망 구축
산청군,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발대식 개최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발대식을 21일 산청군 여성회관에서 가졌다.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산청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산청군,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선서문 낭독, 2017년도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활동계획 설명 및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부대행사로 참가자 100여 명이 산청읍 장날에 맞춰 4대 폭력 예방, 4대악 근절, 학교폭력 근절 합동 거리캠페인을 실시, 각종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청군 11개 읍면 새마을부녀회 소속 44명으로 구성된 아동·여성인권지킴이는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도하고 취약계층인 아동과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청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주변에 각종 폭력 피해에 노출이 우려되는 아동과 여성이 있는지 수시로 파악해 경찰이나 행정에 알리며 긴급구조 등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순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내 아이와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의 아동·여성인권지킴이 활동으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해 나갈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2017.03.21
-
산청군 교육 질 높아지고 신생기업 늘었다
우정학사 ‘발전·지원’ 등 긍정 키워드 70% 이상
활동기업 수 15.7% 증가·5년간 기업생존률도 31%
‘한방약초축제’ 75%가 긍정적…인구수 증가 가시화
■산청군-동남지방통계청 빅데이터 분석결과 발표
산청군과 동남지방통계청이 ‘지역 맞춤형 통계자료 생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산청지역은 교육의 질이 높고 신생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정학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70%를 넘어서고 최근 5년간 기업생존율이 31%로 경남도 평균 2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산청군과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 5년간 산청군의 변화를 빅데이터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한 ‘산청군 교육·녹색·관광·부자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 통계자료를 2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의 중점 교육육성 사업 중 하나인 우정학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정학사는 노력, 개선, 발전, 지원 등 긍정적인 키워드가 70.6%로 문제, 부족, 불편 등과 같은 부정적인 키워드 17% 보다 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산청군의 ‘경남 군부 교원 1인당 학생 수(2015년 기준)’는 6.9명으로 의령군(6.8명)에 이어 도내 군부에서 2번째로 담당 학생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산청군 교육의 질적 수준이 높다는 점을 반증한다.
‘경남 군부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합천군 7.1명, 하동군 8명, 남해군 8.6명, 창녕군 8.7명, 고성군 9.6명, 함양군 9.8명, 거창군 11.2명, 함안군 11.2명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통계자료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산청지역 내 활동기업 수는 2014년 3295개에서 2015년 3509개로 214개, 15.7% 증가했다.
이는 의령군(10.9%), 함안군(13.4%), 창녕군(14.8%), 고성군(19.8%), 남해군(13.7%), 하동군(14%), 함양군(14.9%), 거창군(13.3%), 합천군(12.2%) 등과 비교해 도내 군부에서 두번째로 증가폭이 큰 것이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최근 5년간 기업생존율(2014년 기준)이 31%로 경남 평균 25.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생기업의 증가는 물론 지역 경제 활력도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대해 기대, 청정, 우수 등 긍정적 키워드가 74.7%로 집계됐다. 또 동의보감촌, 지리산, 한방항노화 산업, 관광객 등과 같은 키워드 분석 결과 기대, 자원, 발전, 노력 등 긍정적인 단어가 43.9%로 나타났다.
인구분야에서는 귀농·귀촌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보다 309명(2016년 기준)이 늘어나 도내 군부에서 창녕군(523명)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음주율은 산청군(47.1%)로 의령군(41.2%) 다음으로 낮고, 흡연율은 15.7%로 경남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통계자료를 통해 우리 지역을 좀 더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동남지방통계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교육·부자·녹색·관광 산청’건설은 물론 ‘살기 좋은 산청, 살고싶은 산청’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3.21
-
사회복지학 한·일 교수 방문단 산청군 방문
산청군 경로당 운영프로그램 우수사례 견학
사회복지학 한·일 교수단이 경로당 활성화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해산청군을 찾았다.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1일 사회복지학 한·일 교수단 4명이 시천면 중산경로당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청군의 경로당 활성화 우수 사례를 우리나라처럼 제도화된 경로당 개념의 시설이 없는 일본 현실에 적용, 농어촌지역 노인 여가 복지시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해 있는 북성학원대학 나카타 토모 교수, 삿포로학원대학 나카타 마사미 교수, 일본복지대학 이성한 외래교수, 부산 동서대학교 윤성호 교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한노인회산청군지부 이택환 지부장의 안내로 중산 경로당의 우수 ‘노인 여가프로그램’, 남산 경로당의 ‘홀로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예치경로당의 ‘고향의 집’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시천면 중산경로당은 노인여가 프로그램으로 건강체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도 경남실버체육대회 체조부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천면 예치경로당은 지역특성을 활용한 ‘고향의 집’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2016년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향의 집은 관광객들이 경로당에서 고향을 찾는 것과 같은 정취와 인정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센터, 관광지 숙소로 활용하며 지역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까지 연계, 경로당 자립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단성면 남산경로당 ‘홀로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은 어르신 5~10명이 경로당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생활비 부담을 덜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활기찬 노후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방문팀을 맞이한 허기도 군수는 “이번 사회복지학 한·일교수단의 방문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일본에 알리고 한·일간 노인 여가프로그램을 비교·분석해 산청군의 어르신 복지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카타 토모 교수는 “어르신들이 모두 활기차게 보내는 모습과 산청군의 지역특성을 잘 살린 우수한 시책들이 인상 깊었다”며 “일본으로 돌아가 우수 시책들을 도입, 시범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1